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광대역 LTE-A vs LG G3 캣6(캣식스),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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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혼자서만 쓸쓸히 광대역 LTE-A 서비스 시장을 야금 야금 먹으며 심심해 하던 갤럭시S5 X3가 이제서야 대등한 경쟁자를 만나서 덜 심심해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G3 프라임이니 뭐니 하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G3 캣6(캣식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25일 정식 데뷔하기로 했습니다. 이제서야 소비자들도 광대역 LTE-A 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하나 더 생겨서 선택의 폭이 조금은 넓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2개라는..)


그럼 두 제품이 가지는 특징을 살펴 보면서 차이점이 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둘다 스냅드래곤 805, 모뎀 GPU 동일


퀄컴이 모바일AP 시장에서 정말 싹슬이를 하고 있네요.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이어서 G3 캣식스에서도 역시나 동일한 쿼드코어 2.5Ghz 805 AP를 탑재 시키는데 성공 했습니다. 현재 카테고리 6를 지원하는 모뎀을 지원하는 업체는 인텔과 퀄컴외에는 대안이 없기에 당분간은 805와 고비 모뎀칩의 독주를 막을 업체는 없을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모바일 AP시장을 싹쓸이 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와 퀄컴 고비 9x35 모뎀칩이 결합된 것과 여기에 들어가는 GPU 역시 Ardeno 420으로 똑 같습니다. G3가 이전에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4K에 부족한 칩을 사용 했다면 캣6는 GPU의 업그레이드로 이에 맞는 하드웨어 최적화가 이루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드레노 420이 아드레노 330이 지원하던 2560x2048 해상도 보다 높은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서 4K 동영상 지원이 훨씬 수월 합니다. (램도 3GB로 동일)




새로운 모뎀칩의 업그레이드로 이젠 LTE 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속도를 G3 캣식스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앞서 소개했던 AP 관련 부분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부분 역시 둘다 똑 같이 QHD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널 같은 경우는 갤럭시S5는 5.1인치 슈퍼아몰레드 G3는 5.5인치 IPS LCD인데 PPi 같은 경우는 화면이 좀 더 작은 S5가 576ppi 로 G3의 538ppi 보다 집적도가 높아서 좀 더 선명 합니다.





카메라


1600만 화소 VS 1300만 화소의 대결인데 일단 화소수가 많은 S5가 유리해 보이지만 G3는 갤럭시에 없는 흔들림방지기능인 OIS가 있어서 화소의 떨어짐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레이저오토포커스 기술을 적용해서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내는게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카에 필요한 전면 화소는 200만 VS 210만 이라서 특별히 비교할 만한 부분은 없을 것 같네요. (중국 업체들에 비해서 전면 카메라 화소는 삼성이나 엘지 그리고 애플은 여전히 인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S5의 카메라 성능은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부분이고 G3도 이에 못지 않기 때문에 카메라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제품을 선택 하신다 해도 후회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을 보면 아무래도 5.5인치로 화면이 큰 G3가 더 크긴 하지만 화면 치고는 3000mAh는 좀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해상도 QHD를 탑재 했기에 전력 소모가 많은 점을 고려해 본다면 캣식스에서는 3,200mAh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0.4인치 작은 S5 X3는 2800mAh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제품인데 배터리 소모량에 대해서는 좋다 나쁘다 할 그런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각자가 가지는 차별성


스펙이나 여러 부분에 있어서 비슷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확실히 차별화 되는 부분은 역시 방수/방진과 지문 인식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캣식스는 G3와 다름 없이 여전히 방수와 지문인식은 빠져 있습니다. 방수 부분이 빠진 것은 큰 아쉬움이라 할 수 있지만 지문 인식이 빠진 것에 있어서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 지문인식과 관련된 솔루션이 미흡하고 연동되는 앱들도 많지 않기에 잠금화면을 푸는 용도라 한다면 노크가 더 편해 보입니다. S5의 지문인식은 사실 좀 번거로운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S와 같은 에이리어 방식이 아닌 스와이프라서 인식률이나 사용성에 있어서 불편함이 느껴지는데, 삼성은 노트4나 갤럭시S6에서는 스와이프 방식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에이리어 방식으로의 변경도 고려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역시 중요한 부분은 가격인데 현재 갤S5 LTE-A는 94만500원이고 캣6 같은 경우 미정이긴 하지만 90만원 초반대로 S5에 비해서 좀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뚱뚱해진 G3 cat.6?


따로 언급하지 않은 디자인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저의 취량으로 선택을 한다면 전 홈버튼이 있는 S5가 더 마음에 드네요. 캣6 같은 경우 디자인도 G3와 같지만 새로운 AP의 탑재로 크기가 약간 바뀌었는데 두께가 9.1mm 무게가 154g으로 좀 더 두꺼워지고 무거워졌습니다. S5 X3의 8.1mm 145g 비해서도 좀 뚱뚱해진 면이 있습니다.


갤S5 LTE-A와 G3 cat6에 대한 간단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보여지는 스펙은 둘다 비슷한 부분 들이 많아서 선택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특히나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G3라서 더욱 더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만을 계속 써왔던 사람 으로서는 여전히 낮선 LG 제품보다는 S5가 더 매력적이네요.






하드웨어나 디자인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둘 다 모두 훌륭한 제품입니다. 거기에 광대역 LTE-A 라는 서비스가 가능 해졌기에 날개를 달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프리미엄폰을 현재 구매하고 싶다면 시장에 나와 있는 후보군은 이 두 모델인데 여러 리뷰를 보면서 신중히 결정 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갈아탈지 아니면 조금만 더 기다렸다 노트4와 아이폰6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는.. 당신의 선택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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