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vs 갤럭시워치4, 헬스케어 기능 누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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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다 보니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그러다 보니 평소 몸 건강에 대한 자가체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집에서 건강 자가체크를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워치의 등장 때문에 집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갤럭시워치3를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 걷기 체크 뿐만 아니라 심박수 그리고 심전도까지 체크를 하면서 심장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기술의 발달로 시계로 헬스케어를 할 수 있다니 상당히 좋은 세상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즘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스마트워치를 많이들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워치 제조사들 역시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 시키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최신 스마트워치 제품은 애플워치7 그리고 갤럭시워치4 입니다. 아마 이 두 제품 중에서 헬스케어용으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제품의 헬스케어 기능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7 

애플워치는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신제품이 나왔는데 기존 워치6보다 큰 폭의 기능상의 업그레이드가 없어서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기존 헬스케어 기능은 전기 심박 센서, 심전도 앱, 혈중 산소 등을 체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운영체제 워치OS8를 통해선 마음 챙기기 앱이 제공되고 운동 유형 감지 기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수면 중 평균 호흡수 측정도 가능하졌습니다. 

수면 중 평균 호흡수 측정도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 입니다.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수면중에 무호흡 증상이 있는 편인데 수면중 호흡수 측정 기능으로 이런 부분도 체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코골이가 심한 편인데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전거족에게 환영받을 특화 서비스가 추가 되었는데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심박수 측정.가속도계.자이로스코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넘어짐 감지’ 기능도 개선시켜서 심한 넘어짐을 감지한 뒤 사용자가 약 1분간 움직이지 않으면 애플워치7가 곧바로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하는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 하지만 특히 노인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4 

워치4는 이번에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국산OS도 냉혹하게 날려 버리고 구글OS로 갈아탄만큼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갤럭시워치 시리즈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헬스케어 부분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기존 심박수, 산소포화도, 심전도, 혈압체크 기능에 이어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체성분 측정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로 혈압.심전도.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센서는 광학심박센서(PPG).전기심박센서(ECG).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을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대비 더 작고 컴팩트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좀 더 정확한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워치3 대비 좀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선 골격근량.기초 대사량.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을 스마트워치에서 이렇게 빨리 만날지는 몰랐습니다. 

인바디 또는 체중계에서 측정을 할 수 있는데 이제는 워치4에서도 손쉽게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약 15초 만에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저도 체중계로 체성분을 주로 측정하는데 워치로 이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면 상당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체성분 측정은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라 아마 이번에 출시된 애플워치7 대비 경쟁력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수면 중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 측정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드 매력적인 헬스케어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두 모델 모두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은 빠졌습니다. 나올것이란 루머가 한동안 돌기는 했지만 아직 그 기술을 구현하기엔 무리인 것 같습니다. 3년 후에는 볼 수 있을까요?

아마 이 기능이 구현된다면 정말 스마트워치는 환자들 뿐만 아니라 건강을 걱정하고 챙기는 모든 사람들의 필수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 정도 후에는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니며 건강관리 하는 모습이 그냥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살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텐데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 만으로도 구매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워치3를 사용하면서 심박수, 심전도 체크로 심장의 상태를 잘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애플워치7을 갤럭시를 사용하는 분들은 갤럭시워치4로 모두들 즐거운 건강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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