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의 역습! 전자식 마스크가 간절한 요즘(LG 퓨리케어 마스크, 다이슨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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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에 필리핀을 다녀왔는데 그곳에 머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매일 볼 수 있었던 푸른하늘과 뭉게 구름 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몇달째 제대로 된 하늘과 구름을 본 적이 몇번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늘 회색빛으로 덮힌 하늘을 보면서 구름은 정말 일주일에 한번 보면 다행일 정도로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부터 공격 당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넘어서 요즘은 중국발 황사의 역습으로 갑자기 대기질이 최악으로 돌변하는 등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대기질 앱을 통해서 경고를 받고 있는데 보기에도 무서운 검정색 방독면 화면을 볼때마다 섬득함이 느껴 집니다. 

봄이 왔지만 최악의 대기질로 창문도 열지 못하고 매일 공기청정기를 틀면서 집안 공기를 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펜데믹 종식이 가까워지면서 답답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지되는 곳이 많은데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운 푸른하늘

펜데믹이 끝나가고 중국 공장이 열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한국은 최악의 공기질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정말 돈과 시간만 있다면 공기좋은 해외로 일주일이라도 피신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공기가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도망칠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이 미세먼지 황사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과 뇌졸증 그리고 간암, 담관암 등 각종 암을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이 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니 더 걱정이 커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KF94 같은 마스크로는 미세먼지 황사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하더군요. 그러면서 요즘 관심이 가지게 된 것이 전자식 마스크 입니다.

대기질 상태가 최악이 상태가 지속되면서 요즘 전자식 마스크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그래도 몇개의 제품들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LG 퓨리케어 마스크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소개를 드린 적이 있는데 요즘 이 제품이 자꾸만 눈에 아른 거리더군요. 

LG전자는 지난해 12월 8일 국내에서 전자식 마스크 '퓨리케어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저도 필터 있는 조금은 비싼 일반 마스크는 사용해본적은 있지만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마스크는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일단 가격대가 일반 마스크 대비 많이 비싸기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아닙니다. 

일반식 마스크는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자식은 마스크에 전자식 팬을 부착해 공기를 더 쉽게 들이마실 수 있게 합니다.

호흡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 되어서 숨을 들이킬때 인식해서 팬을 회전시켜 공기가 유입되게 도와 줍니다. 그리고 숨을 내쉴때는 공기가 원활하게 나갈 수 있도록 팬을 멈 춥니다. 

숨 쉬기가 편하다는 것도 장점 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기 정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EM(Electrical Mask, 전자식 마스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는 착용시 마스크 안쪽 공기가 얼마나 새는 지를 나타내는 ‘누설률’ , 마스크 내외부 압력차를 측정한 ‘흡기저항’ , 0.02~2마이크로미터(μm) 크기 입자(염화나트륨)를 걸러주는 ‘필터 성능’ 소음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비말의 크기는 0.5㎛(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미터) 수준이라고 하는데 퓨리케어 마스크에 탑재된 H13 등급의 헤파필터는 0.3㎛입자를 99.75% 이상 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KF94마스크가 0.4㎛ 크기의 입자를 94% 걸러낼 수 있는데 그런 걸 생각해 보면 퓨리케어 마스크는 공기 정화에 있어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을 착용하면 외출시에도 미세먼지, 황사의 역습으로 부터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일반 마스크 대비 많이 무겁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123g 무게의 마스크를 계속 쓰고 다니다 보면 귀가 많이 아프지 않을까 싶네요. 3세대가 나올때는 필수적으로 무게를 많이 내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자식이라 충전 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본체에 USB-C 타입 충전단자가 있어서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1000mAh 배터리에 충전시간은 2시간으로 완충상태 기준 최대 8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IPX 4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 합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 외에 또 눈에 띄는 제품은 청소기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다이슨에 선보인 '다이슨 존(Dyson Zone)' 이 있습니다. 

착용시 큰 용기가 필요해 보이는 다이슨 존

이 녀석은 디자인이 정말 파격적이라 전 처음에 보고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컨셉 모델인 줄 알았습니다. 다이슨 존은 특이하게 무선 헤드폰에 마스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입니다. 

6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다이슨 존은 50시간 동안 낮은 왜곡과 첨단 노이즈 캔슬링, 원음에 충실한 하이파이(high fidelity)의 풀 스펙트럼 오디오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0.1 마이크론만큼 작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훌륭한 제품 입니다. 

LG 퓨어케어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USB-C 충전으로 구동되며 오디오 기능만 사용할 경우 ANC 기능을 켜고 50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정화 기능과 오디오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4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시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오디오 + 전자식 마스크가 합쳐진 제품인데 다이슨 답계 투머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헤드폰 기능은 빼고 마스크 기능만 담은 제품을 출시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개의 기능이 녹아 있다보니 가격이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가 되지 않고 있고 가격 역시 미정 입니다. 그동안 다이슨의 가격 정책을 보면 이 녀석도 가격은 정말 후덜덜 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저 같이 단순히 전자식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다이슨 존 보다는 LG 퓨리케어 마스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다이슨 존 같은 경우 성능이 좋은건 인정하지만 착용하고 다니면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 같아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대기오염 질이 좋은 국가에서는 사실 이런 고가의 전자식 마스크는 필요 없습니다. 파한 하늘과 구름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나라에서 사는 국민들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한국이 모든 면에서 좋지만 환경적인 면에서는 좋은 이웃을 만나서 정말 암울하게 변해가는 것 같네요. 어서빨리 미세먼지와 황사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값비싼 전자식 마스크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그런 날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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