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영국 클래식카, 모건 에어로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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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이드니 타보고 싶은차, 모건 에어로 슈퍼 스포츠"에 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돈만 있다면 이런 클래식자동차 하나 있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다름 아니라 최근 들어서 토크쇼 진행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주걱턱 제이레노가 TV뿐만 아니라 자동차쪽에서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돈이 엄청 많고 자동차 매니아로 알려져 있어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무척 큰지 해외 자동차 사이트를 보면 제이레노의 그리 호감가지 않는 얼굴(?)이 자주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제이레노가 제가 좋아하는 영국 정통 글래식 자동차 메이커인 모건에서 100주념 기념으로 선보인 모건 에어로 슈퍼스포츠를 시승하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 부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무한도전 F1 관련 프로그램을 보면서 보는 내내 배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계속 배가 아픈 일만 생기는 거 같습니다. 직접 보지도 못하고 타지고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는 모건 에어로 슈퍼 스포츠를 사진으로나마 구경해야 하는 제 처지가 좀 씁쓸해 보이지만 언젠가는 이녀석을 타고 영국의 도로를 달려보는 상상을 하면서 사진이나 함께 구경하는 건 어떠신지요.^^;


 
100주념 기념, 모건 에어로 슈퍼스포츠
 

모건의 로고입니다. 날개와 십자가에서 역시 클래식의 느낌과 뭔가 군사적인 느낌도 납니다. 등뒤에 모건의 로고가 달린 가죽자켓을 따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네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볼때는 느낌이 어떨까 제대로 파악은 되지 않아 보입니다. ^^


엉덩이는 배트모빌의 느낌도 많이 납니다. 왠지 배트맨이 타고 출발할 것만 느낌이 강하게 나네요. ㅎㅎ



라디에이터 그릴이 작은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이 디자인에 큰 것도 좀 이상할 것 같기는 합니다.


세로형 헤드라이트가 클래식한 느낌을 더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실내의 디자인을 사펴보니 역시나 클래식카답계 가죽과 계기판에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 있는 여러개의 아날로그 게이지를 보니 실내의 모습만을 보면 오래전의 영국의 모습이 그대로 느껴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클래식과는 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만 안전을 위해서 에어백을 넣어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물론 기어박스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이기는 하네요.

리어미러의 디자인도 무척 독특하네요.


운전석 뒤에 멋지게 낭만을 즐기라고 포도주 보관함에 실려 있네요. 가죽운전석과 옆에 보이는 모피 그리고 와인.. 문가 스토리가 만들어지지 않나요? 영국백작과 귀족가문의 딸이 한적한 시골길을 멋진 데이트를 즐기는 그림이 느껴지네요..^^


와인병에도 모건의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는 와인 같습니다. 아 그런데 이거 자세히 보니 와인이 아니라 샴페인? 인것 같은데.. 맞나요?^^

  
사진을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운 가죽의 향과 감촉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합니다. 무슨 가죽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소가죽 같아 보이네요.^^


크래식카에 역시 수동기어~ 수동기어를 보니까 왠지 운전을 하고 싶어집니다. 늘 자동기어만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수동기어에 대한 감이 떨어져서 가끔은 수동기어가 장착된 차량을 몰고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지 무한도전 F1 도전기를 보면서 배가 아팠는지 모르겠네요.^^ 가죽과 메탈의 느낌이 그냥 보고만 있어도 한번 손으로 잡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군요. 이런 차량의 기어 변속은 어떤 느낌이 들지..^^

그런데 설마 수동변속기를 가장한 자동변속기는 아니겠죠? 왠지 자동변속기 느낌도 나는걸 보면 말이죠..


10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에어로 스포츠를 보니 어떤 느낌이 나는지요. 달콤한 사운드가 나는 380마력 BMW 4.8-liter V8 엔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달콤한 사운드란 또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가격은 15-16만 달러라고 하는데 한화로 하면 대략 1억7천 정도 하는데 역시나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럭셔리한 실내와 무엇보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달콤한 사운드의 BMW 엔진까지..ㅎㅎ 하지만 돈 많은 사람들에게 뭐 이정도는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네요.(요즘 워낙 비싼 차량이 많아서 말이죠.ㅋ)  

왠지 모건 에어로 슈퍼 스포츠는 한국보다는 유럽, 그것도 영국에서 타줘야 왠지 제대로된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제이레노와 함께하는 에어로 슈퍼스포츠 동영상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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