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이젠폰! 삼성 Z 드디어 공개(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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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 타이젠폰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도 오랫동안 뜸을 들여서 이대로 사업을 접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타이밈에 '삼성Z'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이 '타이젠 Z' 도 아니고 '삼성 Z'라니 좀 낮서네요.






삼성전자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타이젠 개발자 행사에서 타이젠OS를 탑재한 삼성Z 출시를 발표 했습니다. 공개된 디자인과 스펙을 보니 프리미엄급의 시장 보다는 역시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프리미엄급 시장을 노리면서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중저가 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이젠 가능해 졌습니다. 막강한 라인업의 구축으로 판매랑의 스펙트럼이 넓어 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타이젠폰 삼성Z) 


게다가 삼성이 추구하는 타이젠 생태계 구성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안드로이드 OS 의존도를 좀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첫 타이젠폰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갤럭시 디자인 DNA를 많이 물려 받았고 거기에 더해서 예전 LG옵티머스 디자인과 소니의 엑스페리아Z의 느낌이 나는 각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유행을 타지도 않을 것 같고 타이젠 OS의 완성도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가격만 저렴하게 나와 준다면 확실히 중국이나 인도 아프리카 같은 중저가 시장을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Z 스펙)


공개된 스펙을 보면 4.8인 슈퍼아몰레드 (1280 x 720), 2.3Ghz 쿼드코어 AP (아마도 스냅드래곤 800?). OS 타이젠 2.2.1, 카메라 후면 800만, 전면 210만, LTE 카테고리4 지원 (광대역, LTE-A, 광대역 LTE지원), 시스템 메모리 2GB, 내부메모리 16GB. 배터리 용량 2600mAH 





이 외에도 S헬스. 심장박동 센서, 지문인식, 다운로드 부스터등 갤럭시S5에 적용된 기능들이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보여지는 스펙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중저가에 비해서도 뛰어나 보입니다. 허접한 중저가 안드로이드OS 폰들에 비해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검증이 제대로 안된 타이젠OS 라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타이젠폰이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앱(APP)이 있느냐 하는 부분인데 삼성Z 출시와 함께 타이젠 스토어도 문을 연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많은 앱들이 생산되기 위해서 삼성은 많은 돈을 들여서 개발자대회 같은 행사를 열고 있는데 타이젠 연합들이 얼마나 같이 힘을 모아서 타이젠폰을 밀고 나갈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삼성과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연합군을 끌어 들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은 타이젠OS 삼성 기어2와 스마트폰 카메라 그리고 TV를 만들고 있는데 삼성Z 출시를 기점으로 삼성만의 타이젠 생태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만 출시 계획이 잡혀 있고 다른 나라의 출시나 가격등은 잡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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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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