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YP-VX1, 엣지있고 스타일리쉬한 디지털레코더(보이스레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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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레코더라고 하면 조금은 생소한 분위기가 드는게 사실인데 아무래도 최근에는 MP3플레이어나 핸드폰의 녹음 기능등을 통해서 간단하게 음성을 녹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디지털레코더(보이스레코더)제품은 소비자에게는 점점 낮선 디지털기기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른 디지털 기기의 녹음성능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으로 주어지는 기능이기 때문에 디지털레코더와 비교할때 그 성능과 활용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디지털레코더는 특히 어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매력적인 제품인데 음성녹음에 특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학강의 녹음과, 어학 말하기 훈련을 녹음해서 듣거나, 또는 영어 듣기 훈련할때는 2배속 빠르기와 2배속 느리게 듣기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아날로그 카세트, 일명"찍찍이" 를 사용하면서 늘어진 테이프로 고민할 필요도, 디지털의 첨단을 달리는 시점에 반복재생과 빠르게 듣기로 망가진 아날로그 카세트를 1년에 몇번씩 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용할수록 MP3P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전작인 사진찍는 디지털 레코더 VP1에 이어 삼성에서 새롭게 선보인 YP-VX1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레코더 VX1 제원표)



VX1의 케이스는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삼성을 상징하는 푸른색톤으로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고 스타일리쉬 디지털 레코더(Stylish Digital Recorder)란 문구가 VX1 제품에 대한 전제적인 느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씰을 풀고 개봉을 했을때의 모습인데 심플하게 전면에 VX1의 모습만 보이고, 박스밑에 구성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VX1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구성품인데 전작이었던 VP1 보다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과 이어솜, USB케이블, 인스톨레이션 CD,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1.1인치의 컬러 LCD 그리고 사용하기 편했던 녹음버튼

VX1을 살펴보면 긴막대형의 전형적인 디지털레코더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상단에 1.1인치 컬러 CSTN LCD 그리고 그 밑으로 녹음 단추와 각각의 기능 단추 그리고 가운데 커다란 방향키가 위치해 있습니다. 방향키는 가운데를 누르면 재생/정지, 좌우를 누르면 재생방향 그리고 상하는 볼륨을 설정할 수 있게 무척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REC 녹음 버튼의 위치입니다. 전 모델이었던 VP1은 제일 중요하고 사용빈도가 많은 녹음버튼이 사이드에 위치해 있어서 녹음버튼을 누를때 마다 불편했던게 사실이었고 리뷰를 진행하면서 이런 부분을 지적했는데 VX1에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시켜서 버튼을 전면에 배치, 눈에 잘 띄어 빠르게 쉽게 누를 수 있어서 실제로 사용하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녹음버튼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 누르기만 하면 바로 녹음모드로 변경이 되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빨간색 불이 깜빡이면서 MP3파일로 녹음이 됩니다.

전면에 보이는 알루미늄 헤어라인이 메탈의 강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고 밑에 삼성로고가 써있는 부분은 유광블랙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 전 모델인 VP1이 알고 싶다면?
2009/02/09 - 음성을 촬영한다? 삼성 보이스레코더 VP1


<옙-VP1>

△ 전작이었던 삼성 VP1은 녹음 버튼이 측면에 있어서 누르기가 불편했습니다.


인터뷰모드와 미팅모드

좌측면에는 마이크모드 스위치(인터뷰모드, 미팅모드)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 연결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포트가 일번적으로 흔히 보는 것이 아니어서 케이블을 잊어 버리면 컴퓨터로 전송이 불가능 한데 조금 욕심이라면 휴대폰에 사용하는 20핀 포트가 제공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인터뷰모드는 말 그대로 한사람과의 대화를 할때 사용하고 미팅 모드는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할때 사용되어지는 기능이니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잠금버튼 그리고 내장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내장 마이크는 간격이 2.4cm가 떨어져 있는데 이 간격이 노이즈 발생을 떨어트려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기존 VP1은 마이크간격이 0.8cm 입니다. 전원버튼은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5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돼지코같이 보이는 것이 외장형 마이크 연결잭과 이어폰 연결잭입니다.  참고로FM 청취시에는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결을 하셔야만 FM 라디오를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폰 재생시 최대50시간의 사용시간

아래면에는 건전지 덮개가 있고 VX1에는 2개의 AAA건전지가 들어가며 음성녹음 모드 최대 20시간, 재생모드는 이어폰재생시 최대 50시간, 스피커 재생시 최대 20시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경쟁회사와 비교해서 수치상으로는 그렇게 오랜 시간 사용하는 거라고 볼 수 없지만 VX1은 1.1인치 컬러 LCD 에 상대적으로 출력은 높은 600mW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사용시간이 길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뒷면의 맨 위에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데 출력은 600mW 입니다. 이 정도면 디지털레코드 치고는 상당히 출력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VX1의 각 부분의 명칭


