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은데? 갤럭시Z 트라이폴드 vs 폴드7 비교 (디자인, 스펙, 가격)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5. 12. 4. 20:13
진짜 나왔습니다. 전 처음에 두번 접는 스마트폰이 진짜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컸고 중국에서 두번접는 스마트폰을 출시 했을때도 그냥 기술 과시용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삼성도 이에 대응해서 나온다고 할때 굳이 이런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필요성을 느낄까 의구심이 강했습니다.

그냥 생색내기용으로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하게 갤럭시Z폴드7 까지 이어져온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두번접는 트라이폴드가 생각보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앞으로 계속 발전 시켜 나간다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폴드 처음 나올때는 정말 돈주고 사기에 어려운 낮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지만, 이 녀석은 첫 데뷔에 이미 상당한 완성도로 시장에 큰 임펙트를 주고 있습니다.
첫 작품에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제가 볼때는 트라이폴드3 정도 나올때면 폴드7의 완성도를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디자인
디자인을 보면 기존 폴드7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펼쳤을때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하지만 새로운 폼펙터인제 너무 폴드7 느낌이 나서 참신한 느낌은 살짝 떨어지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참신함 보다는 안정성 내구성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앞 뒷면만 보면 폴드7과 거의 비슷 합니다.

후면 재질이 특수 배합한 유리섬유 합성 신소재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무게 증가를 최소화 시켰습니다.
재질의 변화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디자인 틀은 폴드7과 거의 비슷한 쌍둥이 형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폴드7, 트라이폴드 두 제품의 외부 화면만 본다면 두 제품 중에 어떤게 폴드인지 트라이폴드인지 구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놓고 보면 어떤게 트라이폴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높이가 살짝 높은 오른쪽이 트라이폴드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펼쳐 놓으면 바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트라이폴드가 폴드7보다 더 넓은 화면을 자랑 합니다.
화면을 완전히 펼치면 트라이폴드 10인치(QXGA+ 다이나믹 AMOLED 2X (2160×1584, 최대 120Hz), 폴드7 8인치 입니다.
외부 화면은 동일하게 6.5인치(FHD+ 다이나믹 AMOLED 2X (2520×1080, 최대 120Hz)입니다.
펼쳤을때 10인치 크기면 평소에는 바형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펼치면 바로 10인치 태블릿으로 변모를 합니다.

이 녀석이 있으면 태블릿은 이제 더 이상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가격이 300만원이 넘어 가긴 하지만 태블릿 가격까지 포하하고 있다면 그리 비싸다고 할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8인치의 폴드7 같은 경우는 살짝 애매하긴 했습니다.
두번 접는 트라이폴드가 나오면서 한번에 스마트폰+태블릿을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인치 화면에 앱을 3개 열어 놔도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멀티 태스킹에 확실하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법 접는 폰이라 두께와 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폴드7 두께가 8.9mm, 트라이폴드 12.9mm 입니다.
무게를 보면 폴드7 215g, 트라이폴드 309g 으로 확실하게 좀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첫 작품에 300g 을 기록 했다면 앞으로 기술의 발달로 좀 더 감량을 하면 200g 중반 정도까지 만들 수 있을지 않을까 싶네요.
이 정도만 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사실 무게 보다는 두께가 좀 더 부담이 되는거 사실 입니다.
한 손에 들고 있으면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두 제품의 두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스펙의 차이를 살펴 보겠습니다.
AP 는 두 제품이 동일하게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들어갔고 램은 기본이 16GB 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저장공간이 최대 512GB 만 지원을 한다는 겁니다. 해외에서는 1TB 까지 지원을 하는데 국내 512GB는 상당히 아쉽네요.
전 늘 1TB 모델만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용량 때문에 이번 모델로 넘어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나올 트라이폴드2 부터는 1TB 모델도 추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낸드메모리 가격이 장난 아니게 올라서 일부러 국내에는 안 넣어준걸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디자인도 동일하고 스펙도 동일 합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F1.7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F2.2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F2.4 (3배 광학 줌)
커버 카메라: 1,000만 화소, F2.2
내부 전면 카메라: 1,000만 화소, F2.2
배터리는 화면이 하나 더 늘어난만큼 5600mAh 로 폴드7 4400mAh 보다 큽니다.
그리고 폴드7 보다 좋아진 것은 배터리 충전 속도가 45W 까지 지원 한다는 것 입니다.
폴드7은 25W로 상당히 낮은 충전속도였는데 아무래도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서 충전속도를 늘린 것 같네요.
앞으로 트라이폴드 모델이 폴드가 나온후에 지금처럼 12월경에 출시가 된다면 폴드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스펙도 상당히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10인치 크기의 화면을 원한다면 폴드가 아닌 트라이폴드를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12일에 국내 출시가 시작되고 16GB 메모리의 512GB 스토리지에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됩니다.
가장 궁금한 가격은 359만 4백원으로 예상대로 고가 입니다.
하지만 400만원이 넘을 거라는 초반 예측 보다는 그래도 덜 비싸게 나온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300만원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제품 구매 및 개통 완료 고객에게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리미엄 혜택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50% 할인을 1회 지원합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패키지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카본 쉴드 케이스’와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등이 포함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