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플래너폰이 끌리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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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과 시간관리로  유명한 스티븐 코비박사가 한국에 강연을 목적으로 왔습니다. 아마도 엘지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인 프랭클린플래너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 내한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만든 사람중에 한명 으로도 유명한데 아쉽게도 그리고 놀랍게도 아직까지 그의 책을 제가 읽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상하게 끌리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프랭클린 플래너는 저도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새해에 이 제품을 사면서 정말 올해는 열심이 플래너에 계획을 세우면서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을 했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플래너는 어디에 구석에 쳐박혀 잠자고 있는 걸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_-;;

한국에서 만난 프랭클린 플래너를 만든 스티븐 코비 박사

그런데 이번에 엘지에서 놀랍게도 저를 구원하기 위함인지 프랭클린 플래너가 내장된 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제가 늘 생각했던게 기술이 발달해서 전자수첩같이 들고 다니는 플래너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했거든요. 저도 최근에 조금 바빠져서 그런지 일들이 막 엉키고 그러는데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면 뭐가 우선순위인지를 제대로 정하지 못했더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획들을 체계적으로 기록을 하지 못하다 보니 모르고 지나가서 늦게 허겁지겁 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늘 머리속으로 개인 비서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들이 있었는데 그런 능력은 안되고..ㅎㅎ  때맞추어서 엘지에서 제 마음을 알았는지 플래너폰이 출시가 되었고 게다가 스티븐 코비 박사의 강연도 있다고 하니 정말 즐겁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번에 VIP초청장을 입수해서 정말 미치도록 추웠던 날 고려대를 방문했습니다. 하도 추워서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코비박사와 10억 연봉을 받는 유수연 영어강사의 강의를 꼭 듣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갔습니다. 막상 도착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군요. 역시 이렇게 열심히 살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니 저도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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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에 선 스티븐 코비 박사


스티븐 코비박사 강연회장에서 처음 본 엘지 프랭클린 플래너폰
 

강연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제가 핸드폰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던 프랭클린플래너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사실 이번에 코비 박사 강연에 LG전자 CYON에서 협찬을 해서 로비에 프랭클린 플래너폰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처음 보기전에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미리 본적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봤을때도 무척 끌리는 디자인과 성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최근에 이런 느낌을 받은 것은 삼성에서 내놓은 스마트폰 미라지를 본 이후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럼 왜 제가 엘지의 프랭클린 플래너폰을 사용하기도 전에 마음에 들었는지 그 부분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순전히 저를 기준을 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폰(LG-SU100)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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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세티즌)

 

내가 프랭클린 플래너폰(LG-SU100) 에 끌린 5가지 이유는?

1. 3인치의 커다란 액정

제가 좀 특이한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액정이 큰 제품을 무척 선호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한국에서 나오는 모바일폰의 작은 액정을 보면 전혀 구입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다양하게 출시되어 나오는 3인치가 넘는 폴더 모델을 보면서 한국에도 언제 저런폰이 나오나 하고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좀 늦은감이 있지만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서 삼성의 햅틱폰등 액정이 3인치가 되는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미라지폰도 제가 한 가지 걸렸던게 액정의 크기였습니다. 그래서 구입을 할려고 했다가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삼성의 햅틱폰도 3인치로 나와서 끌리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의 압박과 터치스크린방식이 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터치폰이 대세고 주변에 햅틱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를 들어보면 터치방식이 생각보다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터치패드가 대세인 이상 굳이 제가 이런 부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겠죠?^^ 아무튼 3인치에 달하는 큰 액정 크기가 제가 프랭클린 플래너폰에 끌리게 된 첫번째 이유입니다. 사실 전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아마도 모바일폰은 3.5인치까지는 무난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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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 폰이라 배경이 프랭클린 로고로 되어 있습니다.


