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카 VS 영카, 충돌하면 어떤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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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 지난 기사인데 저에게 좀 흥미롭고 재미난 기사여서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처음에 해외사이트에서 보았을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다시한번 보고 나서 기사를 읽어보니 무척 재미있더군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예전의 오래된 모델의 차량과 최신 차량이 충돌을 하게 되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날까 하는 궁금증을 품으신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뭐 당연하게 예전의 차량보다 최근에 만들어진 온갖 기술들이 들어간 영카(Young Car)가 당연히 충돌을 하게 되면 피해가 덜 가는건 불을 보듯 뻔한데, 제가 여기서 궁금했던 것은 그렇게 되면 과연 얼마만큼의 충격을 서로 받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기사에 충돌전과 후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 재미난 결과를 한번 만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1958 Bel Air VS 2009 Malibu (올드카 VS 영카)
 

1959년형 시보레 벨에어와 2009년형 시보레 말리부가 IIHS 50주년 기념으로 충돌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IIHS가 충돌시험 이런거를 하는 곳이라 그런지 50주년 기념도 이런 특이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도는 60km/h로 달리다가 충돌하는 식으로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1959 Bel Air 

2009 Malibu

충돌전에는 이렇게 멀쩡했던 차량들이 충돌을 하고나서 어찌되었나 하고 살펴보니...


형님인 벨에어는 완전히 차량이 박살이 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필러가 완전히 박살이 난 것 처럼 보이는데 그렇다면 운전자는..


엔진룸을 넘어서 A필러까지 완전히 구겨져 벼린 50년형 벨에어는 더미의 무릅까지 충격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안전벨트를 메고 무릅을 구부리고 있었다면 사진에서 볼때는 큰 부상은 입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래도 머리는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지 않습니다.  본넷이 이렇게 휴지처럼 구부러졌는데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50년이 젊은 친구인 2009년형 말리부는 어땠을지 한번 살펴보면..


사진으로 보았을때 크게 피해를 본것 같지 않습니다. A필러가 그대로 있는 모습을 보면 운전자에게 어떤 위험을 주지는 못 했을 것 같네요.


사진을 확대해서 보아도 더미에게 어떤 상해를 입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 상태로 며면 충돌후에 바로 운전자가  걸어나올 수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아주 편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본넷이 휴지처럼 구부러져있지만 운전석에는 피해가 가지 않게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날이 향상되어 가고 있는 자동차의 안전기술

IIHS서 왜 이런 실험을 했을까 생각해 보았더니 아무래도 자동차의 안전에 관한 기술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0주년을 기념해서 50년이나  차이가 나는 두차를 충돌시킴으로서 사람들의 관심도 얻고 안전에 관한 부분을 홍보할려는 목적이었을 것 같은데 보는 저로서는 무척 흥미진지한 결과라서 IIHS의 이런 기발한 이벤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린 기술의 발전의 시대에 살다보니까 자동차가 안전해지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생각해 보면 뭐가 그렇게 안젼해 졌을까 의문을 가질때가 많이 있었는데 위에 결과를 놓고 보니 확실하게 50년 전보다는 자동차의 안전이 놀랍도록 향상된것 같습니다. 아마도 50년이 지난 2059년에 IIHS에서 다시 이런 실험을 하게 된다면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50년후의 차량은 초합금과 충격흡수 장치로 무장해서 운전자가 어떤 충격도 받지 않은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2009년형 차량은 그냥 휴지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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