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패밀리와 함께한 멋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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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독일의 BMW나 벤츠같은 명품 차량을 동경하면서 살았지만 직접 운전하거나 했던 경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명품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몰아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꿈중에 하나일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서 하나입니다. 돈을 많이 벌면 남자들은 꼭 우선 좋은 차를 사는데 저도 물론 남자다 보니 좋은 차를 사겠죠^^ 그럼 그 중에서 어떤 차를 살것인가 고민해보면 슈퍼럭셔리는 좀 현실감이 떨어지고 그래도 BMW나 벤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BMW는 예전부터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벤츠와는 또 다른 차별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내 마음속의 자동차 회사중에 하나인 BMW를 1박2일동안 미칠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많이 타보았던 재미있던 경험이 있어서 오늘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다녀오기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티을 올리네요. 사실은 다른 분들이 다 같이 올릴때 올리면 좀 특이성이 떨어지길레 좀 조용할때 올린다는 전략도 있었답니다. ㅡㅡb (과연) 

그럼 BMW와 함께했던 놀라운 경험! 다양한 BMW차종을 돌아가면서 입맛대로 입맛다시면서 탔던 놀라운 경험! BMW  EfficentDynamics Driving Day의 그 순간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산4거리에 위치한 BMW를 어렵게 찾아갔더니 매장 앞에 이렇게 우리를 신나는 세상으로 인도할 버스가 대기하고 있네요.^^


이곳이 바로 BMW매장입니다. 건물 앞에 보이는 BMW를 보시면 알 수 있겠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MW 320i M Sport Edition 매장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BMW 매장방문은 분당하고 강남이 2번째인것 같네요. 이번에 새롭게 매장이 리뉴얼 되어서 그런지 무척 깔끔하게 단장되어진 것 같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어느새 달리다 보니 충북 제천 청풍호 근방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점심입니다. 아침도 그냥 BMW매장에서 샌드위치로 떄웠더니 배가 고픈 상태였는데 이렇게 맛있는 한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미 제 입은 물이 줄줄 흐를뿐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한식이 짱이라는 ㅡㅡb


앞으로 주행할 코스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계십니다.


창밖을 보니 서서히 모습이 보이는 오늘 우리와 함께할 BMW 자동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 BMW 신상 Z4, X6등등이 보이네요. 사실 전부다 타본적이 없기 때문에 과연 어떤 느낌일지 설레입니다. 특히 Z4같은 이런 뚜껑열리는 스포츠카는 타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더욱 긴장이 되더군요.ㅎㅎ 

 
너무 많은 차량이 대기중이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제가 탈 차량이 어떤 건지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내가 탈 BMW는 어디에 ..?


두둥..바로 오늘의 첫동행인이 되어줄 Z4 35i입니다. 럭키 7이 돋보이는 차량이죠. 3천CC 트윈터보를 장착한 녀석이라서 과연 저같은 촌놈이 제대로 몰아볼 수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날렵한 휠이 인상적이네요. 독일 차들은 휠 디자인을 상당히 잘 만든다는 생각 이 사진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이제 슬슬 출격을 대기중인 BMW의 전사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모든 BMW 차량을 타보셨다는 자동차 베테랑 하쿠님과 부산 맛집 블로거이신 제이님의 차량이 보입니다.


미친듯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중간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뚜껑열고 달리니까 속도감이 2배로 느껴져서 그런지 후덜덜 하더군요. 특히나 조수석에 탄 사람은 그 체감을 더 많이 느끼는데 제가 조수석에 있다보니 아주 많이 느꼈습니다. 운전하신 분은 네이버 블로거이신 케토시님, 제대로 인사를 하고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운전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초보자는 늘 배워야 하기에 ㅎㅎ 그나저나 파워 넘치는 Z4 의 모습에 모두다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졌다는..ㅡㅡb

 
여기저기서 멋진 배경에서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서 BMW패밀리들이 사진 촬영을 당하고 있습니다. ^^
 

Z4 의 실내 모습..저기에 저의 눈에 익숙한 가방이 보이네요. 이번에는 드라이빙만 신경 쓰느라고 제대로 실내장치는 만져볼 새도 없었습니다.


