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오므론 자동 전자 혈압계 JPN710T 후기, 부정맥 확인(블루투스 삼성헬스, 구글 피트니스, 오므론 커넥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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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몸이 하루 하루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은 점점 늘어나고 몸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지고 그러다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부쩍 커졌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걱정만 했다면 요즘에는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헬스 케어 기기를 이용해서 몸의 다양한 수치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헬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삼성헬스와 연동하는 디지털 체중계를 이용해서 몸무게 뿐만 아니라 체지방, BMI, 체지방률 등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삼성헬스와 연동하는 건강관리 기기를 사용하니 블루투스로 자동 연동되어서 따로 적을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해진 것 같습니다. 이런 기능들이 없을때는 일일이 건강수첩에다 기록을 해야 했는데 지금은 그런 번거로움이 사라져 건강관리 하기가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디지털 체중계 뿐만 아니라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당뇨병 혈당체크 기기들은 블루투스 연동이 되어서 자동으로 스마트폰 앱에 저장이 됩니다. 하지만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구매 하실때 꼭 연동이 되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폰 건강 앱에 연결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출처: unsplash

2023년 들어서 더 타이트하게 건강 관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동안 생각만 하고 구매하지 않았던 전자 혈압계를 구매 했습니다. 사실 혈압계는 건강 관리의 필수품인데 너무 늦게 산게 아닌가 싶네요. 

시중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크게 달라진 1개를 꼽자면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뭔가 더 첨단으로 바뀔지 알았는데 블루투스 추가된 거 외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혈압계 브랜드 역시 선택의 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국내 브랜드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뭔가 조잡하고 중국에서 만든 기계를 한국 브랜드만 박아서 파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선택의 고민은 크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혈압계 부분에서 일본 브랜드인 '오므론(OMRON)'이 가장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므론이나 다른 일본 브랜드를 찾았지만 국내 혈압계는 그냥 오므론이 원탑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LG도 헬스케어 부분을 강화 하고 있는데 혈압기 부분에 이제는 진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 중소기업들이 만드는 헬스케어 제품은 품질이나 신뢰도 면에서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오므론 같은 일본 제품과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므론 같은 헬스케에 대기업과 경쟁 하려면 삼성, LG가 뛰어 들어야 소비자들도 좀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일단 오므론으로 결정을 하고 그 안에서 고민을 해서 선택한 제품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JPN710T 모델입니다. 가격이 20만원대로 가장 비싼던 제품이라서 고민을 했는데 와이프가 좋은거 구매하라고 해서 과감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몇달 전에는 좀 더 비쌌던 것 같은데 최근 환율이 내려가면서 가격이 좀 떨어진 것 같더군요. 몇달전에 살펴볼때는 제품이 수급이 안되서 구매도 어려웠던 제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원활하게 공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이드 인 제팬 파워가 예전보다는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그 표시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게 사실 입니다. 오므론도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박스 디자인에 made in Japn 표시를 자랑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저가 오므론 혈압계는 일본산이 아니고 중국이나 동남아산인 것 같고 2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만 일본생산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본제 제품을 오랜만에 비싸게 샀지만 그래도 잘 산 것 같습니다. 한국산 로고도 일본산 로고처럼 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므론 제품 중에 숫자 뒤에 T라고 붙어 있어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 입니다. 꼭 T를 확인 하시고 박스에 블루투스 로고가 있는 것을 확인 하세요. 

박스에는 영문으로만 다양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오므론 JPN710T 의 모습 입니다.

비싼 제품에 걸맞게 비싼 모습을 하고 있고 디스플레이가 일반 모델의 두배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튼은 전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튼도 큼지막한데 중간에 숫자가 표시된 버튼이 보입니다. 1, 2로 표시 되어 있는데 집에서 부부가 같이 사용할때 상당히 유용한 버튼 입니다. 

물리적인 버튼으로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특히 아내와 함께 삼성페이 그리고 오므론 커넥트에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버튼으로 선택을 하게 되면 데이터가 꼬이지 않고 각각의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송이 되는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혈압계 본체와 함께 들어 있는 원통형 커프는 본체 측면에 위치한 곳에 연결 하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프는 오므론 HEM-FL31 커프 입니다. 

22-42cm 까지 커버를 하기 때문에 팔뚝 둘레가 두꺼운 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통형이라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한손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 입니다. 

이 제품은 AA 건전지가 4개가 들어 갑니다. 구성품에 건전지 4개가 들어 있어서 추가로 구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제품이 아쉬운 것 하나는 전원 어댑터를 기본 제공하지 않고 추가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판매자의 상술인 것 같은데 추가로 구매하게 되면 배송비를 또 한번 지불해야 합니다. 

