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떠나는 자유, WD My Passport 2.5인치 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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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의 중요성은 얼마나 중요하다가 생각하십니까? 아주 많이? 아니면 열라 많이? 그렇지 않습니다. 열라 졸라 울트라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글을 쓰기 전에 잠시동안 내 컴퓨터가 갑자기 다운이 되었고 하드 디스크에 있는 그 동안의 사진들과 자료들이 갑자기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모습이 보여지더군요. 아마도 저는 충격으로 실어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이고 중요한 일들이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 생각하는 것 보다 실제로는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자료 백업의 중요성


백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에도 프랑스 여행 다녀오고 컴퓨터를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들이 전부다 날라간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몇일동안 쇼크를 받아서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은 심정이 들더군요.  다행스럽게도 아주 중요한 사진 파일들은 예전에 외장하드에 보관을 했기 때문에 그 나마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외장하드에 백업을 일부라도 받아놓지 않았다면 정말 끔직한일이 아닐 수 없네요. 지금도 그때 날려 버린 사진을 아쉬워할때가 있습니다. 이렇게도 백업은 너.무.나.도 중요한것입니다. 이일을 계기로 당장 외장하드를 하나 더 추가해서 든든한 백업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제 2개의 외장하드로 언제 일어날지 모를 사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하드는 2개다 전부 3.5인치, 조금은 큰 녀석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녀석들이 바깥 구경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데스크탑의 옆을 항상 듬직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3.5인치다 보니 좀 투박하고 무겁도 디자인이 좀 세련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도 2.5인치보다 좀 저렴하고 용량도 더 많고 그래서 그 동안 이 녀석들을 애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2.5인치도 가격도 목표 수준으로 내려오고 있고 용량도 커지고 디자인도 세련되어 지고 이제서야 까다로운 제가 지갑을 열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저의 까다로운 마음의 문을 연 제품은 어떤걸까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전부다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업체인 웨스턴지디털(WD)이 선보이는 외장하드 My Passport Essential

웨스턴 디지털(WesternDigital), 일명 웬디(WD)라고 불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드디스크 생산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주로 사용해왔던 내장하드디스크 제품들은 초기에는 지금은 망해버린 맥스터를 사용했고(1.6기가 내장하드를 용산에서 거의 16만원 주고 그 거대한 용향에 너무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애국심의 일환으로 삼성제품을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거의 최근까지 아마 한 4개정도는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서는 전부다 WD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데스크탑에 하드가 3개 들어있는데 2개가 WD고 하나가 삼성 제품입니다. 외장하드에도 W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조용하고 그린을 모티브를 삼은 전략이 환경을 생각하는 저에게 딱 들어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내장하드에서 저의 마음을 움직인 제품은 웬디입니다. 그 만큼 신뢰하는 회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 웬디에서 이번에 선보인 2.5인치 외장하드인 My Passport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5인치 사용은 처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동안 무식한 3.5인치 친구들만 놀다 이 녀석을 보니 너무 귀엽고 너무 작아서 휴대하기가 정말 편하고 이름 그대로 여권처럼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 놀랍고 스타일리쉬하고 자유로운 바람같은 영혼을 지닌 2.5인치 WD Passport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녀석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녹색의 케이스에 가지런히 봉인된 모습이었습니다. WD가 그린등 환경과 에너지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데 그런 모습때문에 이런 녹색의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용량은 250GB입니다.


이름이 나의여권 이라는 부분처럼 그 크기나 모드면이 여행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생각하면 자유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 처럼 WD My Passport에도 자유로움이 녹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 다니면 자료의 억압에서 해방되게 해 주려는 제품에 대한 생각들이 이름에서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처럼 바로 여권과 크기를 비교해 보았을대 비슷하거나 오히려 작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3.5인치의 거대한 녀석들만 보다가 이렇게 작은 친구를 보니 갑자기 마음에 자유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 이 녀석과의 첫 만남에서 느낀것은 바로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바람같은 편안함이었습니다.^^

 

Simple is the Best!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주 심플합니다. Simply is the Best! 를 최고로 치는 저에게 딱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든 기기가 심플할 필요는 없지만 외장하드, 그 중에서도 2.5인치 소형 외장하드는 심플한게 기술이고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녀석은 별로 뭔가를 찾을 필요가 없고 휴대할 부분도 없습니다. 그냥 심플한 USB케이블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외부 전원도 필요없습니다. USB케이블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이죠. 제가 괜히 바람같은 자유로움이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사실 저도 3.5인치 거대한 외장하드만 사용하다가 이렇게 따로 전원이 필요없는 2.5인치를 보니 좀 놀라긴 했답니다.ㅎㅎ  


이 녀석의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영롬하게 빛나는 무엇이 보입니다. 잘 안보이신다고요?^^