다시 운전자를 바꾸고 달립니다. 그런데 우리만 안 바꾸고 그대로 달렸습니다. 다음 포인트에서 바꾸는 건지 알았는데 거기는 차를 바꾼다고 하여서 결국 이날 전 Z4를 못 탔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탈 수 있었습니다.



나란히 달리고 있는 BMW 패밀리들..사실 BMW같은 외제차를 타고 이렇게 때로 몰려다니는 때빙을 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그 다음 포인트에서 폼 잡고 있는 카이..ㅡㅡb 이럴때 잡지 또 언제 잡겠습니까?ㅎㅎ


이번에 제가 탑승하고 가게될 차량은 335ci입니다. 이 녀석도 역시 뚜껑을 열고 신나게 달렸습니다. 코너가 넘나드는 코스여서 좀 긴장하면서 달렸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은 상쾌하더군요.^^




떠나기전에 BMW 패밀리 기념촬영하기 위해 정렬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BMW를 본건 아마도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 다시 고고씽~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STX리조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 방문해 보는 STX리조트인데 외관부터가 고급스러움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했던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시승행사의 리보트보다는 좀 고급스러움이 덜하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의 멋진 리조트였습니다.^^

관련글:
2008/11/08 - 라세티 프리미어, 준중형의 어코드?  (제주도 시승행사)


생각했던 대로 역시나 1인1실이었습니다. 지엠대우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1인1실 이후로 이런 자동차 행사장에서 1인1실은 룰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는 입장에서 1인1실은 정말 따봉입니다. ㅎㅎ 참석자의 편안한 휴식을 배려하는 BMW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고 룸에 도착했더니 침대위에 편지와 함께 뭔가 선물이 있더군요.


역시 BMW 코리아의 세심한 배려..ㅡㅡb


룸에 짐을 풀고 바로 이어지는 세션, 바로 BMW의 혁신적인 기술과 에어로 다이나믹에 관해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공부를 하는 그런 순간이라고 할까요?^^  시승행사에서 이런 공부를 하는 건 또 처음입니다. 대부분은 그냥 신차를 탑승하고 식사하고 그리고 간단하게 오락을 즐기는게 대부분인데 역시 BMW는 다른 회사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 이런 시간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때 엄청 피곤해서 초반에는 정말 졸렸답니다. 거의 3시간을 강의를 들었던 것 같네요.


강의를 해주시는 BMW코리아 장성택 이사님의  프로필입니다. 


BMW가 가지고 있는 자랑하고 싶은 여러가지 기술들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초반에 졸려서 고생했는데 그래도 졸리지 않게 웃기게 잘 설명 해주셔서 어려운 자동차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BMW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이 이렇게 한차량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이런 멋진 기술들을 자랑하고 싶어서 이런 강의 시간을 만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엔진에 들어간 신기술들



마음에 들었던 기능중에 하나인 기어변속 미리 알려주기 기능입니다. 수동으로 작동할때 초보자나 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어 변속의 순간들을 미리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럼 보면서 변속하면 되고 그러다 보면 자동척으로 변속하는 감을 알 수 있겠죠. 좋은 스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기능은 수동차량에만 장착되어 있는데 오토매틱 차량도 수동기능이 있는데 이런 기능을 넣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세미나실에는 이렇게 자유롭게 음료수를 꺼낼먹을 수 있는 아이스박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팍팍 들더군요. 저는 이곳에서 물 만 꺼내먹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BMW나 그런지 물도 에비앙이더군요. 이왕이면 독일산 생수를 준비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어지는 세션에서 BMW의 에어로 다이나믹 기술에 관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었던 저녁시간, 다행스럽게 제가 좋아하는 한식으로 준비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야기하고 이럴려면 뷔페보다는 이렇게 앉아서 식사를 하는 한식이 최고가 아닐까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 이런 시간 그리 즐기지는 않는답니다.ㅋ ) 몰랐던 분들도 알게 되고 그래서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주위에 계신 분들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쇼킹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BMW베이비카 레이싱 대회였습니다. ㅡㅡb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다시 날아오르다 제이님 )  

