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지털 사이니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반응형

세계적인 도시 뉴욕은 아마도 누구나 가보고 싶은 장소중에 하나 일 겁니다. 저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여러 장소가 인상적이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수 많은 디스플레이의 물결을 이룬 타임스퀘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그 공간에서 건물 벽에 달려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속의 광고와 화려한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 황홀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타임스퀘어를 수 놓았던 디지털 사이니지가 그저 먼 나라 이야라 생각했지만 이젠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낮선 디지털 사이니지, 하지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도시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란?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isplay, DID)를 이용한 옥외광고로,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광고판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TV/집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설치되는 모든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임스퀘어에 있는 대형 옥외광고 뿐만 아니라, 패스푸드점의 메뉴보드, 버스정류소, 지하철 역사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이 모두가 디지털 사이니지 입니다.


아마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하루동안 수 많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만나 보았을 겁니다.



예전에 톰크루즈가 열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터' 를 보면 디지털 샤이니지의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수 많은 광고판으로 도배가 된 미래는 주인공을 홍체로 인식하고 그와 관련된 맞춤형 광고롤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에는 그저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을 했는데 지금 보면 영화속의 모습을 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디지털 사이니지의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TV와 사이니지에 대해서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형적인 모습에서 TV와 유사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인데 일단 다른점은 디지털 사이니지는 TV 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그 이유는 외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24시간 쉬지 않고 구동해야 하고, 밝기는 더 밝고 구동화면 중에 정지 영상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TV와 비교할 수 없이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LG가 만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미래


얼마전에 LG전자에서 양면형 올레드(OLED)사이니지와 58:9 스크래치 사이니지 발표회가 있어서 여의도 트윈타워에 다녀왔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올레드) TV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그 모습을 사이니지 시장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만났던 양면형 올레드 사이니지는 디스플레이가 한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제품이었습니다.


보통 TV로 양면을 보려면 디스플레이를 두 개를 붙이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께도 두꺼워지고 관리면에서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OLED는 LCD와 달리 자체적으로 발광을 하기 때문에 뒷면에 백라이트가 따로 필요치 않고, 그렇기 때문에 더 얇게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데 올레드 사이니지에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 어디가 앞뒤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양면형 올레드 사이니지)


위에 사진을 보시면 뭐가 느껴지시나요? 각각 다른 디스플레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사진은 한 제품을 촬영한 것 인데 이것이 양쪽에서 동시에 화면이 재생되는 양면형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입니다. 하나의 디스플레이인데 양쪽에서 화면이 나오고 그렇지만 두께는 7.94mm 로 상당히 얇습니다.


양쪽에서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정된 공간에서의 광고 효과와 활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프리미엄 TV에 적용되는 올레드패널은 화질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영상이 더 선명하고 넓은 시야각으로 먼거리나 각도에 상관없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TV나 사이니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것에 있어 일단 선명하고 화질이 좋아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에 올레드(OLED)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최적화 된 패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58:9 울트라 스크레치


또 하나 만나볼 제품은 58:9 비율을 가진 울트라 스크레치입니다. 세로로 길게 세워진 기둥형 모습으로 강남역에서 이와 비슷한 사이니지를 보셨을 겁니다. 그것 보다는 길이가 짧아 보이지만 제품을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더 긴 사이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사각형의 제품만 보다가 좀 특이한 58:9 비율을 보니 상당히 신기 했습니다.


해상도는  3840 x 600 의 UHD 해상도로 디스플레이 화면을 하나로 보여줄 수 있고  960 x 600 으로 4개의 화면으로 분할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올레드 패널이 아닌 IPS 패널을 적용하고 있는데 IPS의 장점인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IPS는 내구성이 강해서 높은 온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패널의 온도 상승으로 야기되는 흑화 현상(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을) 이 잘 나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 인천공항에 설치된 LG ‘올레드 모멘트(OLED Moment)’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구역의 동편과 서편 두 곳에 각각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올레드 모멘트(OLED Moment)’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인데 인천공항을 방문하면 꼭 봐야겠습니다.



특이하게 벽이 아닌 천장에  설치되었고 55형 곡면 올레드 패널 140장씩 총 280장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8m, 세로 13m 로 엄청난 규모인데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규모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먼진 장면을 연출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크기와 화질에 압도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올레드 패널의 선명함과 아름다음은 이미 경험을 해보았기에 얼마나 멋진 장관을 연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인천공항에 가게 되면 꼭 카메라에 담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너도나도 기념으로 촬영할 것 같은데 인스타그램 같은 SNS을 통해서 저절로 LG 올레드 사이니지 기술력이 홍보가 될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현재 올레드(OLED)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이런 기술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장은 연평균 시장이 10% 씩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 앞으로 이 시장은 LG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터' 속의 세상은 수 많은 디지털 사이니지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는데 조만간 우리의 삶속에서도 영화속 유사한 장면들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앞으로 디지털 사이니지가 많들어가는 미래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야겠습니다 :)




[ 함께 읽으면 좋은 포스팅 ]


내가 뽑은 2016년 상반기 최고의 LG 제품 2가지는?

씨스타 4집 컴백쇼케이스 예스24 라이브홀 후기 (피처링 LG X스킨)

볼매 중저가폰, 팬택 스카이 아임백(SKY IM-100) 스톤 후기(KT혜택)

차별 없다는 현대차, 투싼으로 본 여전한 차별논란

르노삼성 SM6, QM6 이은 또 하나의 히든카드 SM4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