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ESTA(이스타) 신청은 꼭 스마트폰 앱으로! (114달러 사기 당한 썰. 대처방법, 가격인상)
- 스마트폰/주변기기.앱
- 2025. 9. 30. 16:43
미국 입국 할때 필수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eSTA(이스타. 비자면제프로그램) 입니다. 한번 만들면 2년동안 자유롭게 미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서 꼭 만들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미국 방문 하려면 대사관에 찾아가서 복잡한 서류에 이것 저것 번거로왔는데 비자면제프로그램인 이스타 덕분에 편하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9월 30일 부터 이스타 신청 금액이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로 거의 두배 인상이 된다고 해서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2년 동안에 한번은 나갈일이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만들었습니다.
최근 미국 입국이 까다로와졌다는 소식을 알기에 이번에 신청 할때는 약간의 긴장감은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아내도 같이 만들었는데 이번에 이스타 신청할때는 여러가지 황당한 일이 있어소 소개를 드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스타를 여러번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내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스타를 검색해서 나온 사이트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미국 공식 사이트가 아닌 이상한 대행업체에서 만들어서 21달러면 끝나는 것을 114달러에 만들게 된 것 입니다.
40달러 오르기 전에 빨리 만들려고 한건데 아내도 혼자 만들다가 오히려 정가의 몇배에 달하는 사기 금액을 지불한 것 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구글 esta 검색해서 처음에 나오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만들었는데, 이게 미국 공식 이스타 신청 사이트가 아닌 대행업체였던 것 입니다.
이스타를 여러번 만들었는데 이런 어이없는 사기를 당한 걸 보면 처음 만드는 분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아마도 검색했을때 맨 위에 떠서 당연히 미국 공식 이스타 사이트라 생각하고 들어가서 만든 것 같습니다.
대행업체 사이트는 공식 사이트와 달리 금액과 관련된 건 안 나오고 나중에 최종 결제를 하면 그때 금액이 나오는 방식이라 뒤늦게 사기인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내도 처음도 아니고 그동안 여러번 만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런 실수를 할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그때까지도 사기 당한걸 모르고 금액이 왜 이렇게 비싸게 나왔는지 어리둥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어이가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이런식으로 사기를 당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카드사에 취소 요청을 하고 이스타 대행업체에다 영문으로 환불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환불 받는건 어렵다는 내용이 다수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114달러는 너무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서 그래도 그냥 지나갈 수는 없었습니다.
영문으로 메일을 쓰고 그리고 재빠르게 미국 공식 esta 사이트에서 신청을 했습니다. 만약 대행업체가 빠르게 신청을 해버리게 되면 자신들이 신청을 했기 때문에 환불 해줄수 없다고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미리 신청을 하면 자기 들이 신청하려고 했을때 이미 신청이 되었다고 나와서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들도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일부라도 환불을 해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타를 이번에 만들다보니 대행업체들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생각보다 뭔가 되게 복잡하게 변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굴 인식부터 여권 인증 까지 신청자 본인만 할 수 있는 작업들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작업을 대행 사이트에서 속아서 만들게 되면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성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빠르게 사태 파악하고 대응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9시간 정도 지나서 환불을 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100% 환불은 아닌데 자신들의 수수료 11달러는 제외하고 환불해주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원래 자기들은 절대 환불을 안 해주는데 자신들이 한게 없기 때문에 이번만 예외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대행업체보다 빠르게 이스타를 신청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만약 그들이 먼저 신청을 했으면 자기들은 돈을 받고 일을 제대로 했기에 환불 안 해준다고 했을 겁니다.
11달러도 아깝기는 하지만 그 조건에 승낙을 하면 바로 환불해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만약 더 싸우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11달러는 값비싼 수업료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113달러는 돌려 받게 된게 어딘가요.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스타 신청할때도 상당히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험자도 속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사기 당할 위험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타 신청할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 구글이 아닌 네이버에서 검색하기
구글은 사이트를 검색할때 제일 상단에 공식 사이트가 아닌 이상한 광고 업체들이 선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ponsored 이 문구가 보이면 무조건 피하세요.
구글은 돈만 벌 생각에 이런 이상한 사이트 제대로 관리를 하지도 않습니다.
사용자가 제대로 보고 도메인 주소도 확인하고 클릭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글이 아닌 네이버를 주로 이용합니다.
네이버는 그래도 공식 사이트를 상단에 올리고 광고 사이트는 그 밑에 배치를 합니다. 그리고 광고 사이트에서 이런 사기를 당해도 어딘가에 도움을 청할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런 도움을 청할 곳이 딱히 없습니다.
아내도 구글에서 검색을 해서 낚인 경우인데, 만약 처음부터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으면 이런 사기나 번거로운 일도 안 당했을겁니다.
2.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은 esta 앱을 다운 받아서 신청하는 겁니다.
사이트에서 신청할때는 이게 피싱 사이트인지 뭔지 알수가 없는데 이스타 전용 앱으로 들어 가시면 사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이번 경험을 해서 그런지 이스타 앱을 통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이스타 신청 같은 경우는 단순히 정보만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여권 스캔, 얼굴 인식 등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한데 그럴때 스마트폰이 훨씬 편리 합니다.
아이폰, 갤럭시 모두 다운 받을 수 있고 이스타 앱 을 검색해서 설치하면 됩니다.
사용해보니 만들때도 편하지만 나중에 신청 확인된 부분을 확인할때도 좋더군요.
저도 이걸 미리 알았으면 아내에게 앱으로 신청을 하라고 했을텐데 저는 이스타 앱에서는 신청이 안되는 줄 착각을 했습니다.
만약 주위에서 이스타 신청을 할 일이 있으면 이상한 사이트에 낚일 걱정 없이 무조건 이스타 앱 다운 받아서 진행하라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생각보다 많은 이스타 낚시 사이트에 대행 사이트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건 뭐 지뢰 피해서 사이트 찾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런 곳에서 하게 되면 진짜 5배 6배 더 비싼 가격으로 만들 수 있고 심지어 제대로 신청이 안될수도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esta 만들다가 사기당한 내용이었는데 다음 시간에는 모바일로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바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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