정말 말 그대로 BABY가 타는 자동차를 발을 딸에 닿게 하지 않고 멀리 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아주 고난이도의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아까 에어로 다이나믹 강의를 들어서 공기저항을 작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아주 엎드려서 차량을 탑승하고 질주 했지만, 폼은 10점 만점에 10점이었는데( 저의 기준임 ㅎㅎ) 처음 가속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순위권은 은하수 안드로메다처럼 멀어졌지만 그래도 BMW 베이비 카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1등은 레이서의 피가 흐르는 유명 블로거 카앤드라이빙이 하셨지만, 저의 주니어를 위해서 저에게 양도 하셨습니다.ㅎㅎ 역시 자동차 블로거들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가슴 따듯한 훈훈한 이야기를 먼저 해주신 백미러님에게도 감사를..^^  생각지도 않은 BMW를 받게 되어서 앞으로 어디다 주차를 해야 할지 잠깐 고민을 했답니다. ㅎㅎ (친환경 BMW 시승기는 나중에~)


다음날 아침에도 일어나서 BMW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습니다.


탑승하기 전에 BMW의 기술과 운전석셋팅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아침 바람을 가르면 저와 함께할 Z4 입니다. 어제 타지 못한 아픔이 있기 때문에 오늘 타게되었죠.ㅎㅎ 차량이 많다보니 이제 한사람씩 시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시승은 한 사람씩 해야 제맛이라는.. 하지만 옆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있다면 모름..ㅎㅎ


역시 비행기 조종석이 생각나는 Z4의 멋진 실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승한 X6 3.0, 그동안 BMW의 SUV디자인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날렵하고 다이나믹하게 생긴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SUV라 그런지 세단과는 또 다른 가족적인 느낌인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왠지 혼자 타기보다는 가족과 오손도손 타고 어디론가 나들이를 떠나면  딱 좋을 그런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SUV이면서 세단같은 느낌도 드는 부분도 또한 장점.. 이번에 시승한 차량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요?^^



나란히 서서 중간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또 차량을 바꿔서 탈 수 있는 시간이 왔지만 이번에는 타는 것보다 역시 레이서의 피가 흐르는 하쿠님에게 운전교육을 받고 싶어서 같이 동승을 했습니다. 탑승한 차량은 120d , 행사중에서 많은 호응을 받은 인기 차량이었습니다. 저도 한번 타볼까 했지만 이날 BMW를 너무 많이 타서 이차가 저차같고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120d의진가를 제대로 알기 어려울 것 같아서 전문가의 스킬로 운전하는 차량을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조수석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운전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옆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타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쿠님에게 감사를..^^) 


120d를 타고 다시 중간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이제 1박2일동안 함께 한 BMW패밀리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할 시간인것 같네요.  BMW에게 굿 바이를 날리고 전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 양념 삼겹살을 먹으로 왔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을 했습니다.


BMW패밀리와 함께한 1박2일은 과연 BMW가 내세우는 EfficientDynamics를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린 그냥 BMW를 가격이 비싸니까 고급차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왜 BMW가 비쌀 수 밖에 없고, 왜 명차의 반열에 오를 수 밖에 없는지를 제대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는 BMW를 바라볼때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또 다른 눈이 생긴것 같습니다. 다양한 차량을 원없이 질리도록 타게 해주었던 그런 통큰모습들도, 역시 BMW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한 모습도 다른 회사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동안 기자와 미디어에게만 이런 멋진 경험을 들려주었는데 이번에는 블로거들에게도 BMW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블로거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거들에게 이런 멋진 경험을 계속 들려주었으면 하는 소망,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도 생각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BMW를 1박2일동안 시승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저는 여기서 한대만 일주일가량 시승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면 정말 BMW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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