저도 어댑터를 따로 구매할까 생각하다가 일단은 건전지로 사용해 보고 나중에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니 굳이 전원 어댑터를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측면에 있는 전원 연결 단자

어댑터를 연결하게 되면 걸리적 거리고 사용 편의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한 자리에 고정해서 사용한다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건전지 4개 사서 몇개월 사용하고 교체하는게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전원 어댑터도 만원이 넘어가고 배송비까지 합치면 거의 2만원대에 육박하기 때문에 건전지 사용해 보시고 불편 하시면 그때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정품은 비싸서 부담스럽다면 좀 더 저렴한 호환 어댑터도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 메이드 인 제팬 거창하게 표기해 놓고 막상 보면 일본산이 아닌 제품도 몇번 본적이 있어서 레벨지를 확인해 보니 일본산 맞습니다. 

버튼을 보면 전면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잘 찾아보니 뒷면에 블루투스 연결 버튼이 숨어 있더군요. 저도 처음에 저 버튼 못 찾아서 블루투스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버튼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손 쉽게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설정도 이 버튼으로 할 수 있습니다. 

종이 설명서가 들어 있고 한글로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겠지만 설명서를 읽어보면서 사용할 정도로 어려운 제품은 아닙니다. 

그냥 이것 저것 만져보다 보면 금방 사용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복잡한 부분은 추후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며 삼성헬스, 오므론 커넥트와 연결하는 부분 입니다. 그 부분도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쉽게 알려주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 하시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법은 다음편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혈압계 사용방법은 커프를 본체에 연결하고 왼쪽, 오른쪽 팔뚝에 감으신 후에 START/STOP 버튼을 누르시면 자동으로 공기가 커프로 들어 오면서 측정을 시작 합니다. 

전원을 켜고 시작을 하는게 아니라 전원 버튼 켜짐과 동시에 측정이 시작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용하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액정에 표시되는 정보를 확인 할때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START 버튼을 누르지 마시고 제일 상단에 있는 버튼중에 왼쪽 버튼을 누르면 측정한 기록들이 액정에 표시가 됩니다. 

부정맥 환자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은데 혈압 측정시에 부정맥이 감지되면 화면에 표시가 됩니다. 심장 수술 하셨거나 심장약을 드시거나 한다면 꼭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 에서 부정맥 체크를 할 수 있지만 그것 보다는 혈압계로 측정 하면서 같이 확인하는게 좀 더 편했습니다. 측정할때 커프가 제대로 감겨서 측정 되었으면 화면에 OK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OK 표시가 나오지 않고 커프 로고가 나온다면 커프가 제대로 안되서 측정을 못 한 것이니 다시 측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하거나 보관할때 사용하는 보관함을 기본으로 제공 합니다. 

구매한지 2주 정도 된 것 같은데 비싼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게 사용중인데 매일 오전, 잠들기 전에 한번씩 체크 하면서 혈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지만 아직은 다행스럽게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헬스, 오므론 커넥트와 연결해서 사용하니 자동으로 혈압이 기록 되어서 혈압 확인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사실 오므론 JPN710T 이 제품은 삼성헬스와 연동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삼성헬스 들어가서 액세서리 들어가 보면 오므론 제품은 HEM-7600T 9200T 두 제품만 나와 있고 이 제품은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 없이 지금 잘 연동해서 사용중이고 그 부분은 다음편에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므론 자동전자 혈압계 'JPN710T'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1. 대화면을 통해서 듀얼 비교가 가능 합니다. 

2. 아침 저녁 주간 평균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아침 고혈압 표시 기능 

4. 불규칙 맥파(부정맥) 

5. 불루투스 지원(삼성헬스, 오므론 커넥트, 구글 피트니스 연동 가능)

6. 2인 x 100회 메모리 

7. 몸 움직임 감지 센서 

 

이렇게 7가지 정도가 제품의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고가라서 처음에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혈압계 같은 제품은 한번 구매하면 최소 10년 이상 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처음에 좋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오므론 제품이 아니어도 다른 제품을 살때라도 꼭 '블루투스' 연동되는 것으로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블루투스 연동 안되는 제품은 가격이 좀 저렴하지만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과 연동이 안되서 혈압 측정 기록으로 일일히 수첩에다 기록을 하셔야 합니다. 

오므론 커넥트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기능들이 생각보다 많고 잘 만들어진 앱 같았습니다. 혈압 측정한 기록으로 컴퓨터로 출력해서 병원 진료를 볼때 가져 갈수도 있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므론 커넥트 설치와 삼성헬스, 구글 피트니스 연동 부분은 설명할 부분이 있어서 다음 편으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므론 전자 혈압계 가격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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