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이지스함, 볼보 XC60 '시티세이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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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제우스가 딸 아테나에게 절대 뚫리지 않는 무적의 방패를 주는데 그 이름이 이지스이고 현대에 들어서 이지스라는 이름이 주로 사용되어 지는 곳이 해군입니다.해군에서 사용하는 이지스시스템이 탑재된 구축함은 2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하면서 24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한국에서도 이지스 시스템을 장착한 구축함 '세종대왕'함이 있기도합니다. 이렇듯 이지스는 공격 보다는 방어에 우선을 두고 적들로 부터의 공격을 막아 내는데 엄청 강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나온 방어시스템에서 가장 획기적인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도로위의 이지스함, 볼보 XC60을 말하다.


그런데 갑자기 볼보 XC60을 이야기하는데 왠 이지스 시스템이 나오는건가 하고 의아해 할 수 있는데, 제가 볼로XC60의새로운 기술인 '시티 세이프티'에 대한 내용을 볼보 본사에서 브리핑을 들었을때 머리속에 떠올랐던 단어가 바로 '이지스'였기 때문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통했는데 여기에 '시티세이프티'라는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됨으로서 명실상부한 도로위의 이지스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볼보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이라고 말하는 창업자의 말

그럼 신형 볼보 XC60이 자랑하는 '시티세이프티'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작성한 포스팅에서 실제로 제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오늘 혹시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직접 체험한 이야기와 실제 동영상을 보시면 글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을 탑재한 볼보 XC60

그럼 이제부터 볼보 XC60의 핵심이자 이지스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시티 세이프티' 를 살펴보면서 안전의 모든것을 커버하는 볼보의 기술들에 대해서 덤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티 세이프티' 작동, 0-30km/h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h 이내에서 작동을 합니다. 질제로 도심 추돌사고의 70%가량이 시속 30km/h 이하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저도 주로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니 빠르게 달릴때 보다 교통정체가 심한 상황에서 사고의 위험을 느낀적이 여러번 있었고, 미스테리하게 차들의 흐름이 좋을때 보다 교통정체가 심할때 자동차들의 충돌사고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차가 밀리고 그래서 사고 현장을 살펴 보면 정작 사고난 차량들은 표면에 큰 충돌의표시가 나지가 않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30km이하의 속도로 주행하다가 충돌을 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별로 티도 안나는데 일단 접촉이라도 생기면 일단 차를 도로 한가운데 바로 서고나서 이야기를 하니 뒤에 차들이 정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도로위에 있는 모든 차들이 볼보 XC60이었다면 이런 모습을 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이 작동되었음을 알려주는 계기판의 모습입니다.

볼보는 시속 15km/h 이하로 달릴때는 뭔 수를 써도 앞 차와 충돌을 할 수 없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차량이 키트처럼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버리기 때문에 엑셀을 밟고 있어도 차량은 급정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핸드폰 조작을 하거나, 옆에 아름다운 여성이나 또는 멋진남성이 운전하는 것을 넉놇고 보다가 앞차랑 충동하는 일들이 시티세이프티 기능이 들어간 볼보 차량을 타고 있는 경우라면 아마도 보기가 무척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이런 기능을 체험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시면 안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셔야 할 부분은 15km/h 이내에는 무조건적으로 차량 스스로 멈추서 충돌을 예방하지만 30km/h 이내로 달릴때는 블레이크는 스스로 작동하지만 가볍게 충돌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고가 나더라도 20만원 나갈 돈이 한 5만원 정도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양쪽 차량의 부상 위험을 줄여주고 보험료까지 줄여드니 일석3조이상의 효과를 얻으 실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시티세이프티'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그냥 자기가 알아서 어느정도의 속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멈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을 직접 체험하면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2. ACC 작동, 시속 30km/h 이상



30km/h 이내의 속도에서는 시티세이프티가 든든하게 지켜주지만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어떤 안전 시스템으로 탑승자를 지켜줄까요?바로 ACC(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WITH DISTANCE ALERT ) 작동을 하게 됩니다.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로 앞 차량과 시간 간격을 5단계로 조절을 하면서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3. LDW(차선이탈경고) 65km/h 이상




주의산만이나 졸음운전으로 가끔씩 차선을 이탈할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때를 대비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안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었는데 그런 기능들이 실제로 실현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앞에서 말한 상황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차선을 이탈한다면 자동차가 소리로 경고를 하기 때문에 바로 차선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4. BLIS 시스템, 더 이상의 사각은 없다




그밖에 사각지대안에 있는 차량을 포착하는 BLIS 기능이 있는데(10km/h 이상에서만 작동) 이 기능도 무척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서울에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아침에 올림픽도로를 타고 가다가 제가 차선을 변경하는데 옆 차량의 모습이 엄청나게 내리는 비때문에 발견을 못해서 잘못했으면 그대로 옆차와 접촉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정말 핸들을 틀고 나서 보니까 바로 옆에서 자동차 한대가 붙어 있더군요. 순간 등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조금만 제가 빨리 변경을 했더라면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이 만약 XC60을 타고 있었다면 BLIS의 기능으로 인해서 이런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부분이 생각날때 XC60의 이런 안전 기술이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지스시스템처럼 최고의 안전을 위해서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볼보 XC60의 모습입니다.  


안심하고 가족에게 핸들을 맞길 수 있는 차 'XC60'

볼보 XC60을 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은 '안전' 그리고 '가족'입니다. 이런 자동차가 한대 있으면 가족들을 태우고 운전을 하면서도 안전에 관한 부분에서는 마음을 한결 놓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중에 누군가 탄다 하더라도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들도 조금 덜할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한 다양한 기술들이 자동차 사고를 최대한으로 막아주고 또한 사고가 났더라도 그 충격을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안전에 관한 부분이 더욱 부각될 수록 볼보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XC60은 이런 부분에 더해서 디자인도 무척 멋지게 나왔습니다. 예전의 조금은 지루했던 느낌의 볼보의 이미지는 XC60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지스같은 철통같은 안전에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까지 더한 볼보 XC60,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더 빨리 타고 싶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장마기간에 시승을 할 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볼보 XC60의 진가를 더 잘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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