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바람기에 사고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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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을 뽑으라면 아마도 타이거 우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일 전세계 뉴스에서 이름을 오르락 내리면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데 아쉽게도 좋은 게 아닌 별로 좋지 않은 지저분한 모습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으니 타이거 우즈로서는 2009년은 정말 기억하기 싫은 한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프선수로 인정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였는데 바람기도 역사에 기록되고 싶었는지 연일 새로운 여자가 등장하면서 그 기록을 갱신할 것 같습니다. 역시 인기와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 바람기는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 건가요? 처음에 스웨덴의 명문가 딸과 결혼할때만 해도 뛰어난 골프실력에 평생의 배필이 될 아내도 품위가 느껴지는등 모든것이 완벽한 영웅의 모습으로 진행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타이거 우즈의 인기와 품위는 완전 시궁창으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한 아주 교훈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타이거 우즈보다는 그가 이번에 사고를 낸 차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타이거 우즈가 집앞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보았을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교통사고 순간이 익사이팅했더군요. 와이프가 나이카 아이언샷으로 유리창을 박살내고 와이프를 피해 도망가다가 우즈가 운전하는 차량은 나무를 들이받고 우즈는 구급차에 실려가고.. 정말 코디미 같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과연 억만장자인 우즈가 그 순간에 몰았던 차량이 뭐였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무척 좋아해서 늘 그 차량을 몰았던 걸로 아는데 확인해 보니 사고가 난 차량도 바로 캐딜락 럭셔리 SUV 에스켈레이드라고 합니다. 그동안 사고난 차량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오늘 보니 오토블로그에 우즈의 사고난 차량의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죠~


살아있는 골프계의 전설 "타이거 우즈" 그러나 ..

 
위에 사진에 나오는 차량이 이번에 타이거 우즈가 타고 나서 사고가 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사고가 난 외형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심한 충격을 받은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뉴스 기사로는 우측이 집 앞에 있는 그리멀지 않은 가로수와 충돌을 했다고 하고 그리고 에스컬레이드가 워낙 튼튼한 차라서 우즈도 큰 상처를 받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도 오른쪽 헤드라이트가 나가고 부셔진 부분을 보니까 우즈가 골프채를 든 와이프를 피해서 급하게 도망간 흔적이 보이는 듯 합니다. ㅎㅎ


왼쪽 범퍼에 난 스크래치, 아마도 벽 같은 곳을 긁고 지나간 듯 합니다.




이상하게 뒷 문 유리창이 박살나 있는데 앞을 부딛쳤는데 뒷 유리창이 나가는 건 좀 미스테리지만 알고보니 타이거 우즈 와이프인 노르데그렌이 나이키 아이언 샷으로 에스컬레이드를 따라 오면서 박살을 낸거라고 하네요. 솔직히 전 우즈 와이프가 상당히 우아한 스타일이어서 이렇게 유리창을 박살 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랬는데 역시 화가 나게 되면 이성을 잃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것 같고 우즈가 바람핀 사실을 알고 나서 분노했을 그녀의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좌우측 유리창이 다 박살 났는데 와이프의 분노가 정말 극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사고 당일날 우즈는 신발도 신지 않은채 맨발로 운전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 다급하긴 다급했었나 봅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충돌이 나고 차량의 뒷좌석을 보니 그 때의 긴박했던 상황이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책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갑자기 인기를 얻어서 유명세를 타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때로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ㅎㅎ 책은  존 그리빈 박사가 쓴 ‘물리학을 잡아라’는 물리학에 관한 내용이라는데 우즈가 물리학을 좋아한다는 건 좀 의외네요. (뭐 그냥 폼으로 가지고 다니는 책일 수도 있겠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바람기 때문에 졸지에 유명 차량이 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유명한데 이번 우즈 사건을 통해서 한번 더 유명세를 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고 난 차량은 우즈가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미국 GM에서 협찬형식으로 제공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골프선수 이다 보니 우즈가 타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 많은 차량에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다닌것을 보니 확실히 승차감이나 안전도 성능에 있어서 우즈도 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돈 많은 우즈가 아무리 GM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자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차량을 아무거나 타지는 않았을 것을 보면 말이죠.

이번에 사고난 차량은 다시금 수리를 해서 우즈의 바람기 때문에 사고난 차량이라는 유명세때문에 인기를 얻을 것 같은데 오션에 다시 선보이던가 아니면 우즈가 창피해서 직접 구입해서 자기가 소유하던가 아니면 GM이 홍보효과를 얻기 위해서 마케팅에 쓰던가.. 여러가지 방향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에스컬레이드로서는 좋은 이슈에 등장하지 않고 안 좋은 이슈에 등장해서 정말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세계의 많은 사람이 우즈가 탄 차량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란 사실과 사고후에도 우즈가 안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홍보효과 하나는 제대로 거둘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즈는 나중에 차를 바꿀 것 같네요. 에스컬레이드를 운전 할때마다 그때의 창피한 사건의 떠으를테니 말이죠. ^^; 



스웨덴 백인 아내인 노르데그린 그리고 이쁜 딸과 함께 사진을 찍은 우즈, 아마 이때도 열심히 바람을 피워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예쁜 와이프를 얻어도 바람을 피우는 우즈를 이해하려고 해도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그놈의 돈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체하지 못할 만큼 많은 돈이 있다보니 늘 수 많은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타이거 우즈,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와이프와 딸과 팬들에게 석고대죄하는 것 외에는 현재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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