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vs 갤럭시 폴드, 진정한 괴물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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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이 오늘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미 주요 스펙 99% 는 공개전에 다 유출된 상태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안드로이드폰 최고봉으로 불리는 모델이라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10 모델은 총 4가지인데 그 중에 오늘 소개 드릴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S10 5G', 그리고 새로운 폼펙터를 보여준 '갤럭시 폴더' 입니다. 

오랜시간 제가 기다려 왔던 꿈의 스마트폰이 드디어 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저의 드림폰은 큰 화면과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인데 갤럭시S10 5G 모델이 그 조건을 제대로 충족 시켜주고 있습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도 기대를 했는데 화면 크기가 6.4인치로 기존과 크게 다른 점이 없고 후면에 장착된 렌즈 역시 작년에 이미 등장한 트리플 카메라에 불과했기 때문에 사실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크기와 렌즈 개수 역시 이미 비슷한 스펙을 보이는 LG V40 ThinQ 같은 모델이 이미 시장에 출시가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10 5G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5G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5G

공개 되기 전에 나왔던 이야기 중에 이름이 갤럭시S10X 5G로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현재로는 그냥 루머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5G가 S10 플러스보다 크게 우위에 있는 스펙은 이렇습니다. 

갤럭시S10 5G 스펙 

화면

6.7인 다이나믹 AMOLED 

카메라 전면(듀얼) 

10 MP, f/1.9, 듀얼 픽셀 PDAF

TOF camera 

카메라 후면 (쿼드) 

12 MP, f/1.5-2.4, 26mm (광각), 1/2.55", 1.4µm, Dual Pixel PDAF, OIS

12 MP, f/2.4, 52mm (망원), 1/3.6", 1.0µm, AF, OIS, 2x 광각 줌 

16 MP, f/2.2, 12mm (초광각)

TOF camera

배터리 

4500mAh

Wi-Fi 802.11 a/b/g/n/ac/ax, dual-band, Wi-Fi Direct, hotspot

256 GB, 8 GB RAM

주요 특징을 보면 이렇습니다. 

6.7인치의 광활한 화면 크기와 전면에 듀얼, 후면에 쿼드 카메라 렌즈(TOF 카메라 포함)를 장착 하면서 카메라 스마트폰의 끝판왕 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4500mAh 로 역대급 크기를 자랑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램 용량은 8GB, 저장공간은 256GB로 나왔다는 점 입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같은 경우 12GB/1TB 용량 까지 나오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한참 떨어지는 스펙이라 할 수 있네요. 

저장공간이 1TB는 아니더라도 512GB는 넣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마 가격적인 부담 때문에 삼성이 스펙에 제한을 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200만원을 훌쩍 넘길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장공간 부분 때문에 구매 의욕이 살짝 떨어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10 5G 출처:CNET

저는 평소 스마트폰에 이것 저것 다 넣어두고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256GB는 넉넉한 용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현재 갤럭시S10 5G 모델의 가격이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부디 너무 비싸지 않게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50만원 이내로 나온다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면 갤럭시S10 플러스와 팀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사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10 같은 경우도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 기존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에 하드웨어 스펙이 조금 더 좋아졌다는 정도지 소비자들이 '와우~' 라고 외칠 만한 와우 이펙트는 사실 부족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기존 시리즈와 크게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폴더블폰 '갤럭시 폴더'는 기존 스마트폰의 폼펙터를 완전히 바꿔놓은 제품 입니다. 그야말로 SF 영화에서는 볼 것이라 생각했던 접는 폰을 드디어 실제로 만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폴드

사실 저도 접는 스마트폰을 이렇게 빨리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제가 생각했던 이상에는 살짝 미흡 하는 부분이 있지만 처음 모델 치고는 완성도가 꽤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전 사실 기술적인 과시만 보여주는 정도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정도의 역량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갤럭시 폴더를 보니 여유만 있다면 지르고 싶은 충동을 들게 하더군요.  

앞서 이야기 한대로 대 화면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사실 폴더블폰이야 말로 정말 드림폰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폴더 스펙 

화면

메인 7.3인치 QXGA+ 다이나믹 아몰레드(4.2:3)

커버 화면: 4.6인치 HD+ 슈퍼 아몰레드(21:9)

카메라 후면 트리플 

1600만 초광각 F2.2

1200만  광각 듀얼픽셀 AF OIS F 1.5/F2.4 

1200마 망원 PDAF OIS F2.4 2X 광학줌 

카메라 전면 

1000만 F2.2

800만 F2.2 

커버 카메라 

1000만 F2.2 

12GB 램(LPDDR4x, 512GB 저장공간 (UFS 3.0)

배터리 

4380mAh 

스냅드래곤 855 

스펙을 보면 폴더블폰 답계 뭔가 더 많은 것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일단 화면이 커버 화면이 있고 펼 쳤을때 나 오는 화면이 있기 때문에 총 두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4.6인치의 작은 화면 이지만 펼치면 7.3인치로 늘어 납니다. 

화면이 커진 만큼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2분할, 3분할로 나눠서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앱들이 엄추지 않고 동시에 작업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사실 갤럭시 노트에서도 다중 작업을 할 수 있지만 화면의 한계 때문에 잘 안쓰게 됩니다. 하지만 7.3인치 정도라면 요긴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펼 쳤을때 화면 사이즈가 7인치대로 나왔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앞으로는 8인치대 또는 9인치대 화면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세개, 전면에 두개, 커버에 한개 총 6개의 렌즈가 탑재 되어 있는데 정말 카메라 부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램은 12GB, 저장공간은 512GB를 지원하는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 램은 정말 빵빵하게 채워 넣은 것 같습니다. 

혁신이 사라진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 갤럭시 폴드는 가격도 초고가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예상 가격은 1980달러로 약 22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최초로 200만원이 넘어가는 모델이 드디어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아이폰XS MAX 를 출시 하고 나서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 녀석은 그 보다 더 비쌉니다. 

하지만 혁신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그래도 이 정도의 가격이 조금은 수긍이 간다고 할 수 있겠네요. 200만원이 넘는 고가 모델이라 판매량은 그렇게 많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초도물량은 100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판매량이 형성되는 시기는 아무래도 갤럭시 폴드2가 나 오는 내년 쯤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은 구매 욕구가 크게 생기지 않지만 내년에 나올 후속작은 기대가 됩니다. 

갑자기 등장한 두개의 괴물폰 덕분에 고성능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분들은 지금 고민에 빠져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5G vs 갤럭시 폴드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말이죠. 

저는 이번에는 갤럭시S10 5G 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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