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LG G3 스펙, 놀랍거나 아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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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식 출격을 준비하는 엘지 G3의 실제 스펙들이 포착되었습니다. 정식 출시 행사를 하기 전에 국내 판매상들에게 미리 공개하는 행사를 가진 것 같은데 그때 촬영된 이미지들이 유출이 되면서 정확한 G3의 스펙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식 이미지를 통해서 디자인은 볼 수 있었지만 스펙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궁금 했는데 이제서야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궁금했던 스펙을 보고 나서 든 감정은 놀랍거나 또는 슬프거나 입니다.



놀랍거나 (Surprise)





QuadHD 5.5인치 디스플레이 


가장 큰 기대를 했던 부분은 역시 2K 고화질 디스플레이 였는데 이 부분은 예상했던 대로 나왔습니다.  놀랍다고 말하기가 뭐한게 G3의 가장 큰 화두가 국내 최초의 QuadHD 탑재 스마트폰 이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거의 100% 예상을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삼성을 누르고 가장 먼저 2K 고선명 스마트폰을 출시 했다는 것은 일단 놀라운 점 입니다. 하지만 국내 최초의 영광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인 프라임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G3의 QuadHD(2560x1440) IPS 5.5인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되네요. 픽셀 집적도(PPI)도는 G2의 423ppi 에서 538ppi로 향상되어 동영상과 게임등의 멀티미디어 라이프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인 유혹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GB LPDDR3 RAM 


시스템 메모리는 기존의 2GB에서 향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AP 역시 Qualcomm Snapdragon 800 MSM8974 에서 스냅드래곤 801로 좋아졌습니다만.. 


카메라 


이전 모델과 같은 동일한 1300만 화소를 가지고 있는데 듀얼 플래시를 통해서 더 빨라진 오포 포커스와 요즘 더 유행하고 있는 셀카(셀피) 기능을 위한 주먹쥐면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을 한번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흔들림 방지 기능인 OIS+ 도 얼만큰 성능 향상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이 부분은 좀 더 디테일한 스펙이 나오는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솔직하게 디자인에 대해서는 놀랍다거나 하는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LG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G3는 약간 기대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이미지가 유출되어서 보니 일단 사진으로는 평가를 내리는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느낌상 사진이 더 잘나온 것 같아서 말이죠. (홈 버튼의 부재는 여전히 아쉽네요) 







슬프거나 (Sad)




스냅드래곤 801 탑재, 광대역 LTE-A 미지원 


2K 디스플레이와 함께 기대를 했던 점은 차세대 광대역 LTE-A 를 지원하는 AP를 탑재할까 하는 여부 였는데, 아쉽게도 너무 이른 시기의 출시로 결국은 노멀한 801을 달고 나왔습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갤럭시S5, 엑스페리아 Z2, 아이언2와 동일한 AP라는 점은 새로운 것을 강조해야 하는 G3에게는 약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점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광대역 LTE-A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 (비록 LTE, LTE-A, 광대역 LTE는 지원 하지만 ) 앞으로 나올 갤럭시S5 프라임이 이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 한다면 G3에게는 큰 타격으로 다가 올 수 있습니다. 뭐 아직 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일단은 당연히 지원을 하는게 좋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남과 다른 특별한(Something Special 제품을 원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죠. 


방수(?)와 지문인식의 부재 


스펙에 방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요즘 나오는 최신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방수/방진 기능은 빠진 듯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지문인식도 역시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예전에 선보인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 방수 부분에 대한 예고를 한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노출된 스펙으로는 확인이 안되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놀래켜 주기 위해서 일부러 스펙이나 주요 설명에서 뺀 것일수도 있겠네요. 


USB 3.0 미탑재 


이 부분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경쟁 제품인 갤럭시S5와 노트3에도 탑재가 되어 있기에 이왕이면 3.0을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더 빠른 전송 속도를 가진 인터페이스를 가진 것은 남과 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죠. 


동일한 배터리 용량 


G2의 배터리 용량이 3000mAh 였는데 화면은 커짐에도 불구하고 G3도 동일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 최적화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늘어난 화면 만큼 용량이 늘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미국  버전과 한국 버전의 차이가 있었네요. 제가 미국 버전 G2 스펙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존 2610mAh에서 3000으로 용량이 늘었습니다. 





공개된 엘지 G3의 스펙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자세한 스펙들이 나와 있지 않아서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해야 겠네요.  일단 기대했던 것 보다는 제게는 좀 실망스러운 점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스마트폰과는 좀 다른 부분이 많아서 말이죠. 하지만 정말 선명한 화질은 정말 기대가 큽니다. 


28일날 국내 여의도 엘지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진행 한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그때나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전이라도 관련 내용이 나오면 더 자세한 포스팅을 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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