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3.0, 27GB전송하는데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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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금까지 제가 IT쪽에서 가지고 있는 불만중에서 하나가 도대체 USB 2.0에서 언제 업그레이드가 되냐 하는 거였습니다. 기술이 발전해서 나올때가 훨씬 지났는데도 버전업이 되지 않아서 불만들이 많이 있었고 특히 자료 옮길때 급한 사람이 우물찾는다고 E-sata를 지원하는 외장하드를 구입하고 역시 내장된 메인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중화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빠른 속도는 USB와 비교가 안되더군요. 그리고 동영상은 파이어와이어라고 불리는 IEEE1394를 사용하고..제가 알기로는 파이어와이어가 빠른부분도 있지만 CPU점유율을 적게 사용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면 내년이나 늦으면 내후년에 대망의 USB 3.0을 사용할 수 있을것 같군요. 이런 규격이 나올거라는 이야기는 작년에 나온걸로 아는데 어제(18일)서야 규격이 확정된것 같습니다. 기존의 2.0의 전송속도가 480mbps인데 반해서 3.0은 4.8gbps의 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약 10배의 성능향상을 가져온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27gb의 용량의 자료를 전송하는데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니 지금처럼 대용량의 하드가 메모리카드가 보급된것을 보면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USB 3.0 의 케이블 모습입니다. 2.0과 좀 달라 보이네요. 좀더 작았으면 좋았을텐데.. 실제로 안봐서 모르겠네요.

USB 개발컨퍼런스에서 슈퍼스피드 USB 3.0 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Jeff Ravencraft
 
그리고 또 좋으점이 USB 1.0 2.0 하위버전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정말 IT에서도 호환된다는 것은 중요한 사항이죠. 그럼 하위 버전에 연결하면 속도가 내려가고 그런거겠죠? 빠르면 내년 후반에 칩셉이 나온다고 그러는데 그럼 2년 정도 지나면 자료 전송때문에 답답하고 이런 건 잠시 사라지겠지요? 하지만 그때가 되면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의 하드가 최소 다 1테라바이트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휴대용 메모리스틱도 한 20gb가 기본상이 되지 않을지..그래도 4.7gb의 전송속도가 평균적으로 나온다면 한 5년정도는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있지 않을까요?^^

뭐 그때되면 e-sata 나 파이어와이어 다음버전이 나와서 더 빠른 속도로 우리를 유혹하지 않을까 합니다. IT쪽의 발전은 언제나 저를 즐겁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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