2. 꿈의 디스플레이인 WQVGA AM OLED 적용

제가 두번째로 끌렸던 부분은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능등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 OLED)가 적용된 부분입니다. 저는 큰 액정을 선호하지만 당연히 선명한 부분은 더 신경을 씁니다. 제가 디스플레이에는 신경을 좀 쓰는편이기 때문이죠. AM OLED는 잔상이 적고 반응속도가 TFT-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르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력소모가 작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제품에는 위성 DMB 기능이 있고 큰 액정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명한 화질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요즘들어서 MP3P나 카메라등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제품을 구입할때는 어떤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는지 꼭 챙긴답니다.^^ 그래서 카메라도 삼성 NV24HD 제품을 골랐죠. 액정이 AM OLED 이었던 부분이 큰 작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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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00만화소의 카메라 내장

제가 앞서 말한 3인치의 액정에 AM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폰이 있어서 마음에 들면 꼭 걸리는게 카메라 화소였습니다. 적어도 최소 200만 화소를 제공해야 하는데 2개가 만족하면 화소가 130만화소만 제공한다거나 하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제품을 고르는게 좀 까다로운 편이어서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오래된 모바일폰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제품은 300만화소 CMOS 카메라폰에 AF와 플래시지원까지 되니 정말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순간을 놓쳤다고 생각할때 간단하게 임시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딱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메라폰은 실제로 사용해봐야지 그 유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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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급스러운 디자인

이런 유형의 디자인은 삼성 햅틱폰에 이미 익숙해져서 색다른 디자인은 아니지만 사진과 실제로 본 모습은 상당히 고급스러웠다는 것입니다. 특히 뒤면의 블랙 계열의 가죽느낌은 상당히 호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재질이 지문도 잘 묻지 않고 그립감도 좋기 때문이죠. 그리고 옆라인의 크롬이 블랙과 잘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만져보았을때도 사진에서 받았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지엠대우의 베리타스를 사진으로 미리보고 실제로 본 모습이 거의 같았던거랑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느낌이 온다는 거죠. 베리타스는 실제 느낌도 좋았는데 플래너폰은 실제로 사용해 보면 지금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런 느낌을 다 느낄 수 있을까요?^^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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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랭클린 플래너의 탑재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가장 큰 매력을 받았던 부분이 플래너의 탑재였습니다. 저도 집안 정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실은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ㅋ  지금 저의 책상은 상당히 혼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머리속으로는 이걸 치워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한답니다. 실행을 안해서 그렇지만 말이죠.. 하루의 계획도 저는 따로 어디다 적어서 하는게 아니고 그냥 생각나면 그때 그때 하는 스타일인데 이게 일이 별로 없을때는 가능한데 한꺼번에 여러일을 하다보면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구분하지 못해서 해야할 계획들을 완수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럴때마다 계획을 어디다 작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디지털 세대이다 보니 종이로 된 프랭클린 플래너에는 작성하기가 내키지 않더군요. 그럴때마다 모바일폰에 다이어리나 플래너가 내장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늘 생각해 왔던 부분들을 엘지 플래너폰이 나오면서 실현이 조금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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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로 만져 본 시간은 무척 짧은데 그래도 프랭클린 플래너폰은 느낌이 오는 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필에 되게 민감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죠. 위에서 열거한 제가 이 폰에 끌리는 5가지 이유를 보시면 어떤 필을 받았는지 조금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위에 열거한 5가지 외에도 조금 추가하자면 전자사전의 탑재가 마음에 드네요. 요즘 영어의 투지가 불타오로고 있습니다(만 실행은 안 한다는 OTL)그래서 전자사전의 탑재는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2.0의 지원, 뭐 당연한 거지만 외부메모리카드 지원, 하지만 내장 메모리가 48메가밖에 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군요. 한 1기가 해주면 정말 완벽 했을텐데 말이죠. 현장에서 물어본 가격은 69만원 정도라고 하는 것 같은데 햅틱이나 햅틱2보다는 많이 저렴하네요. 그래도 저에게는 여전히 비싸다는거..^^;

나중에 이 제품을 구입할 기회가 생기던가 또는 한번 리뷰할 기회가 있다면 제대로 만져보고 싶네요. 간만에 필 받은 제품이라서 제대로 글이 나올 것 같은데말이죠.ㅎㅎ

그 밖의 간단한 행사장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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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프랭클린 플래너 폰, 아무래도 프랭클린 플래너에 대한 강연이다 보니 플래너가 내장된 폰에 대한 관심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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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운날 달달떨며 되지 않을것이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응모를 했습니다. ㅋ 그런데 지금 사진을 보니 행사종료후에 플래너폰을 준다고 했는데 지금 제 손에 없으니 꽝이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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