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기대작! LG G6 기대되는 기능 3가지
- 스마트폰/이야기(Story)
- 2017. 2. 24. 17:49
2017년 상반기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인 LG G6 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7 이 오픈 하루 전날에 먼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G6는 작년에 선보인 G5 의 부진을 만회할 LG 전자의 승부 카드라 할 수 있기에 시장의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갤럭시S8 없이 단독으로 출시가 되기에 더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G6 의 강력한 라이벌은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의 영향으로 공개 시점이 늦어졌기에 이번 MWC 2017 최대 관심 스마트폰은 오롯이 G6에 쏠리고 있습니다.
저도 'MWC 2017' 의 실질적인 남우주연이라 할 수 있는 G6 취재를 위해서 스페인에 다녀 옵니다. 이번 G6는 한국에서 외신을 통해서 들려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16일 언팩 행사를 직접 참관하고 만지고 느낀 이야기를 현지에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생한 스페인 현지 LG G6 전달해 드리려고 하니 조금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LG G6 티저 이미지
그럼 스페인으로 떠나기 앞서 제가 G6에 기대하는 포인트 몇가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일체형 바디
그동안 풀메탈 바디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한 애플 또는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다른 길을 걸어 왔습니다. 배터리 탈착이 불가능한 일체형 바디가 아닌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디자인을 V20까지 적용해 왔습니다.
▲ LG V20
▲ LG G5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고 낙하시 파손을 분산 시킬 수 있는 탈착식 디자인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요즘 스마트폰의 대세가 일체형 바디의 수려한 디자인을 선호 하기에 아쉬운 점 있던 것 또한 사실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G6는 배터리 분리가 아닌 일체형의 풀메탈 바디를 적용 했습니다. 말 그대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디자인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혁신 보다는 대중이 원하는 디자인에 포커스를 두었기에 기대감이 높습니다.
G5의 모듈형 디자인과 V20의 탈착식 방식 모두 좋지만 그래도 이번 G6 의 잘빠진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 배터리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탈착식 디자인을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번 G6 를 공개 되기 전에 직접 만져보기도 했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모습을 담고 있으니 G6 멋진 디자인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카메라, 안녕 카툭튀!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셔도 좋을 것 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카메라 때문 이기도 합니다. '카메라와 디자인이 뭔 상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프리미엄폰은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위해서 볼품없는 카툭튀 디자인을 감수 해야만 했습니다.
그건 애플 이건 삼성 이건 LG 모두 동일 했습니다. 늘 튀어나온 카메라를 보면서 좋은 카메라 성능을 위해서 이 정도의 돌출은 이해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세뇌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튀어나온 카메라가 익숙해지기 시작할 무렵 LG G6 는 돌연 '카툭튀' 와 작별을 선언해 버렸습니다.
이번에 나올 G6 후면을 보면 더 이상 튀어나온 카메라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매끄럽고 평평한 후면으로 디자인을 한층 더 수려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 광각 동일한 1300만 화소
그리고 또 하나 카메라에 있어서 기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G6 에도 G5, V20 처럼 광각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인데 하나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광각카메라 촬영시에도 화질의 감소 없이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로 촬영이 된다는 것 입니다.
V20 같은 경우 일반각에서는 1600만 화소로 촬영이 되지만 광각으로 촬영시에는 800만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광각을 많이 촬영하는 저로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다음 모델에서는 꼭 개선되길 기대했는데 이번 G6 에서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이젠 일반각, 광각 모두 동일하게 1300만화소 촬영이 가능해져서 더욱 광각 촬영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G6 에는 후면에 1300만화소(광각/일반) 전면에 800만 화소가 탑재 됩니다.
▲ G6 일반각 사진
▲ G6 광각 사진
그리고 후면에는 사람과 유사한 125도 화각을 적용했고 사진 가장 자리의 왜곡도 줄였다고 합니다. 전면은 100도 화각을 지원 하기 때문에 셀카족 들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군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며 일상의 많은 것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기록에 남기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은 저에게도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그래서 이번 G6 에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큽니다.
카메라 성능을 스마트폰 구매의 일순위로 생각 하신다면 G6 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방수, 물에서도 안심
그동안 LG전자 스마트폰에서 유일하게 지원하지 않았던 '방수' 기능이 이번에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그 동안 여러 최첨단 기술들은 빠르게 흡수를 했던 LG전자는 유독 방수 기능에 있어서 인색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 입니다.
▲ G6 방수 기능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
사실 방수 기능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좋은 게 사실 입니다. 특히 여름철 바다나 수영장에 놀러 갈때 방수 기능이 안되는 폰을 간수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쯤 방수 기능이 들어간 LG 제품을 만나 보나 했는데 G6 가 그 꿈을 이뤄줄 것 같습니다.
G6에는 LG전자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가 됩니다.
이제 G6 들고 바다를 놀러 가거나 수영장을 갈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방수가 지원 되니까요. 일체형 바디가 되면서 배터리 교체가 안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신에 방수/방진을 지원하니 마음을 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소개해 드린 3개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LG G6 에 들어갈 예정이니 26일 언팩 행사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LG 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니 말입니다 :)
스페인 현지에서 LG G6의 생생한 이야기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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