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후기, 기대 이상의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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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몰아치는 요즘 날씨를 보면 몸에 이것 저것 붙이고 다니는 것도 정말 짜증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동중에 음악을 들을때도 유선이 아닌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선호하게 됩니다. 한동안 넥밴드 스타일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하고 다녔는데 땀이 많은 여름에는 이것마저 덥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볍고 피부 마찰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R32E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슈피겐(Spigen) 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슈피겐은 케이스만 만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셀카봉, 백팩, 차량용 액세서리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3만원대 제품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슈피겐이 케이스 부분에 있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진 곳이라서 가격이 높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제품의 박스패키징이 심플한 것도 좋았지만 친환경을 생각하는 종이재질로 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R32E, 이어팁 6개, 이어후크 6개(3개 사이즈), USB 충전케이블, 설명서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어 헤드에는 SPIGEN 로고가 있고 이어후크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메탈로 마무리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을 사용해 봤지만 슈피겐 R32E는 상당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모양이 상당히 심플하고 두껍지도 무겁지도 않은 것이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딱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무게 16.3g)


배터리가 이어폰 헤드 부분에 있기 때문에 목에서 느껴지는 부담이 전혀 없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넥밴드 스타일의 제품은 목에 걸치는 부분에 배터리가 있어서 무게감도 느껴지고 더운 여름철에는 땀이 묻어나는 등 계절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마그네틱 온/오프 기능


그리고 R32E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마그네틱 온/오프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보통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켜고 끄지만 이 녀석은 이어폰 헤드를 붙이면 꺼지고 떼면 켜지는 방식입니다.


상당히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 측면에서도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경우 넥밴드 스타일과 다르게 목에 착용했을때나 사용하지 않을시 분리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은 마그네틱으로 이어헤드가 결합이 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목걸이 처럼 하나로 연결이 되서 분실의 위험이 없습니다. 뛰거나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분리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게 하는 줄꼬임 현상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충전은 이어헤드에 있는 마이크로USB 단자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통화: 5.5시간

음악: 4.5시간

대기: 180시간

충전: 1~2시간



조작은 리모콘을 통해서 하실 수 있는데, 중앙부 버튼은 페어링, 재생, 전화수신 기능이고, +. - 버튼으로 볼륨 업과 다음/이전 곡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방법은 중앙부 버튼을 가볍게 꾹~ 눌러 주시고 스파트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그럼 Spigen R32E 가 잡힐텐데 선택을 하시면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멀티페어링 기능이 있어서 두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서 한결 편합니다. 저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G5에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멀티페어링 기능으로 별 다른 연결 설정 없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페어링이 아주 빠릿하게 잘 되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배터리가 이어헤드에 장착되어 있어서 크다는 느낌이 있는데 막상 장착해 보면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흘러내림에 대한 걱정을 했는데 역시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이어후크를 분리하고 착용해도 흘러 내리거나 불편한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이어헤드 스펙


16.98 x 18.95 x21.6mm

무게 5.86g

배터리 용량 80mAh


착용감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며, 코덱은 HFP, HSP, A2DP, AVRCP, Apt-X 을 지원합니다.


3만원대의 제품이라 음질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음질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좀 더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3만원대의 블루투스 이어폰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제품은 여러모로 놀라움을 많이 안겨준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가격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디자인, 기능, 성능에 있어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가벼운 무게와 마그네틱 온/오프 기능 그리고 멀티페어링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을 찾아 보려 했지만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가치 이상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아직 단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했는데 가성비로 볼 때 가장 괜찮았던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브랜드 명성이 있는 제품을 고민중이라면 적절한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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