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코나, G70 금의환양, 현대차 봄 찾아오나?

작년에 주가는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가 2019년에는 뭔가 잘 될 분위기입니다. 연초부터 해외에서 낭보가 터져 나오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2019년에도 쉽지 않은 행보를 할 것 같던 현대차는 작년말에 등장한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기분좋은 대박을 터트리며 연초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소형SUV 코나, 제네시스 G70이 해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들고 금의환향 하면서 현대차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무려 2대, 북미올해의 차량 수상 


사실 이 상들은 정말 기대감이 1도 없었는데 그래서 수상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북미에서 그 받기 어렵다는 자동차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2019북미올해의차(NACTOY)'에 현대차는 한대도 아니고 무려 두대의 차량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것도 모두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신차들이 상을 받았다는데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2019년 북미올해의차량에 선정된 차량은 승용차 부분에서는 제네시스 G70, 유틸리티 부분에서는 소형SUV 코나/코나EV(전기차) 그리고 트럭 부분에서는 램 1500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북미 올해의차 승용차부분, 제네시스 G70


픽업트럭을 만들지 못하는 현대차로서는 3개의 상중에서 두개를 받았으니 이보다 기쁘일이 없을 것 같네요. 그것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이런 좋은 성적표를 받았으니 지금 샴페인 터트리고 난리도 아닐 것 같네요. 



북미 올해의차 유틸리티 부분, 현대 코나 


현대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9년 제네시스로 한번 수상을 했고 2012년에 엘란트라(아반떼)로 총 두번의 상을 탔는데 이번에 두개가 추가 되면서 총 4개의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2012년 아반테 수상 이후 현대차가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7년만에 다시 한번 수상 하네요. 그것도 현대차가 상황이 정말 좋지 못할 때 말이죠. 

상받고 좋아하는 하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 


야심차게 미국에 진출했던 고급차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기대와 달리 판매량이 썩 좋은편이 아닙니다. 최근들어 G90, G80의 판매량이 급락하고 있고 새롭게 진출한 G70 역시 초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12월 판매량을 보면 G70은 229대가 판매가 되었는데 이는 미국 럭셔리 소형차 부분에서 사실상 꼴찌 성적표 입니다. 


1등을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는 6799대, BMW 3시리즈는 3184대가 판매 되었는데 이와 비교하면 229대가 판매된 G70의 성적표는 정말 초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북미올해의차량에 G70이 선정 된것은 제네시스 입장에서 정말 럭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지도면에서 밀리는 G70이 소형 럭셔리카 부분에서 단숨에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다려 볼 것은 북미올해의차량 약발인데 1월과 2월의 판매량을 한번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부디 의미있는 반등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국내 소형SUV 시장을 놓고 쌍용 티볼리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코나의 미국 판매량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성공적인 행보를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12월 미국 판매량이 8319대로 중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직 선두권에 뛰어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기대를 했던 차량이라 월 1만대 정도의 판매량은 만들어주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은 그정도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봄 찾아올까? 


하지만 이번에 북미올해의차 유틸리티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에 전국구 홍보를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명망있는 상의 파워라면 앞으로 1만대를 넘어서 TOP3 안에 진입하는 걸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게다가 코나EV 전기차 모델도 같이 수상을 했기에 전기차 부분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현대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대차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 역시 강성귀족노조와 수출차량과 내수의 차별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부분만 없다면 특별하게 현대차를 까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대차 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까고 보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래도 이번에 상받은 것에 대해서는 응원을 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그것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차량과 다른 차량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현대차는 작년에 무너진 10만원을 극복하고 다시 12만원대의 주가를 회복하며 다시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G70, 코나의 수상에 힘입어 현대차에 다시 봄이 찾아올지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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