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오른 오바마가 타던 자동차

반응형

이번에 미국에 새롭게 선출된 버럭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전 정말 이렇게 빨리 흑인 대통령이 선출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줄 알았지만 말이죠. 이런 부분을 보면 열려있는 미국인들의 마인드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흑인 대통령도 나왔으니 다다음에는 아시아계 대통령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저에게 별 흥미를 주지 못했던게 딱히 마음에 들었던 후보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오바마나 맥케인이나 그냥 그 사람이 그 사람인거 같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부분들은 이번 선거 기간중에 미국 경제위기로 특히 자동차 빅3의 위기가 겹치면서 자동차에 관한 각 대통령후보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일반사람들은 유명한 사람들이 어떤 자동차를 타고 있나 무척 궁금해 하는데 이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선거운동 기간에 이명박 대통령이 타던 기아의 그랜드 카니발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럼 세계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통령 후보들은 어떤 자동차를 타고 다녔을까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타던 자동차는 뭘까?
 
오바마가 타던 자동차는 두대가 있는데 오늘 소개할 경매에 오른 자동차는 크라이슬러에서 만든 300C 모델입니다. 이 모델이 연비가 상당히 좋지가 않은데 이런 자동차를 끌고 다녔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모델이 5.7 hemi인데 V8에 5.649CC 엔진에 연비는 약 6.7km가 나온다고 하네요.ㅋ 하지만 외형에서 풍겨지는 모습은 상당히 강해보이죠. 영화 '300'의 근육질 전사의 모습도 생각나고 상당히 근육질의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바마가 이 자동차를 계속 끌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때를 잘 못만난건지 아쉽게도 차를 바꿔야만 했습니다. 이번에 미국경제 위기가 불거지면서 그리고 고유가 파국에 휩쓸리고 게다가 업친데 덥친격으로 빅3까지 몰락에 동참하는 와중에 한 술 더 떠서 오바마가 불을 질렀으니 바로 미국 자동차의 비합리적이고 연비를 신경쓰지 않는 자동차만 생산한다면서 미국 자동차 업계의 무능함에 대한 질타를 연일 해대고 있는데 어떻게 본인이 그런 말을 하고 연비잡아 먹는 자동차를 탈 수 있겠습니까?

크라이슬러 300C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주인에세 버림받고 경매시장에 등장한 300C . 지못미

결국 주위위 비난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동차를 크라이슬러 300C 에서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로 바꿨습니다. 크라이슬러 로서는 참 아쉬웠던 순간이었겠죠. 가만 있어도 알아서 홍보를 해주었는데..ㅎㅎ 하지만 포드는 저절로 대통령이 홍보를 해주니 너무 좋았겠지만 말이죠.. 뭐 포드가 협찬을 해준거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오바마의 자동차인 크라이슬러는 쓸쓸이 이베이(ebay)에 등장했다고 하네요. 버림받고 경매시장이라 ..  오바마 대통령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몰았던 자동차의 가격은 지금 이베이에서 확인하니 10만달러군요. 생각보다 별 인기는 없네요. 아무래도 연비가 안 좋아서 그런가.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베이에 등장한 오바마 대통령의  자동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