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폰 LG X4+ 후기, 프리미엄폰이 부럽지 않은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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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보급형 중급 스마트폰 LG X4+ 의 언박싱과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나오는 중급폰은 디자인이나 스펙들이 상당히 좋아져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LG X4+ 모델 역시 프리미엄폰에 들어가는 핵심 기능들을 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내린 모델이라서 가성비폰을 찾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제품입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지만 디자인만 보면 메탈재질로 되어 있는 본체 덕분에 프리미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무게감과 그립감등 외형적인 부분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비록 AP는 스냅드래곤 425를 사용하면서 중급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프리미엄폰에서 볼 수 있는 주요기능인 Hi-Fi DAC, LG페이를 적용 했습니다.


이 두가지만 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LG X4+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중급형폰에서는 멀티미디어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습니다.



하이파이 고음질 재생


그저 그런 사운드에 그저 그런 카메라 성능을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이 녀석은 플래그십 라인인 G6, V30에 들어있는 하이파이 DAC 탑재로 32bit 192kHz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고음질 음원 재생은 프리미엄폰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왔는데 LG X4+ 가 그 벽을 깬 것 입니다.


24비트는 물론 32bit 384kHz 까지 재생되기에 이젠 하이파이 음원 재생 하나를 위해서 값비싼 고가의 모델을 구매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어폰/헤드폰을 연결 하면 고품질 오디오 설정을 통해서 디테일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리얼 FM라디오 지원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LG X4+는 데이터를 소진하지 않은 리얼 FM라디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어폰/헤드폰만 연결하면 어느 곳에서나 전파가 잡히는 곳에서 FM청취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이 연결된 상태에서 스피커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스마트폰 외부 스피커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채널 검색도 손 쉽게 할 수 있고 자동종료 설정을 할 수 있어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FM라디오를 이용하려고 해도 데이터가 소진되는 소프트웨어 방식이라 이용을 못 하는 분들이 많은데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는 분들이라면 이것만으로도 X4+를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리벌 FM라디오 기능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편리한 LG페이


X4+ 에서 가장 반가운 기능중에 하나는 LG페이 탑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고가의 프리미엄폰 라인에서만 LG페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중저가폰 유저들은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LG페이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용/체크 카드 단말기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 편함에 대해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교통카드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서 등록만 하게 되면 버스/지하철/택시를 탈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나올때는 지원되는 신용카드가 한정되어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제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지원되는 카드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저도 LG페이를 사용하면서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니는데 LG X4+ 에서 그 편리함을 직접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1300만 화소, 광각 렌즈 탑재


카메라 기능을 살펴보면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를 제공 합니다. 동영상은 전후면 모두 FHD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샘플 사진


전면 카메라에 광각 렌즈를 적용해서 셀피 촬영때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넓은 화면을 잡기 위해서 셀카봉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X4+는 광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셀카봉 없이 더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기능들이 몇개 보이더군요.


평소에 들어갔으면 하는 기능들인데 X4+ 에 들어가서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특히 알림창 열기를 화면을 쓸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후면에 있는 전원 버튼에서 아래로 밀면 알림창이 내려오고 올리면 올라가는 기능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화면 캡처하는 방식도 '전원 버튼 + 볼륨 다운 버튼' 외에도 전원 버튼에 손가락을 빠르게 두 번 댄후 손가락을 때지 않고 유지하면 화면을 캡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개선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점 입니다.



LG X4+ 는 중저가 스마트폰임에도 여러가지 매력적인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대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LG페이 지원, 하이파이 음원 재생, 지문 인식, 전면 광각 카메라 등 기존 프리미엄폰에서 볼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가면서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메탈재질이 적용 되어서 파손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은 미국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을 획득했기에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P가 스냅드래곤 425에 램이 2GB 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을 즐겨 하지 않고 그 보다는 멀티미디어나 다른 기능에 더 중점을 두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중저가폰 최초로 LG페이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합리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모델이 아닌 30만원대의 중저가폰에서 LG페이, 하이파이 음원 재생이 가능한 모델을 찾고 있다면 LG X4+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by 카이



LG페이 지원되는 중저가 실속폰, LG X4+ 언박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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