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3차원 캠코더 HDR-CX500 간담회현장 with 이사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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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시장의 절대강자인 소니에서 신모델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발빠르게 새로운 제품을 출시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GPS장착한 소니 신형 캠코더를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그 제품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GPS는 빠진 모델입니다. 제품명은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HDR-CX500입니다. 나오기전부터 관심이 가던 모델인데 국내 런칭행사에 초대 되어서 조금 미리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품과 함께 최근 들어서 인터넷에 오르내리고 있는 배용준의 전애인으로 유명한 이사강 감독님이 함께 하셔서 더욱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도 이날이 저의 생일이었고 필리핀을 가기 전이어서 여러가지로 매우 분주한 시간들이라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신제품을 미리 본다는 유혹때문에 참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친한 블로거들도 많나고 소니 코리아 관계자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이사강님도 만나고 ㅎㅎ그럼 재미있었던 소니의 신제품 캠코더 런칭행사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공동 롯데호텔 37층(?)에서 소니의 신형 핸디캠인 HDR-CX500의 블로거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소니가 주로 런칭행사나 간담회등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하는 것 같은데 롯데호텔의 이미지와 소니의 느낌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해서 저도 롯데호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소니코리아 김은미 대리님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 좌측 테이블에 왠 아리따운 여성분이 앉아 계시는게 보이시나요? 전 순간 블로거중에서 이렇게 어여쁘신 분이 계시나 하고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물론 여성 블로거들 중에서도 정말 아리따운분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이 저와는 대각선이라서 알 방법은 없더군요. ㅡㅡ; 


참여하신 블로거분들은 대략 15-20명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뵈는 블로거분들도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은 IT블로거분들이 주로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기 대각선에 있는 여성블로거 테이블이 왜이리 가고 싶던지..^^;  그런데 명패에 있는 이름에서 잘못된게 있습니다. 바람의 이야기.. 카이 에서 점이 2개인데 3개로 하셨고 점이 밑에 있어야 하는데 중간으로 가있네요. ㅋ (다음에는 이 부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상에 약간 오류가 있어서 초반에 아주 약간의 시간을 지체했습니다. 항상 셋팅 다 하고 리허설도 완벽하게 다 되었는데 막상 진행할때 되면 항상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생겨서 관계자분들을 난처하게 만드는데 이날도 그랬던 것 같네요. 


저는 앞을 촬영한다고 하면서 자꾸만 다른 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데 저의 이런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생각지도 못하게 테이블을 이 곳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잠시 서서 촬영을 하던 중에 제 자리에 늦게 온 블로거분이 갑자기 앉으셔서 졸지에 자리를 잃어서 어쩔 수 없이 저 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가니까 완전 청일점이더군요. ㅡㅡb


명패에 이사강 감독님이라고 있어서 전 어느분이 감독님인가 하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전 그 아리따운분은 소니캠코더 홍보모델인지 알았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유명한 네이버 와이프로거님들과 인기카페 운영자님이 주로 계셨는데 CX500제품을 관심있게 지켜보시더군요.

아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HDR-CX500 제품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이 온것 같습니다. 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은 사람을 긴장되게 만드는 순간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들로 저를 놀라게 할까요?^^
  

역시 소니캠코더의 찬란한 유산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역사가 깊다는 것은 이런 순간에 매우 유용한 것 같네요. 이런 오래된 역사를 통해서 소니 캠코더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기니 말이죠. 바로 이런 부분은 삼성전자에서 매우 부러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2009년에 추가되었던 소니 캠코터의 놀라운 기능들입니다. 소니의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소니 캠코더는 아날로그도 그렇지만 디지털에서도 기능상의 우월감을 조금도 놓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HDD제품을 주로 주력으로 밀고 있는데 점점 용량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HD가 대세가 되다 보니 하드용량이 늘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조만간 1테라 HDD가 장착한 제품도 선보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볍고 안정성이 탁월한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제품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점점 기본이 되고 있는 스마일 셔터 기능


향상된 자동 역광보정 기능 (이건 실제로 사용을 해봐야지 어떻게 좋아졌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제품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았네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인 HDR-CX500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니 소니의 G렌즈에 엑스모어 엔진에 세계최초로 적용된 New OSS 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그리고 하드디스크 방식이 아닌 32GB 내장메모리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전 모델인 HDR-XR520과 비교했을때 크기면에서도 훨씬 슬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가 밀고 있는 고성능 G렌즈 탑재

소니에서 최근에 칼짜이즈를 멀리하면서 밀고 있는 G렌즈입니다. 최근 들어서 출시 되고 있는 하이앤드급에 G렌즈가 달려 나오는데 G렌즈의 품질도 알아주지만 그래도 소니하면 칼 짜이즈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습니다. 괜한 소니 제품에 써 있는 칼짜이즈의 이름만으로도 소니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인데 G렌즈 전략이 어떻게 통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소니코리아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했을때는 처음에 제품을 만들때부터 G렌즈가 관여를 하기 때문에 제품에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긍이 간 기억이 있는데 품질에 관한 부분은 차즘 차즘 유저들의 사용기를 통해서 검증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칼짜이즈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로 볼때 아쉽기는 하지만 소니가 칼짜이즈를 인수하지 않는 이상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처럼 G렌즈를 밀고 나가는 전략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소니의 브라비아 TV를 통해서 다른회사의 제품과 비교 촬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확실히 어두운 밤에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니 캠코더의 또 다른 장점이 액티브 광학 떨림 보정 기능입니다.



