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G 디지털 사이니지, 86인치 울트라 스트래치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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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익숙치 않았던 단어인 '사이니지(Signage)'를 요즘 블로그에서 자주 소개를 해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처음엔 낮설었는데 계속 소개해 드리다 보니 친숙해 지네요. 사실 사이니지 용어가 어려워서 그렇지 쉽게 이야기 하면 '광고용 디스플레이' 입니다. 



예전 광고용 패널이 단순 그림이나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 했다면 이젠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변모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가 된 것 입니다.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그러다 보니 기업들도 이 부분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막을 내린 '2016 한국전자전(KES)' 에서 LG전자는 자사의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 라인업들을 대거 선 보였습니다. 저도 참관을 했는데 58:9 비율의 86인치 울트라 스트래치 부터 물결 모양의 독특한 OLED 양명곡면 제품까지 이렇게 다양한 사이니지가 있었나 할 정도로 새로운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 86인치 울트라 스트래치(58:9)


전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86인치 울트라 스트래치 제품은 가로, 세로 모두 설치할 수 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가로형 같은 경우 식당에서 메뉴 소개나 공항에서 정보 전달로 쓰임새가 좋을 것 같고, 세로형은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기에 화장품 또는 의류 매장 에서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점점 많아지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면서 궁금증은 더 많아지더군요. 마침 '한국전자전(KES)' 이 열리는 기간에 코엑스에서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 사이니지 역시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OLED가 가지는 강점은 자체 발광으로 BLU 가 없어서 빛 샘 현상이 없고, 광시야각 확보와 응답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LCD와 달리 간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슬림한 디자인을 만드는데 유리 합니다.


그러다 보니 디자인적인 측면에 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단의 사진처럼 물결 모양의 대형 OLED 양면 곡면 사이니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천공항을 방문해 보신 분은 사진속의 대형 OLED 사이니지를 보셨을 겁니다. 이 처럼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장소에 설치해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머리위에 이런 거대한 물결 모양디스플레이가 있다면 안쳐다보고 지나갈 수 없겠죠? 여기에 광고를 넣는다면 그 효과는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진처럼 양면평면 제품도 가능 합니다. OLED 는 구조가 단순하고 백라이팅이 없기 때문에 슬림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양면평면 제품을 만들때도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일반 디스플레이 화면에 한쪽이 아닌 양쪽 모두 영상을 보여 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올레드 양면 평면 사이니지는 설치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시선강탈 디자인으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가지 타입으로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도 가능 합니다. 


 

LG전자 사이니지 라인업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86인치 울트라 스트래치' 였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제품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도 중점적으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16:9 비율이 아닌 58:9 비율로 독특한 비율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공간에도 잘 들어가는 등 공간효율성 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여러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다양한 연출 또한 가능 합니다. 



위에 사진은 울트라 스트래치를 여러개 세워서 만들어 놓은 조형물 입니다. 단독으로도 쓰임새가 좋지만 이렇게 여러개를 이용하면 예술작품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독특한 모습 때문에 높은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LG 울트라 스트래치 적용 사례



호텔 로비에 LG 울트라 스트래치가 적용된 사진인데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사진만 걸어 놓았던 공간이 사이니지를 설치 하면서 이렇게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수 있기에 광고효과적인 측면에서 울트라 스트래치는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약국이나 화장품 가계,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게 설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정보를 주기 위해서 당장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효과적인 제품 같습니다. 


설치한 후에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소프트웨어인 SuperSign Editor 를 통해서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이니지는 일반인이 아닌 기업에서만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업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매장에서 다양한 크기의 사이니지를 통해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고심을 할 텐데, 이럴때 사이니지를 통해서 지속적인 홍보와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 하신다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아직은 일반 매장들에게 사이니지를 접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앞으로는 오히려 사이니지를 설치 하지 않은 매장을 찾기 어려운 시대가 분명히 올거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사이니지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투자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OLED 등 디스플레이 기술에 있어서 강점을 지닌 LG전자에서는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TV 나 모니터 등과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들만 소개를 해드려 왔는데 앞으로는 사이니지 제품군에 대한 설명도 종종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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