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음주운전VS문자보내기, 뭐가 더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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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를 하고 자동차 운전을 하는 건 개인적으로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건 경험해 보지 않아도 엄청 위험하다는 건 아마 대부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경찰도 집중 단속을 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려고 하고, 음주운전의 해악에 대해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보내기라면.. 운전중에 문자 메세지를 보낸다고 누가 옆에서 화내고 그러는 사람이 있고 그것이 범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눈감고도 보내는 사람은 빼고 말이죠..^^;

자동차 운전중 음주운전 VS 문자사용, 어떤것이 더 위험할까? 

그동안 자동차 운전중에 전화나 문자보내는 것도 위험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나쁘게 범죄라고 인식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동차 잡지로 유명한 미국의 카앤드라이버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음주운전과 문자보내기를 직접 비교해서 어떤게 더 위험한가 하는 실험을 한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런 부분에서 연구하고 테스트를 한적은 많지만 진짜 자동차를 도로에서 몰고 한 테스트를 한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저도 그냥 막연하게 음주운전이 더 나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결과를 보니 문자보내기가 더 위험한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운전중에 문자보내기와 음주운전 어느게 더 위험할까요?

테스트를 한 방식은 두명의 드라이버가 각자 문자보내기,읽기 그리고 음주후에 운전을 하는 방식이고 차량의 브레이크나 스티어링휠에 브레이크 라이트에 감지 장치를 달아서 반응속도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핸드폰 같은 경우는 테스터인 Jordan Brown, 22 은 아이폰이고 다른 한명인 Eddie Alterman, 37은 삼성 Alias 폰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테스트 차량은 혼다 PILOT 그리고 실험을 한 장소는 일반 도로가 아니라 비행장이라고 합니다. 이런 실험을 일반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실험은 35마일과 70마일의 속도에서 각각 테스트했습니다. 글을 보면 뭔가 길어서 다 소개하는게 힘들어서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실험을 했습니다. 그럼 결과는...?



자동차에 실린 여러가지 측정기구들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인 혼다 파일럿


음주운전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알콜을 마시는 있는 실험차들 .. 역시 술을 먹는 거라서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친구는 누군가 하고 봤더니 안전맨 이라고 하네요. 전 진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


핸드폰과 알콜..뭐가 더 위험할지


알콜 측정을 하고.. 결과는 뭐 술을 먹은걸로 나왔겠죠?^^

그럼 이제 바로 결과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35마일과 70마일 일때의 결과입니다. 주로 반응 시간으로 평가를 한 것 같습니다. 역시나 보니까 젊은 사람하고 나이든 사람하고 결과물이 차이가 나는데 젋은 사람인 브라운은 35마일에는 음주일때가 가장 반응이 빠르고 알트만도 음주일때가 가장 빠르군요. -_-;; 그럼 70 마일 일때는 브라운은 문자보낼때가 빨랐고 알트만은 음주일때가 빨랐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주를 한 상태에서 반응이 더 빠르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응거리를 살펴보면 35마일일때 브라운은 음주일때가 가장 좋고 알트만 역시 그렇네요. 문자 읽을때가 가장 반응거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70마일일때 보면 둘다 역시나 음주상태가 가장 정신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자보낼때 가장 위험해 보이네요.

음주보다 운전중 문자사용이 훨씬 위험하다?

결과를 놓고 보면 운전중에 문자읽는거나 보내는 것보다 음주가 그나마 안전하다는 것 같은데 이글을 읽으시고 나서 음주를 편하게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음주도 위험하지만 운전중에 문자 메세지 보내는 것과 읽는 것은 정말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음주는 도로를 보고 달리지만 문자 확인하거나 읽을때는 시야가 도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이럴때는 순간 방심해서 앞차와 충동을 할 확률이 정말 높아집니다.  특히 꽉 막힌 도로에서는 간단한 접촉이 빈번할 것 같네요. 결론은 자동차 운전중에 음주운전이나 문자보내기 모두 다 위험하지만 오늘의 결과만을 놓고 보면 음주운전 보다 문자사용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테스트입니다. 실제상황은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은 운전중에 핸드폰의 문자사용은 정말 음주운전처럼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간단하게 소개를 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혹시 자세한 원문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클릭. 


                  영상을 보시면 자동차 운전중에 문자 보내기나 읽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전중에 문자를 보내고 싶다면 스스로 서는차 볼보 XC60

아 그리고 이글을 작성하다 보니 볼보의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차인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장착된 XC60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저도 직접 체험을 해보았는데 도로에서 실수로 문자보내다가 깜박 했을때 스스로 알아서 브레이크를 잡아주니 문자홀릭들이 필히 사야 할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곧 이 차량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드리겠습니다. 한번 시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왠지 이 차량의 주가가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꽉 막힌 도로에서 XC60을 몰면 문자 보내다가 방심해서 사고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레이저로 거리와 물체를 탐지해서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똑똑한 차라고 볼 수 있죠.ㅎㅎ

관련글:
2009/06/27 - 볼보 XC60, 키트가 부럽지 않은 똑똑한 차 (왠지 이글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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