세계최초 3방향 NEW 액티브 모드 탑재

기존의 흔들림 방지가 상하, 좌우만 신경을 써주었다면 CX500에 장착된 3방향, 3차원 액티브모드는 회전시의 흔들림까지 잡아준다고 합니다. 아마도 현존하는 흔들림 방지 기능중에서 가장 높은 기술이 아닌가 싶네요. 비교모델로 나온 P(파나소닉)사의 제품보다는 월등하게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촬영한 영상을 실제로 보여 주었는데 정말 놀랄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움직이면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구토가 나올정도로 심하게 흔들리는데 CX500으로 촬영한 영상은 흔들림에 대해서 무척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던 흔들림 방지

이 뛰어난 흔들림 방지 기능을 보여 주기 위해서 다양한 영상 테스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확인을 해보니 정말 놀라왔습니다. 이 기능이 너무 좋다보니 주위에서 자연스러운 흔들림을 보고 싶을때는 어떻하냐는 이야기들이 나오더군요. 나중에는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흔들리는 영상을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게 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흔들림 방지 기능을 꺼 버리면 자연스러운 흔들림을 촬영할 수 있겠죠?)


아이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구입하는 것이 캠코더라고 하는데 CX500에는 스마일 셔터와 얼굴인식 기능이 있어서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신기했던 페이스 터치 기능

 
Full HD 프로그래시브 아웃풋 기능이 있어서 대화면을 통해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따라올 자가 없었던(?) HDR-CX500의 주요스펙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입니다.

아리따운 이사강 감독님과 함께 했던 시간

이제 재미없었던 기술에 대한 부분이 끝나고 배용준의 옛 여자친구로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하고 있는 이사강 감독님을 볼 기회입니다. 전 처음에 이 분이 누구인지 몰랐고 집에 돌아가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  진작에 알았으면 사인이나 받아둘 걸 그랬는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감독님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영화배우 뺨을 칠 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영화배우 같았던 이사강 감독님의 순서가 찾아온것 같습니다.


앞에 나가셔서 실제로 제품을 가지고 촬영한 장면으로 CX500의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런 이사강 감독님을 CX500으로 열심히 담아보고 있습니다.^^


일상의 영상들을 촬영해 오셔서 같이 감상할 수 있었는데 CX500의 다양한 기능들을 실제로 촬영한 영상물을 통해서 보게 되니 얼마나 멋진 기능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화질 하나는 정말 크리스탈 클리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선명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멋지게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계시네요. 저도 열심히 박수 대신에 이렇게 촬영을 했습니다.^^ 이사강 감독님을 초대해서 이런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 였던 것 같습니다.  멋지게 기획을 한 소니코리아에도 박수를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나서 맛있는 식사..


하지만 테이블에 계신분들하고 이야기를 하느라 더 이상의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제가 맛집 블로거는 못하겠다는.. 먹고 촬영하는 것 보다 새로운 분들하고 이야기 하는게 더 재미있으니 말이죠. 이 날도 여러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제대로 음식을 먹지는 못했지만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소니코리아 에서 준비해 주신 거창한 생일 음식을 먹은 것 같네요. ㅎㅎ





작은 사이즈에 놀라운 기능을 보여주었던 HDR-CX500

역시나 소니에서 선보인 제품인 HDR-CX500은 기대했던 대로 멋지고 다양한 신기술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동영상 캠코더 분야에서는 소니의 기술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같은 일본회사인 파나소닉이 있지만 이상하게 한국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파나소닉인 만큼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삼성이 소니와 맞서기에는 기술이나 여러 부분에서 힘이 딸리는게 사실입니다. 막강한 캐쉬파워로 마케팅에서 물량 공세를 펼치며 소니의 자리를 위협하기는 하지만 하이앤드 부분에서는 아직은 삼성의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저가 모델에서는 그래도 놀랍게 성장하면서 소니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고성능 캠코더를 생각할때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여전히 소니가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성능 캠코더를 생각할때 삼성전자는 아직 구매대상으로 고려를 하지 않습니다. 소니나 파나소닉등 일본제품을 우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만큼 일본제품 특히 소니가 가지는 하이앤드 비디오 카메라에 관한 부분은 아직까지도 철옹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살펴본 CX500은 이런 모습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선두에 위치했기 때문에 조금은 느슨할 것 같은데 지난번에 선보인 HDR-XR520에 이어서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보면 기술에 대한 욕심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32GB의 용량과 메모리스틱만 지원하는 것은 아쉽다

32기가의 내장 메모리가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64GB 용량은 되야지 안심할 것 같네요) 물론 외장 메모리를 통해서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지만 문제는 값비싼 메모리 스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값싸고 호환성이 좋은 SD카드를 사용했다면 소비자들이 소니 제품에 대해서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겠는데 메모리스틱을 계속 고집하다 보니 아무래도 소니에 대한 이미지들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고집을 버리고 오픈을 한다면 소니는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이미지에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는데, 하지만 소니가 자존심을 내려 놓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멋진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HDR-CX500같은 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런 자존심을 부릴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가격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CX500

아 그리고 이번에 나온 CX500은 소니의 브랜드 가치를 생각할때 가격도 많이 저렴하게 나온 편입니다. 가격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현재 100만원 이하로 팔리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볼때도 기능대비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게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지금 캠코더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필히 장바구니에 넣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기능의 제품이 100만원 이하라니 예전 아날로고 캠코더 시절에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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