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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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철 "시골의사" 에 대한 나의 지식은 그가 경제와 재테크 그리고 주식 쪽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메디컬 쪽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주로 경제 방송 재테크의 관한 프로그램에서 그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시골의사라는 필명을 보면서 의사라고 생각했지만 혹시 그냥 의사라는 말만 갖다 붙인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방송에서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으로 인터뷰 나온걸 보면서 의사가 맞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의사가 본업보다 부업에서 이렇게 유명한걸 보면 그의 탁월한 능력이 부러울 뿐이었다. 사실 그의 책을 읽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책도 두껍고 다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읽다 보니 다 읽을 수가 있었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 경제 현상이나 경제와 재테크의 연관성등 나도 나름대로 경제에 대해서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던지는 무수한 질문에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가 말하는대로 난 재테크에 완전 초보자 인것이다.

금리나 수많은 경제 현상의 연관성을 알아야지 재테크에서 성공 할수 있다는 말들과 결국은 재테크란 부자들의 게임 이라는 것과 일반 서민들이 이런 전쟁속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사실 기분이 우울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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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뛰어나지도 못하는 경제 마인드가 없는 나는 미래의 재테크 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워렌 버핏이나 그린스펀이나 박현주나 박경철이나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들의 머리는 뭘로 구성이 되어 있을까 하는 것이다. 뜬금 없는 말일 수 있지만.. 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삶을 살 수 있는건가. 그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곤 한다.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나에게 부러움의 대상인 것이다.

말이 두서없이 중구난방으로 흐른것 같다. 이 책을 한번만 정독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냥 읽었기 때문에 그가 말하려고 하는것을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한번 더 읽어 보고 싶다.

여러가지 경제 서적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모르는 것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 뉴하트를 보면서 작가가 도움을 받은 분이 박경철 이라는 것을 보면서 글쓰기에도 다재 다능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름다운 동행 - 이라는 책도 내셨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재능 하나만 저 주시면 안되나요? ㅋ   참 별 내용도 없는 리뷰다. ㅋ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6점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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