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메쉬의자가 올레, 45만원 의자 퍼시스 ITI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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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앞에서 의자에 앉아 일을 하던데 공부를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의자에 앉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의자 하나 만큼은 어설픈 저가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아주 고가는 아니어도 돈을 투자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제가 사용하는 주변 장비중에서 그래도 많은 돈을 투자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의자 같은 경우는 특히 허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저가의 기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허리 치료 때문에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절약을 하시더라도 의자부분에 있어서는 돈을 팍팍 쓰셔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낭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시스가 선보이는 시원한 메쉬의자 ITIS3

내몸을 위해서 좋은 의자를 사용하자

그런 건강과 기능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오늘 소개하는 퍼시스 ITIS3 제품은 아주 고가의 제품도 아니면서 기능이적인 부분에서 무척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퍼시스는 국내에서 의자와 책상등 여러가지 가구부분에서 아주 인정을 받고 있고 품질에 있어서 단연 톱을 달리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직까지 퍼시스의 직접적인 제품은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아버지께서는 비싸더라도 늘 퍼시스 의자를 사용하시더군요. 그리고 정말 비싸기는 하지만 늘 그 값어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소개하는 퍼시스 ITIS3 제품의 오습을 우선 살펴 보면서 이야기를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


ITIS3의 옆모습입니다.


시원한 메쉬 의자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등판과 좌판이 메쉬가 적용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천 의자를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겨울에는 이런 부분이 좋지만 여름에는 집에 있을때 에어컨은 전기세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그럴때 땀이 줄줄 나면 정말 마음속으로 이런 메쉬 의자가 간절히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저도 늘 마음속에 여름에 한번 바람이 솔솔 통하는 그런 제대로된 메쉬의자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번에 그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저가의 중국 모델이 아닌 사무용 가구에서 품질의 대명사로 알려진 퍼시스 의자로 말이죠.^^ 


보시는 것 처럼 메쉬 재질로 되어 있어서 무척 더운 여름에 상의를 벗고 의자에 앉아 있어도 메쉬의 시원함이 그대로 피부에 전해져서 덜 더위를 느끼게 합니다. 일단 메쉬다 보니 여름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이렇게 머리 부분을 받쳐 주는 헤드레스트가 있어서 머리와 목을 안전하고 편하게 지탱해주어서 의자에 앉아서 쉬는 시간에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지금 사용하는 다른 의자는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머리 받침대가 없어서 의자에 몸을 맡길때 머리만 따로 놀아서 무척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ITIS3에는 그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에 사용한던 듀오백에도 머리 받침대가 있어서 이게 좋은지 몰랐는데 그 이후에 사용한 의자에 머리 받침대가 달려 있지 않은걸 사용해보니 정말 불편함이 바로 전해져 오더군요. 제가 여러가지 의자를 사용해 본 결과 돈이 조금 비싸더라도 머리 받침대는 있는게 좋습니다.  머리와 목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게 작업중이나 공주중에 휴식을 취할때도 너무 좋습니다. 



머리 받침대는 사용하는 사람의 머리 포지션에 맞춰서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좌판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적용해서 엉덩이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사이즈에 맞추어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해 보니 저도 그다지 엉덩이가 큰 편은 아닌데 쭉 빼서 사용하는게 편하더군요. 아이들이나 어린 학생들은 안으로 넣고 사용하는게 좋고 어른들은 대체적으로 쭉 뺴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좌판을 안으로 넣었을때


좌판을 앞으로 쭉 뺐을때의 모습입니다.


의자의 우측에는 다양한 각도의 조절을 담당하는 레버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레버를 돌려서 등받이가 뒤로 넘어지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면서 부드럽게 넘어가거나 조금 묵직하게 넘어가는등,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레버를 통해서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은 당연한거겠죠?^^;



뒤로 넘어가는 각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리미티드 틸트 기능

사진에 보이는 레버의 기능은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그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기능인데 몸을 뒤로 젖혔을때 완전히 넘어가게 할 수 있고 그렇지 않고 90도 상태에서 안 넘어가게 할 수 있는등 직접 몸으로 가장 편한 각도를 찾아서 그 각도를 이 레버를 통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거의 뒤로 넘어가지 않는 90도 정도로 각도를 맞추고 사용하다가 느낌에 따라서 각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받아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입니다. 이런 리미티드 틸트 기능은 고가의 의자 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팔걸이 부분의 높이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  그리고 팔걸이의 위치를 앞뒤 좌우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앞뒤 좌우로 이동하는 부분을 고정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팔힘에 의해서 움직이는 부분이 보이더군요. 다음에 나오는 제품에는 고정 장치 부탁드립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다른곳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바퀴가 속을 썩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볼때 지금으로서는 내구성을 판단할 수 없지만 보기에는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5스포크휠의(?) 다리들은 의자를 튼튼하게 받져주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퍼시스 ITIS3란?

이상으로 퍼시스 ITIS3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메쉬가 주는 시원함과 다양한 레버들이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면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메쉬로 되어 있어서 맨피부로 의자에 앉아 있어도 땀이 차거나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특히 샤워를 하고 나서 물기를 닦지 않고 그대로 앉아 사용해도 전혀 걱정이 없더군요. 거기다가 선풍기를 틀고 있으면 정말 에어컨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리미티디 틸팅 기능으로 뒤로 젖혀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가장 편한 각도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 받침대가 있어서 머리를 편안하게 지지해 주어서 의자에서 쉴때 무척 좋았습니다.

어느제품도 완벽함은 없는데 이 제품에서 약간 불편했던 부분은 아이러니 하게도 메쉬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에서 말한 메쉬의 장점이 있지만 메쉬의 단점이 맨살을 오래동안 접촉하고 있으면 좀 등이 따가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할때는 옷을 입고 앉아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 받침대가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되는 부분은 좋은데 단단하게 고정이 좀 안되는 부분은 조금 아쉽더군요. 가끔 머리힘에 의해서 움직일때가 있었습니다.


역시 퍼시스라는 국내 대표 퍼니처 업체의 제품이라 그런지 고가의 가격에 맞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것 같습니다. ^^ 역시 의자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품질이 좋은걸 써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퍼시스가 ITIS3가 국제우수디자인상(IDEA) 인증, 굿디자인 선정, 인간공학디자인상 동상 등을 수상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IDEA상은 국내 가구업체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판 좌판 메쉬가 적용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런 대단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영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집에 있는 다른 의자와의 간단한 비교글을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가격은 45만원에서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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