이제 보이시나요. USB 마크가 반짝 거리면서 점등하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전 감동을 받았답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놀라움이라고나 할까요? 케이블이 연결될때 연결을 알리는 것이 그냥 간단히 램프가 반짝거리는 것이 아닌 사진속의 모습처럼 신비롭게 빛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봐야지 그 느낌을 알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감성 디자인이 아닌가 합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심플한 디자인 답계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있는 작은 레벨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4개의 고무지지대만 뺴고 말이죠.^^ 이 지지대를 통해서 이 녀석은 안정되게 고정이 됩니다. 외관의 모퉁이는 모두 라운드 처리되어서 부드러운 인상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WD Passport는 유광 검정색 디자인에 라운드 처리가 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을때 들어오는 USB연결마크도 그렇고 어디에 연결을 해도 디자인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에 연결을 했을때도 잘 어울리고 그 밖의 디지털기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옆에 있는 삼성전자의 최신제품인 옙 U5(일명 도레미)와도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전부다 블랙컬러에 화이트배경이니 꼭 흑백으로 촬영한 느낌이 듭니다.^^;

2.5인치 WD Passport와 3.5인치 외장하드 크기를 비교해보면..


3.5인치 외장하드와 크기를 비교

이렇게 나옵니다. 가운데가 WD고 양 옆에 있는 두 녀석이 제가 계속 무식하다고 말하던 3.5인치 외장하드 입니다. 크기나 무게나 휴대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것에서 WIN! 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드속도가 3.5인치는 7500rpm이고 2.5인치는 5000rpm으로 좀 느리다는 걸 빼면 말이죠. 전 자동차 속도 빼고는 빠른것이 무척 민감한 편이라서 그 동안 2.5인치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5인치의 최고 속도는 5000rpm이 한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기다려도 별로 빨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저도 5천RPM에 만족을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SSD가 완전 저렴해지면 그 녀석을 구입하던가 아니면 하드가 10000rpm이 나오던가 하겠죠. 그건 그때까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은 이 정도 속도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크기는 제가 보장할 정도로 아담하고 그리고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움이 푹푹 녹아있습니다. ^^ 

속도나 성능에 대한 부분 안 하면 아쉬우니 그냥 살펴보자~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잠깐 이 녀석의 성능이나 점수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속도나 성능 이런 부분에서는 외장하드가 전부다 USB2.0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USB3.0이 대중화 된다면 속도나 성능이 월등히 상승을 하겠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외장하드를 구입할때 속도보다는 데이터의 안정성이나 회사의 브랜드가치,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 그리고 수려한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를 보시는게 구매의 참고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WD 패스포트 에센셜의 성능 수치를 한번 안보고 가면 좀 섭섭할것 같아서 그냥 참고로 한번 돌려보았습니다.^^

  

(HD Tune Pro 3.0 테스트)



(CrystalMark 2004 테스트)

일반적인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돌려보았을때 결과 값입니다. 수치값을 확인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 사양이나 여러가지 주위 요인에 따라서 결과 값은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수치로 완벽하게 평가하는것은 좀 무리고 있고 그냥 참고만 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WD SYNC, 겪이 다른 프로그램

WD 패스포트 에센셜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WD SYNC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부분에 크게 어려운 부분도 업속 파일동기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자료들을 편하게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가 많다고 해도 걱정없는게 각각의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를 사용하면서 파일동기화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괜찮은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유저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WD My Passport Essential과 함께라면 언제든 떠날 자유가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외장하드를 만져본것 같은데 WD 패스포트 에센셜은 조금은 특별하것 같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멋지고 정말 간단하게 케이블 하나만 있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정말 귀찮은 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이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하드와 미니USB를 일체화 시킨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전력면에서도 무척 효율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WD 하드디스크가 내세우는 장점이 그린 저전력 설계부분이라서 외장 하드도 이런 기술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WD하드디스크를 최근들어서 계속 사용하는 이유가 사실은 WD만의 저전력이 큰 부분을 차지 합니다.^^ 이 녀석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유광이라서 스크래치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심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녀석의 장점은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귀에 대고 들어야지 소리가 들릴 정도이니 소음에 민감한 유저들에게는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발열도 거의 없다고 봐야 겠습니다. 오랜시간 사용을 해도 발열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장하드케이스 만드는 업체와 하드업체가 다른데 이번에 소개한 WD 2.5인치 외장하드도 케이스를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안정성 부분에서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강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외장하드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바로 안.정.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너무 저렴한 제품 구입했다가 나중에 자료 날리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할 수 있으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무상2년 유상1년, 총 3년동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월드 워런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여권과 함께 여행을 하다가 만에 하나 고장이 나더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 데이터를 위한 패스포트(여권)..

기존에 3.5인치 외장하드를 사용할때는 전원어댑터에 케이블에 선들이 주렁 주렁 달리고 크기도 거대하고 이동성에 큰 제약을 받은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WD My Passport Essential은 말 그대로 여권의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여권이 주머니에 있으면 언제 어느나라로 떠날 수 있는 편안하고 자유로움이 있는 것 처럼 이 녀석과 함께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가지고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그 자유를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데 이름은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여권이라고 하니 뭔가 여행과 매치도 되고 자유롭고 편하고 설레이고 이런 기분을 동시에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이렇게 주머니에 여권하고 WD My passport 쏙 넣고 어디 해외여행이나 자유롭게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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