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슈퍼 럭셔리카 롤스바흐! 홍치 H9 살펴보기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중국판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라 불리는 홍치 H9를 올 상반기에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싸구려차의 대명사로 불리며 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국차가 드디어 슈퍼 럭셔리카를 만들어내며 이미지 쇄신에 돌입 한 것 입니다. 

공개한 디자인만 보면 정말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 마이바흐가 전혀 부럽지 않은 럭셔리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홍치 H9의 모습 입니다. 그냥 보면 유럽의 럭셔리카라고 착각을 할 정도로 외관은 고급스럽게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붉은색, 한자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이미지가 조금 떨어져 보이네요.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아서 누가 디자인을 했나 봤더니 디자이너가 롤스로이스 출신 이었습니다. 2018년 홍치 브랜드를 소유한 중국 FAW그룹이  영입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총괄해온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 수석 부사장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 했다고 합니다. 

자일스 테일러(Giles Taylor)

중국 머니파워의 매력에 빠져서 롤스로이스를 버리고 FAW에 들어가 중국판 롤스로이스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 되어 주었습니다. 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나왔다면 좀 더 주목을 받았을텐데 너무 롤스로이스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은 아쉬운 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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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을 보면 롤스로이스, 후면을 보면 마이바흐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롤스바흐 같다고나 할까요? 

외관 역시 이모델 저 모델 카피한 느낌이라면 실내 역시 개성 보다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급차에 어울리는 듯한 모습은 충분히 담은 것 같습니다. 가죽소재와 원목트림 덕분에 싼차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볼때는 괜찮은 느낌인데,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습니다. 

홍치 H9 파워트레인을 보면 4기통 2리터 엔진과 V6 3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 했습니다. 2리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kgf.m , 3리터 사양의 경우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kgf.m 입니다. 두 모델 모두 7단 듀얼 클러치에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 했습니다.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 했고 국제 기준 레벨 2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 했습니다. 

하지만 차선 유지 및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어떤 안전 사양이 탑재돼 레벨2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시켰는지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의구심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중국판 롤스로이스라 불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홍치 H9은 가격이 어떻게 나올까요? 롤스로이스 타이틀을 받고 있다면 최소 1억은 넘어야 하는데 아직 가격이 공개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5월 출시를 앞둔 H9 가격에 대한 중국인들의 설문 조사에서 30만 위안(약 5170만) 이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인들 조차 H9을 저평가 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래도 명색이 중국에서 만든 슈퍼 럭셔리카인데 5천만원은 좀 박하네요. 럭셔리 이름을 달려면 최소 1억은 넘어야 할 텐데 말이죠.

그런데 1억이 넘는 가격의 중국판 롤스로이스를 살 소비자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수입차를 타면 눈치 보이는데 직종의 소비자들은 많이들 애용할 것 같네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한국을 방문 한다고 하는데 (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정말로 방문을 한다면 올때 홍치 H9을 타고 올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홍치는 1958년부터 마우쩌둥, 덩샤오핑 주석의 의전 차량으로 애용되어 왔는데 국내서도 시진핑 주석 덕분에 중국의 롤스바흐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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