하이브리드 DSLR'루믹스G2' 파나소닉의 또 다른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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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NX10, 그리고 올림푸스의 PEN E-PL1등 하이브리드 DSLR방식, 즉 미러리스 카메라 분야에 대한 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의 선두라고 할 수 있는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발걸음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GF1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파나소닉에서 새롭게 루믹스 G2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올림푸스야 기존의 DSLR 분야가 있지만 파나소닉은 사실 DSLR부분에 대한 부분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올림푸스보다 마이크로포서드 방식의 카메라를 선보이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고 말이죠. 선택과 집중에서 파나소닉은 미러리스 방식을 선택했고 다양한 모델을 출시함으로서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그리고 삼성으로 인해서 그 파이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만간 소니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좀더 멋진 카메라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결국은 하이앤드 디카는 자연스럽게 미러리스 시장으로 흡수가 될 듯 합니다.



파나소닉 G2는 전형적인 루믹스(?) 디자인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 방식의 카메라로서 일련의 디자인의 일관성을 갗주고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파나소닉이라는 느낌이 들게 말이죠. 파나소닉이라는 브랜드보다 Lumix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Panasonic의 로고가 길어서 지저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금부터 루믹스 대신에 파나소닉을 쓰는게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나중에는 바꿀거면서 말이죠. ㅎㅎ 



G2와 Gh1이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볼때 디자인이나 크기가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G2는 렌즈교화식 카메라에서는 최초로 터치패널과 터치셔터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그럼 LCD에 터치하면 사진이 찍힌다는 이야기겠죠? 이게 편한지는 직접 사용을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그 밖에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동영상 부분을 강화해서 소니와 파나소닉이 이끌고 있는 AVCHD규격을 적용해서 HD(1280x720 60/50fps))를 AVCHD Lite 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녹화버튼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간단하게 버튼만 누름으로서 녹화가 되고 또한 P모드에서는 아웃포커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점점 막강 동영상 기능들이 카메라와 합쳐지고 있는 걸 볼때, 캠코더와 카메라는 공존이 가능할까요? 전에 소니코리아 핸디캠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을때 자신있게 카메라와 캠코더는 각각 다른길을 가면서 공존할 것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크기는 그렇게 가벼워 보이진 않습니다.  무게는 593g이라는데 이 정도면 무거운 걸까요?
 

파나소닉 G2는 1310만화소(유효 화소 1210만) 4/3"인치 Live MOS(17.3 x 13.0mm)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중요한 화상엔진은 최신의 '비너스엔진 HD2' 그리고 ISO는 최대 6400까지 지원합니다.  


외장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있는 것도 괜찮고 오디오는 비록 기본이 모노지만 어댑터를 사용하면 스테레오로 녹음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저장매체로는 SD.SDHC에 추가로 고성능 고용량 SDXC메모리 카드까지 지원하고 흔들림 방지 기능은 바디에는 내장이 안되어 있는 것 같네요. 기본 킷에 판매되는 G 14-42mm(35mm 환산 28-84mm)/F3.5-5.6 에는 손떨림 내장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바디에도 손떨림 방지가 있으면 더 좋을뻔했네요. 뭐 흔들림 방지 렌즈가 가격만 싸게 나온다면야 별 문제 없지만 말이죠.^^

LCD는 3인치 46만화소입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하이브리드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명칭좀 통일 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ㅋ)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메이저 업체들도 그렇고 앞으로는 이 시장의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 또 다른 시장이 열린다는 것은 무척 흥미진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가 그 선두에서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저력을 무시할 수 없는 삼성의 진출로 이 시장은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DSLR같은 무겁고 큰 바디보다 작고 DSLR급의 성능을 가진 기기를 찾고 있는데 클래식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승부를 보는 올림푸스냐 아니면 화려한 스펙과 성능으로 주목을 받는 파나소닉이냐, 아니면 거대한 물량공세와 직득하니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시장을 초토화 시키는 삼성이냐?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지..^^

이미지: 아키하바라, d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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