VX1의 자세한 외형 디자인을 살펴보았는데, 지금부터는 UI과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VX1에는 음성녹음, 마이파일, 북마크, FM래디오, 설정등 총 5가지 모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음성녹음 모드를 통해서 녹음을 하실때 여러가지 설정을 하실 수 있는데 우선 녹음음질을 LP/SP/HQ/SHQ/UHQ 등 총5가지 중에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4기가 제품인데 표준음질인 SP(32kbps)로 녹음을 하게 되면 260시간을 녹음할 수 있고 좀더 좋은 모드인 SHQ(124kbps)로 하게 되면 약65시간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황에 맞게 설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음성 감지 녹음 (VOR), 잡음감소(NR), 자동마이크감도조절(AGC)를 온오프 할 수 있습니다. 음성감지녹음은 음성이 감지될때만 자동으로 녹음이 되는 기능인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무척 편리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가끔 음성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녹음중에 딜레이기 크지 않는 경우고 중요한 부분을 녹음하는 경우라면 그냥 꺼놓고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녹음될 폴더는 녹음전에 제품 전면에 있는 폴더버튼을 눌러서 A/B/C/D/E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폴더에는 최고 400개의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 녹음품질시에 따른  각각의 사용시간


마이파일 모드를 통해서 녹음한 파일을 재생하고 음악 MP3파일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VX1은 음성녹음만 하는 것이 아니라 MP3플레이어와 다르지 않게 MP3파일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앨범사진 커버도 지원하기 때문에 MP3플레이어의 기능으로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최신 DNSe 3.0 지원과 재생속도 조절가능

MP3플레이어가 전혀 부럽지 않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삼성이 자랑하는 음장중에 최신버전인 DNSe 3.0를 풀로 지원 합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 처럼 다양한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고 음악파일 재생시 손실된 원음에 가깝게 복원하는 고음복원 모드 그리고 길거리등 소움이 있는 곳에서 소리를 키우지 않아도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트리드 모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생속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어학공부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에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고 2배속으로 빠르게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듣기 훈련을 할때 특히 도움이 되고 또한 반복구간을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 구간을 무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일부 기능들은 이어폰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 모드로 음악을 들을때는 사운드효과와 DNSe 메뉴가 비활성화가 됩니다.


FM라디오 청취와 녹음이 가능하고 메뉴에서 보시는 것 처럼 녹음 품질과 자동프리셋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라디오를 듣다가 좋은 음악이 나오면 바로 녹음해서 MP3로 저장해서 듣는것도 색다른 묘미가 될 것 같습니다.

북마크 기능이 있어서 파일이 재생중일때 VX1 전면에 있는 북마크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고 화면에서 보이는 재생바에 화살표로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재생이 처음부터 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부분에 북마크를 하게 되면 그 부분부터 북마크로 저장이 되어서 재생시 그 부분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듣기 연습을 할때 특히 유용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가능한데 이 부분은  본체에서는 할 수 없고 이모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컴퓨터에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팅 모드를 통해서 다양한 설정을 사용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레코더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품은, YP-VX1 

디지털레코더(보이스레코더)는 MP3플레이어에 비해서 대중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인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MP3플레이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녹음에 특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버튼 하나로 음성을 녹음함으로서 순간을 기억할 수 있고 특히 메모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놓치지 않고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고 세상의 다양한 소리들을 녹음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줍니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보이스레코더를 물려받고 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목소리를 녹음하고 주변의 소리를 녹음하는등의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던지 본체는 너무나 아쉽게 잊어버렸지만 집에는 그때 쓰던 마이크로 테이프를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듣고, 쉽게 녹음도 하고 그리고 어학공부도 하고 매리트가 많은 디지털레코더

디지털레코더를 통해서 공부하는 학생은 강의를 녹음하고 어학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고 비지니스맨들에게는 잦은 회의를 녹음해서 듣고 또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는 것, 자기만의 피아노 연주를 녹음하고 바로 듣는 기분과 때로는 바람소리와 빗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낭만까지, 디지털레코더가 MP3플레이어에 녹음기능이 들어간거랑 도대체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시는 부분들에게는 꼭 한번 사용해 보시라고 권면해 드리고 싶습니다. 유명 전자 회사들이 디지털레코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사용해 보시면 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이 떠오실 겁니다. 그리고 녹음 기능뿐만 아니라 MP3플레이어가 부럽지 않는 음악재생 기능 또한 들어있어서 녹음하다가 또는 영어듣기 연습하다 지치실때 DNSe 3.0 음장이 들려주는 멋진 음악을 들으시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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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람마
    2009.11.26 14:30

    usb케이블 포트가 아쉽네요. 왜 저런 기본적인 걸 통일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 2009.11.26 23:44 신고

      늘 포트가 통일되지 않고 따로 노는 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바보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래서 이런 부분은 정부가 나서서 강제로 통일을 시켜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통일시켜서 만든다고 하니 더 이상 이런 부분에서 짜증이 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0.05.03 22:47

    소니 ux 400이랑 이 제품 사이에서 고민중인데요..
    Khai 님께서는 혹시 두 제품의 성능상 우위비교가 가능하신지요.. ?? ^^ ;;;
    vx 1 도 돌아다녀보니 평이 괜찮더라구요..

    • 2010.05.05 21:35 신고

      소니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뭐라 이야기를 해 드릴 부분이 없는데, 소니도 그렇고 삼성 Vx1도 그렇고 둘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는 원래 보이스 레코더 부분에서 강점이 많은 회사라서 소니 제품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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