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형 렉서스 ES 300h, 성공 가능성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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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럭셔리 중형차 시장이 최근 침체기에 접어든 모양새 입니다. 8월 판매량에서 중형 수입 세단의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도 전월에 비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등 양대 강자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BMW 같은 경우는 화재 사고의 여파가 판매량에 영향을 나타내는 등 기존의 강자가 흔들리다 보니 새로운 도전자들이 틈새를 빠르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수입차 시장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얼굴을 들이민 차량은 파격 할인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어냈던 아우디 A6 입니다. 


총 1029대가 판매 되면서 E클래스 1617대, 5시리즈 1410대에 이어서 4위를 차지 했습니다. 5시리즈와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아서 파격 할인 전략을 계속 이어간다면 5시리즈를 제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렉서스 신형 ES 


돌아온 렉서스 ES 


흔들리는 5시리즈를 옆에서 아우디 A6 가 열심히 흔들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중형 세단의 또 다른 강자이자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렉서스 ES 가 풀체인지 신형으로 국내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렉서스의 볼륨 모델인 ES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음달 2일 국내에 출시가 됩니다. 


아직 독일차가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이번에 나올 ES는 국내에서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어수선한 독일차 


BMW 차량 화재 사고로 수입차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한데, 폭스바겐에 이어서 BMW마저 화재 사고로 품질에 대한 신뢰에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독일차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나빠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차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강했는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에 이어서 국내서 발생한 배기가스서류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참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을 위한 대처도 미국과 비교하면 정말 초라할 모습을 보여서 더 실망한 상태 입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BMW 화재 사고가 터지면서 독일차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도 역시 많이 하락 했습니다. 


국내서 맹목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독일차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되는 사건 사고로 떨어지면서 그 대안으로 비 독일차들이 약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디젤의 쇠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디젤차량은 점차 시장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나타난 사회적인 현상인데 최근 BMW 520d 디젤 차량 화재 사고로 그 속도가 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 BMW 5시리즈 


요즘 자동차 회사에서 디젤 차량을 단종 한다는 뉴스가 종종 보이는데 이런 상황이 렉서스에겐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단 한대의 디젤 모델도 가지고 있지 않은 렉서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만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렉서스 ES 모델인데 이번에 나올 신형은 그래서 더욱 기대할 만 합니다. 

 3. 제네시스의 부진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 역시 ES의 강력한 라이벌 중에 하나 입니다. G80 구매 하려고 할때 함께 고민하는 차량이 렉서스 ES 입니다. 



지금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게 사실 입니다. 


▲ 제네시스 G80


그래도 그 중에 여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G80 이지만 출시 된지 시간이 많이 지난 상태라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입니다. 


풀 체인지 신형 3세대 모델이 내년에나 등장할 예정이어서 곧 출시될 신형 ES 에 별 타격을 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4. 현빈 


렉서스 신형 ES는 요즘 국내에서 잘 나가는 인기 배우인 현빈을 광고 모델로 전면에 등장 시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국내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차량이라서 현빈을 모델로 기용한 전략이 판매량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신형 ES 모델 현빈 


이렇게 4개의 이유 때문에 신형 렉서스 ES의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중에 하나는 서두에서 이야기한 아우디 A6의 파격할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신형 ES 실내 


하지만 파격할인이 계속 진행될지 여부도 모르고 또한 예전과 비교해 보면 이미지의 하락이 워낙 커서 장기적으로 ES의 성공에 방해가 될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없겠네요.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렉서스 신형 ES는 디자인 부터 성능, 승차감, 편의성, 첨단 기술등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부정적인 부분 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기에 이번 신형 모델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유행을 타지 않고 늘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ES가 이번에는 독일차를 꺽고 중형세단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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