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울트라 위협? 독일(라이카) 일본(소니) 손잡은 1인치 카메라 샤오미13 울트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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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 브랜드의 약진이 심상치 않은데 자동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전기차 시장에 몰빵을 했던 중국차들이 글로벌 시장이 전기차로 재편 되면서 그 수혜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동안 아이폰, 갤럭시 시리즈에 밀려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뛰어 들면서 아이폰 특히 갤럭시에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닉네임이 있는 샤오미에서 갤럭시S23 울트라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샤오미13 울트라'를 18일 글로벌 시장에 공개를 했습니다. 

그동안 저가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폰들이 이제 프리미엄 이름을 달고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 구도는 한층 치열하게 전개되는 분위기 입니다. 

샤오미 13 울트라

샤오미 13 울트라 언팩 행사 영상을 보니 제품 소개의 핵심이 카메라 였습니다. 사실 이미 시장을 선점한 아이폰, 갤럭시와 대항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성능에서 차별점을 보여줘야 하는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카메라 부분에 있어서 기술력이 딸리는 샤오미는 '독일 라이카(렌즈) + 일본 소니(이미지센서)' 동맹의 힘을 앞세워 시장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라이카와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소니와 손을 잡게 되다보니 가장 큰 차별성으로 카메라를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고 디자인 역시 차별성을 두기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구매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조건이 카메라 성능이 되었습니다.

주변 아이폰 유저들에게 아이폰 구매 이유를 물어보면 상당수가 카메라를 이유로 될 정도로 카메라 부분은 마케팅 측면에서 정말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부분에서 헤리티지가 부족한 샤오미는 어쩔 수 없이 라이카+소니의 힘을 빌려 아이폰 그리고 갤럭시와 경쟁을 펼치려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부터가 카메라를 위한 제품이라고 할 정도인데, 후면에 원형 모양의 대형 왕눈이 카메라 모듈에 라이카와 합작한 네개의 카메라(라이카 바리오 서미크론 렌즈)가 박혀 있습니다. 

후면의 재질을 보면 가죽 재질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LG전자에서 후면을 가죽 재질로 만든 모델을 만들었다고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사실 걱정은 되긴 합니다. 

원형 카메라 가운데에 있는 LEICA 로고를 보면 프리미엄 느낌이 나서 좋긴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샤오미 영문 로고를 보면 좀 저렴한 느낌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라이카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었다면 샤오미 영문 로고를 박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라이카와 함께 또 하나 내세우는 것은 소니 1인치 이미지 센서 탑재 입니다.

아이폰, 갤럭시는 아직 1인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았고 당분간 이와 관련된 루머도 없는 상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인치 센서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폰의 1인치 이미지 센서 전략이 통한다면 애플, 삼성도 차기 모델에서 1인치 센서를 도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빨리 갤럭시S, Z 시리즈에서 삼성 아이소셀 1인치 이미지 센서가 들어간 제품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저는 억대 화소 보다는 1인치 센서를 더 기다리는 중 입니다. 

샤오미13 울트라는 5천만 화소의 1인치 소니 IMX989 메인 센서에 손떨림방지기능(OIS), 조리개값을 f/1.9에서 f/4.0까지 지원합니다.  3개의 카메라 모두 5천만 화소의 소니 IMX858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를 지원 합니다. 

비디오 액세서리

또 하나의 특징은 디지털 카메라처럼 렌즈에 필터를 끼울 수 있는 부착대 어댑터링을 액세서리로 장착해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LG전자에서 모듈 방식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적이 있는데 샤오미 13 울트라도 모듈 방식으로 추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LG전자 모듈 방식은 시도는 좋았지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 녀석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촬영시 좋기는 하겠지만 이 모듈을 후속으로 나오는 샤오미 14 울트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샤오미 13 울트라는 '독일(라이카 렌즈)+ 일본(소니 1인치 센서)'과 협력하며 2억 화소 100배 줌을 앞세운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되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합니다. 샤오미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저가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명품 라이카+소니 이미지 조합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이의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빨간 라이카 딱지가 가지는 매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아마 빨간 라이카 로고가 박힌 짝퉁 휴대폰 케이스가 나와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네요. 

샤오미13울트라 스펙을 보면 6.73인치 3200x1440p AMOLED 화면에 120Hz 주사율, 최대 2600니트 밝기를 지원합니다. 또한 최대 16GB 램, 스냅드래곤8 2세대, UFS 4.0 스토리지, USB 3.2, 5000mAh 배터리(유선 90W, 무선 50W) 등을 장착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에서도 갤럭시S23 울트라에 밀리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하드웨어 스펙은 갤럭시S23 울트라와 동등한 수준이지만 아직은 부족한 샤오미 브랜드 파워로 어떤 승부를 펼쳘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가격 또한 프리미엄 스펙을 적용해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앞서 출시된 프로가 1299유로(187만 원)인 것을 감안 하면 2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내수용 제품 가격은 최저사양 기준으로 프로보다 1000위안 비싼 5999위안으로 나왔습니다. 

200만원이 넘는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게 될줄은 몰랐는데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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