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플러스 후기, 듀얼카메라 쿼드DAC 사운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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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플래그십 스마트폰 'G6 플러스' 가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듀얼카메라와 쿼드DAC이 탑재된 사운드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스마트폰을 사용해 봤지만 G6 플러스를 사용해보니 카메라,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LG G6 플러스 세번째 리뷰 시간으로 카메라, 사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카메라, 광각이 주는 매력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그래서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카메라 성능과 기능은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매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카메라 때문입니다.


이젠 일상의 삶을 대부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고 있고 여행이나 가벼운 스냅용 촬영에 DSLR이 아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는 상당히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G6 플러스는 LG에서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지니고 있는데 듀얼카메라에 광각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후면 1300만(일반)/1300만(광각), 전면은 500만 화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해서 일반 화각과 광각 두가지 모드를 이용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광각을 선택했을때 화소가 줄어들지 않고 동일하게 1300만 화소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 입니다.


이젠 광각 사진도 좀 더 선명하고 크게 촬영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전면 역시 '광각' 500만 화소로 셀카 촬영할때 더 많은 화면을 담을 수 있어서 셀카봉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일반각


▲ 광각


전면 광각은 셀카 촬영에 딱 이라면 후면 광각은 여행지에서 풍경을 담을때 상당히 용이 합니다.


기존 일반각은 담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답답한 면이 있는데 광각으로 촬영하게 되면 훨씬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 광각으로 촬영된 사진


이외에 G6 플러스에 탑재된 스퀘어 카메라 기능도 재밌습니다.



G6 플러스의 18:9의 화면비율을 이용해서 재미있고 개성있는 촬영이 가능 합니다.



스냅샷, 매치샷, 그리드샷, 가이드샷 총 4개의 설정을 통해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18:9의 화면 비율이라 상단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촬영한 사진을 보려면 갤러리로 이동을 해야 했지만 G6 플러스에서는 하단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에 좀 더 편하게 촬영이 가능 합니다.



▲ 그리드샷으로 촬영된 사진


4개의 설정샷을 통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 합니다.



▲ 음식사진 모드로 촬영된 사진


요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사진을 촬영해서 기록을 하거나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분들은 음식사진 모드을 이용하면 좀 더 먹음직스러운 음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쿼드DAC, 풍부한 사운드


G6 플러스가 카메라와 함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사운드 입니다.



그동안 LG전자는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운드 기능을 강화해 왔는데 그런 영향 덕분인지 소비자들도 이젠 사운드를 생각하면 V20, G6 모델을 생각할 정도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G6 플러스에는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잡음없고 깨끗한 사운드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DAC는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로 스마트폰에는 칩 형태로 탑재가 됩니다. G6 플러스에는 그런 DAC가 4개가 탑재되어서 음의 왜곡과 잡음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쿼드DAC는 4개의 칩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내고 있는데 싱글DAC 대비 잡음을 무려 50% 낮춰줍니다.



4개의 쿼드DAC를 탑재한 G6 플러스는 '32비트' 고해상도 음원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비트는 음원정보를 저장하는 단위를 말하는데 비트의 수가 높을수록 미세한 소리까지 표현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듣는 MP3 같은 음원 뿐만 아니라 ‘FLAC’, ‘DSD’, ‘AIFF’, ‘ALAC’ 등 고음질 음원 포맷을 지원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질의 음원으로 듣다가 32비트 음원을 듣게되면 정말 신세계를 경험할 정도로 사운드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음악 매니아들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32비트 고음질 지원 뮤직 플레이어를 구매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한번 듣게 되면 귀가 정화되는 느낌에 같은 음악을 들어도 느낌이 상당히 다름을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LG에서 처음 32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지원하는 제품이 나왔을때 음원이 부족하다는 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예전보다 좀 더 쉽고 편하게 고음질 음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LG전자는는 자사의 'LG 스마트월드 앱' 을 통해서 다양한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요부터 팝송 OST 까지 다양한 고음질 음원을 LG스마트월드 앱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유료뿐만 아니라 무료 고음질 음원들도 많이 있어서 맛보기로 고음질의 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고음질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계속해서 고음질 음원만 구매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타격이 올수도 있는 점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확실히 쿼드DAC 에서 나오는 잡음 억제력과 사운드 해상도는 상당 했습니다.


특히 G6 플러스 번들로 제공하는 B&O 플레이 이어폰과 함께 하면 감동은 배가 됩니다.


하이파이 음원은 파일 하나당 용량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전 G6 모델은 64GB의 공간이라서 저장공간의 여유가 없었다면 G6 플러스는 기본 128GB 라서 비교적 넉넉하게 고음질 음원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32비트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 것도 강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음질 녹음 기능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요즘 카메라로 일상을 담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다면 이젠 사운드 녹음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강의 녹음 뿐만 아니라 인터뷰 녹음 그리고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노래 녹음 등 스마트폰 녹음 기능의 활용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G6 플러스에는 경쟁사에서 볼 수 없는 24비트 하이파이 레코딩이 기능이 탑재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녹음 기능은 소리를 저장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능의 향상이 없었는데 이제는 녹음도 깨끗하고 선명하게 스튜디오급으로 레코딩이 가능하게 된 것 입니다.


콘서트장의 생생한 현장을 녹음하고 싶거나 본인이 노래한 음원을 유튜브등에 간단하고 퀄리티 있게 올리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같은 ASMR 영상이 인기 인데 24비트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ASMR 음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LG G6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사운드 성능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V20, G6/G6 플러스를 다 사용해왔는데 확실히 카메라, 사운드는 다른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카메라, 사운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 주저없이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카메라, 사운드는 확실히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G6 플러스 리뷰의 마지막인데 그동안 다루지 못했던 기능들과 한달동안 사용한 총평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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