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6 울트라 루머, 반갑지 않는 2가지? (충전속도, AP)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5. 9. 22. 20:11
아직 나오려면 시간이 남은 갤럭시S26 울트라에 대한 다양한 루머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루머로 치부할 수 있지만 소스를 보면 그동안의 학습으로 볼때 상당히 정확할 것이라 추정이 됩니다.
현재 2가지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그리 반갑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1. 배터리 충전 속도
사실 이번 갤럭시S26 울트라에 거는 기대중에 여러가지가 많지만 그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충전 속도에 관한 것 입니다.
삼성이 배터리와 관련되서 상당히 신중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꽤 지났고 중국 업체들이 배터리 충전속도로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기에 이제 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 빠른 충전속도는 45W 입니다.
중국 업체들은 기본 65W에 100W 가 넘는 충전속도를 내세우는 곳도 많습니다.
한국은 플래그십 모델이 45W 인데 중국 브랜드에서는 45W가 기본인 느낌입니다.
삼성에서도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충전속도에 대한 개선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나올 갤S26 울트라에 65W 충전속도를 지원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오는 루머를 보면 실망스럽게도 충전속도에 대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최근 중국 품질인증센터(CQC)의 3C 인증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인증 무선에 따르면,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한다고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이전 제품과 차이가 없는 것 입니다.
상당히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울트라 충전속도가 65W로 올라 가면 다른 모델에서도 기본이 45W 가 될 수 있는데 계속 지금과 같은 충전속도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플래그십에는 65W 충전속도를 지원해야 할 타이밍인데 또 내 후년에 나올 갤럭시S27 울트라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이기 때문에 부디 65W를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 엑시노스 탑재?
최근 퀄컵에서 고성능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공개 했습니다.
당연히 이 AP가 내년에 나올 갤S26 울트라에 탑재가 될 것이라고 대부분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식에 삼성 엑시노스 2600 성능이 생각보다 잘 나왔다는 이야기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엣지, 프로 모델에만 들어가고 울트라에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스냅드래곤이 들어갈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차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갤럭시 S26 프로 / 갤럭시 S26 엣지 /갤럭시 S26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것 입니다.
엑시노스 2600은 모바일 칩 최초로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을 적용해 제작될 예정이어서, 성능과 전력 효율 면에서 반전의 결과를 보여주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실 삼성 입장에서도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 입니다.
퀄컴 칩을 사게 되면 그 만큼 수익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성능이 뛰어나서 탑재를 하면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는데 탑재를 하게 된다면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루머는 전에도 있었지만 결국 울트라에는 퀄컴 AP가 탑재된 전례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제대로 성능이 안 나오는 엑시노스 2600을 탑재 했다가 이번에도 논란이 터진다면 엑시노스 뿐만 아니라 갤럭시에 치명타를 맞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대 이상의 성능으로 판매량에 일조 한다면 엑스노스도 부활하고 갤럭시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갤럭시S26 울트라와 관련된 부정적인 루머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는데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았기에 어떤 변화를 줄지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