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최고 날씬폰, 아이폰17 에어 성공할까?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5. 8. 14. 18:48
요즘 스마트폰의 화두는 다이어트 인 것 같습니다. 두께 무게를 얼마나 잘 줄이느냐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7월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7 같은 경우 두께, 무게를 획기적으로 잡으면서 지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께 무게를 다 잡았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 새롭게 공개했던 갤럭시 대표 날씬이 갤럭시S25 엣지 같은 경우 기대했던 것 보다 흥행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두께, 무게 뿐만 아니라 성능 등 여러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소비자들도 반응을 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9월에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은 요즘 이런 다이어트 트랜드에 맞추어서 가장 얇은 모델인 아이폰17 에어를 공개 합니다.
요즘 여러부분에서 혁신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애플에서 새롭게 추가 시키는 모델이라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역시 애플은 애플' 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애플의 초슬림폰인 아이폰17 에어 같은 경우 생각보다 스펙이 떨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공개전의 느낌은 마치 삼성의 갤럭시S25 엣지가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폰17 에어의 화면 크기는 6.6인치로 17 프로맥스 6.9인치보다 살짝 작습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딱 적절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크기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이 두께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 로 라이벌(?)인 갤럭시S25 엣지 (5.8mm) 보다 0.3mm가 더 얇습니다.
사실 엣지도 상당히 얇다고 생각했는데 5.5mm 면 정말 얇은 것 같네요.
하지만 폴드7 펼친 상태의 두께인 4.2mm 를 경험하고 나서인지 그다지 얇다는 생각은 또 들지 않습니다.
이번 폴드7의 충격적인 두께 때문인지 다른 모델들의 두께 임펙트가 좀 많이 희석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형 스마트폰에서는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기에 S25 엣지와의 두께 전쟁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얇은 아이폰을 원했던 소비자라면 확실한 정답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께를 줄이면 날씬하기는 하지만 그 만큼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카메라 부분일 것 같습니다.
두께를 줄이면 카메라가 튀어 나와야 하는데 너무 튀어 나와도 안되기에 아무래도 카메라 성능이 희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기존의 듀얼 렌즈보다 낮은 사양의 단일 렌즈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두께가 얇으니 배터리 두께도 얇아지는데 에어 배터리 두께는 2.5mm 로 기존 프로 모델 배터리 5mm의 절반 정도 뿐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이 아무리 전력효율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이런 용량에서 좋은 사용시간을 기대하기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결국 두께를 선택하느냐 사용시간을 선택하느냐인데, 저 같은 경우는 사용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초슬림폰에 대한 매력도는 떨어집니다.
카메라, 배터리 용량 뿐만 아니라 GPU 성능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미니 같은 경우, A17 프로 칩의 CPU 코어를 원형보다 1개 줄인 컷칩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칩을 적용한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방식으로 적용이 된다면 아이폰17 프로 모델 대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안 좋은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성능보다 단순하게 이용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가 좀 더 어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폰 같은 경우는 감성으로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스펙적인 부분 보다는 보여지는 디자인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S25 에어는 다이어트를 해도 실패(?) 했지만 아이폰17 에어 같은 경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이 있고 논란이 있어도 아이폰은 뚜껑을 열면 늘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기에 이번에도 그런 부분을 살짝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