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꺽은 폴드7 반전? 대박치는 이유 장점과 단점 (사전예약 결과)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25. 7. 22. 18:36
갤럭시Z플립7 폴드7 사전구매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제품과 관련된 포스팅을 앞서 여러개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역대급 스펙으로 나왔기에 사실 대박을 어느정도 예상하기는 했습니다.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대박도 쳤고 게다가 흥미로운 반전도 있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 플립7'이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국내 사전예약에서 10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폴드5 플립5 의 102만대를 넘어선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폴드5 보다 더 큰 차이로 판매량을 기록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초대박 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건 좋은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반전은 고가 모델인 폴드7의 비중이 60%로, 플립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 입니다.
원래 폴드는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그동안 플립 모델이 판매량은 더 앞섰는데 이번에는 그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반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폴드를 구매하시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 폴드는 진짜 역대급으로 나와서 그동안 폴드 구매를 망설였던 대기자들이 대거 지갑을 열게한 것이 이런 좋은 기록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폴드7이 가지는 강점과 약점은 뭘까요?
역대급 두께, 무게
이번 큰 성공을 거둔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면 역시 역대급 두께, 무게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하면 3개 정도를 말할 수 있는데 두께, 무게, 주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폴드7은 확실하게 이 중에서 2개인 두께, 무게는 잡은 것 같습니다.
우선 두께를 볼까요?
7년 전에 출시된 폴드1 두께가 17.1mm 이었는데 7년만에 8.9mm 로 얇아졌습니다.
그리고 1년전에 출시된 폴드6 12.1mm 와 비교해도 1년만에 엄청난 감량에 성공을 했습니다.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울트라 두께는 8.2mm 인데 이제 바형 스마트폰과의 두께 전쟁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8.9mm는 접은 두께이고 펼쳤을때 두께는 폴드7 4.2mm, 폴드6 5.6mm 입니다.
정말 두께와 관련해서는 모든 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호소하던 중국의 아너 매직 V5 보다 실제로 더 얇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무게를 보겠습니다.
239g -> 219g
무게 역시 내려갔습니다.
이번 폴드7은 폴드6 보다 두께는 더 얇은데 화면은 더 커졌습니다. 화면은 더 커졌는데 무게 까지 감량했기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폴더블을 사는 이유는 대형 화면 때문인데 이번에는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를 했습니다.
외부 화면의 크기는 폴드7 6.5인치, 폴드6 6.3인치, 메인 화면은 7.6인치에서 8.0인치로 늘어났습니다.
진정한 대화면 폴드의 모습을 7년이 지나니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 시간 폴드가 언제쯤 제대로 된 완성도를 갖출까 했는데 7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면 가운데 주름 같은 경우는 이전보다 개선이 되긴 했지만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내년에 주름이 거의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기에 폴드8에 대한 기대도 상당히 큽니다.
이외에도 스냅드래곤8 엘리트 AP,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등 하드웨어 스펙도 뛰어납니다.
이런 점 때문에 그동안 관망하던 소비자들에 대거 폴드의 세계로 뛰어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플립7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폴드7이 더 큰 개선이 되었기에 플립이 아닌 폴드7에 더 열광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정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S펜 지원 X
이번 폴드7은 드라마틱한 두께를 만들긴 했지만 그 영향으로 사라진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S펜 지원인데 폴드7에서는 더 이상 S펜 사용이 안됩니다. 8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지만 그 위에 S펜으로 그림을 그린다거나 글씨를 쓸 수 없습니다.
S펜은 대화면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데 대화면이 적용 되니 오히려 S펜 기능이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이건 분명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갤럭시S25 울트라를 사용하지만 이 녀석은 화면이 크지 않다보니 S펜 활용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폴드로 넘어가면 그때 제대로 S펜 사용하고자 했지만 이제 그럴수도 없게되었습니다.
앞으로 기술을 더 발전 시키면 S펜 지원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하지만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일한 배터리 용량
두께가 얇아졌지만 그래도 화면이 커져서 배터리 용량이 소폭이라도 증가를 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폴드6와 동일한 용량으로 사용시간 역시 비슷 합니다.
중국 업체들이 배터리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과 달리 삼성은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 확실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7 폭파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계속 되는 것 같은데 이제는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 뭔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용량 뿐만 아니라 충전속도 역시 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폴드7은 폴드6와 같은 배터리 용량에 충전속도 역시 25W 입니다.
폴드7의 완성도와 상징성을 생각하면 이제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같은 45W 충전속도는 지원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부디 내년에 나올 Z폴드8은 용량은 증가를 못 시켜도 충전속도는 최소 45W 는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가격도 역시 약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사실 진입하기 쉽지 않은 장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 237만 9,300원, 512GB 모델 253만 7,700원이고,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293만 3,700원 입니다.
노트북과 비슷한 가격대라 저도 아직은 부담 때문에 못 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30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해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고 가격 방어도 상당히 형편없기 때문에 나중에 중고 시장에서도 제대로 된 값을 받을 수 없는 것도 단점 입니다.
그래도 이번 폴드7 같은 경우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우세했기에 이런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었다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애플 아이폰 폴더블 모델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는데 그 전에 확실히 기선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요즘 애플이 혁신도 없고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폴드 시장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폰 폴드가 나와도 속절없이 밀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내년에 나올 폴드8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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