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7 44mm vs 워치6 클래식 47mm 뭐가 다를까? 디자인 스펙 비교
- 스마트워치/삼성.LG.기타
- 2024. 7. 17. 20:44
요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마트워치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한 카톡 문자 앱 알림 확인용으로 썼다면 요즘에는 그와 함께 심혈관 관리나 체성분 측정, 운동 기록 등 헬스케어 용도로 구매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건강관리를 집에서 사용하는 혈압측정기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갤럭시워치6 클래식 스마트워치로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6로 기본적인 심전도, 맥박수, 수면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갤럭시워치7 시리즈가 출시 되었습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기존에 저처럼 워치6 시리즈를 사용하거나 새롭게 구매하시는 분들은 두 제품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워치6 클래식 47mm, 워치7 44mm 두 제품을 디자인과 성능 스펙 등을 살펴보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워치6 클래식은 워치7 클래식과 비교를 해야 하지만 이번에 클래식 모델은 없고 울트라 모델이 새로 추가 되었기에 비교하기가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워치6 클래식과 워치 울트라를 비교하기엔 가격적인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이번에 나온 갤럭시워치7 디자인이 워치6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고민의 깊이는 좀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워치7 같은 경우 일반 모델은 기존 워치6와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보면 뭔 차이가 있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차이점을 구별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스트랩에 있는 빨강 파랑 스티치 포인트로 이걸로 구별을 합니다. 그리고 워치7 일반 모델이 워치6 클래식과 다른 아주 결정적인 부분은 물리적인 베젤이 있는 모델이 없다는 것 입니다.
고성능 갤럭시 울트라 모델도 물리적인 베젤이 없어서 돌리는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워치7 보다 워치6의 좋은 점이라면 워치6 클래식에 적용된 물리적인 베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 베젤 활용이 생각보다 거의 없어서 이런 부분이 강점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돌릴 수 있는 물리적인 베젤이 꼭 있어야 한다면 워치6 클래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워치6 클래식 44mm , 워치7 47mm 제품은 화면 크기가 1.5인치, 해상도 역시 동일 합니다.
크기와 무게를 보면 워치7 44.4 x 44.4 x 9.7mm 33.8g , 워치6 클래식 46.5 x 46.5 x 10.9 mm 59g 입니다. 워치7 이 좀 더 작고 두께도 얇고 무게도 더 가볍습니다.
하지만 워치6 44mm 제품은 44.4 x 42.8 x 9.0 mm 33.3g 으로 더 가볍고 얇습니다.
워치 울트라 같은 경우 워치7 일반 모델 대비 가격이 2배가 넘는 고가의 고성능 모델에 디자인도 완전히 다른 모델 입니다. 워치6 클래식보다도 가격이 두배 차이가 납니다.
완전히 다른 레벨의 제품이라 이번 비교 주제에서 등장하기에는 적합한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퍼포먼스
디자인에 있어서 두 제품이 큰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개선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성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AP 가 기존 5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W930에서 최신 3나노 W100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W1000은 Arm 코어텍스-A78과 A55 등을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구성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장에 따르면 멀티코어 기준 전작(5나노 엑시노스 W930) 대비 성능이 3.7배 개선되었고,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 LPDDR5 를 탑재해 전력 효율도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앱 실행 속도가 최대 2.7배로 늘어 나면서 앱이나 기능 선택시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램은 2GB 로 기존과 동일 하지만 저장용량은 16GB 에서 두배 늘어난 32GB 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두 제품이 동일한 425mAh 지만 최신 공정의 3나노 AP가 들어가면서 전력효율이 30% 향상 되면서 사용시간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충전속도는 15W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워치6 10W 보다 좀 더 빨라졌습니다.
내구성적인 측면에서는 둘다 50미터 방수에, IP68, MIL-STD-810 인증을 지원 합니다.
강력해진 헬스케어
서두에서 이야기한데로 요즘은 헬스케어 용도로 스마트워치를 구매하기 때문에 건강관리 기능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워치7은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2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 ECG(전기심박센서) ,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입니다.
센서의 업그레이드로 심박수, 수면, 혈압, 혈중 산소포화도 및 스트레스 등 건강 지표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격렬한 운동 중 심박수 측정도 이전 보다 30% 더 정확해졌습니다.
그리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한것이 특징 입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은 더욱 정확한 수면 측정을 가능해졌습니다.
또 하나 갤럭시워치 최초로 탑재된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최종당화산물(AGEs :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AGEs Index)’ 측정 입니다.
이 기능 때문에 혹시 비칩습 당뇨혈당 체크가 되는거 아닌가 하는 소문이 퍼졌는데 아쉽게도 그건 아니었습니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도와 줍니다.
이 지표를 잘 확인하면 당뇨병 관리도 할 수 있기에 아예 당뇨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당뇨인들이나 일반인이 정말 간절히 원하는 비침습 당뇨 혈당측정 기능은 아무래도 갤럭시워치9 에서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워치7 에서 지원하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심방세동(AFib)’의 가능성을 알려주고.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 기능은 심장병 환자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능힙니다.
이런 기능은 워치6 에서도 역시 제공하지만 워치7은 최신 센서의 도입으로 좀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워치를 차고 운동을 한 후 기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GPS 정확성이 떨어져서 제대로 기록이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워치7은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Dual-frequency GPS) 시스템’을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그래서 워치7에서는 좀 더 정확한 위치 데이터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워치6 클래식, 워치7 일반 모델을 비교해서 살펴 봤습니다. 아무래도 1년이 지난 워치6가 가격도 떨어진 상태라 가성비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디자인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하드웨어 헬스케어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신 AP와 최신 바이오 센서가 탑재 되면서 헬스케어 기능이 더욱 강화 되었습니다.
만약 건강관리 측면으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워치7 을 추천 드립니다. 더욱 더 정확한 측정과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하다면 더더욱 워치7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앱 알림이나 기본적인 건강관리만 사용할 목적이라면 가격이 저렴한 워치6 클래식도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갤럭시워치7 시리즈 사전예약 행사가 아직 진행중이어서 이런 저런 혜택이 있으니 이 기간에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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