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VS 오바마, 대통령 전용 자동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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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 한 사나이 한명을 이야기 하자면 아마도 이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로 푸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서 다시금 세계를 냉전 체제로 몰아 넣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 입니다. 요즘 상황으로 봐서 북한의 김정은 보다 러시아의 푸틴이 더 두렵게 느껴지네요. 




푸틴은 현재 전세계 지도자 중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고 강력한 파워를 가진 갑부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하는 행동도 마초맨 같은 이미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그의 성품을 보면 남보다 다른 러시아에 대한 민족적인 성향이 강하리라 생각 됩니다. 




(민족적인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푸틴이 자국의 수많은 국민을 죽인 히틀러의 나라 독일의 벤츠를 대통령 전용차로 이용 한다는 것은 참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건 마치 우리가 일본의 토요타를 대통령 전용차로 이용하는 것과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 강한 그이기에 전용차 같은 경우도 러시아 자동차가 아닌 독일의 벤츠를 사용하는 것에 자존심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새로운 대통령 전용차를 만드는 것 입니다. 그래서 자국의 자동차 메이커를 총 동원해서 개발을 추진했고 그 결과물을 (비록 완성차는 아니지만) 선보였습니다. 





아직 완성차는 나오지 않았고 모형으로 선을 보였는데, 차량의 디자인을 보면 푸틴의 성격이 보이는 것 같네요. 철갑을 두른 듯 견고한 모습에 러시아의 상징인 쌍두 독수리 문양을 딱 하니 차에 붙여 논 것이, 우리는 무척 잘났다 하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일단 디자인적으로 보면 대통령 전용차의 분위기는 잘 살렸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전면 디자인을 많이 따라 한 것 같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실내의 모습도 그냥 쌍두 독수리의 문양이 스티어링휠에 딱! 뭔가 엄청나게 권위적으로 보입니다. 귀족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현재 올해말에 테스트를 하고 최종 완성차는 2016년에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Cortege 라는 이름 아래 러시아의 여러 자동차 업체들이 서로 협력해서 참여했고 포르쉐의 엔지니어도 투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부 돈 1억5천달러에서 4억 달러를 이 프로젝트에 투입했다고 하는 걸 보면 푸틴의 파워란 참 대단하네요.  이 모델을 기본으로 밴과 SUV 역시 확장시켜 만드는 것이 푸틴이 원하는 것이라 합니다. 





아마도 미국 대통령 오마바가 타고 다니는 대통령 전용차인 비스트를 보면서 배가 아팠던 것 같습니다. 전용차는 나라의 이미지와 파워까지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남의 나라 벤츠를 타고 다니면서도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벤츠를 타고 다니는게 좀 그랬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 현대차에서 대통령 전용 에쿠스 리무진을 만들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바마가 한국을 얼마전에 방한 했을때 전용차인 비스트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앞으로는 푸틴의 전용차도 관심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용차중에 딱히 특이했던 것 비스트 뿐이었는데 위에 러시아 대통령 전용 차량을 보니 포스가 느껴지는게 카리스마가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오바마와 푸틴의 파워 게임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다시금 냉전의 긴장이 흐르고 있는데 어서빨리 이 부분도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는 서로 웃으면서 서로의 자동차 뽐내면서 만나는 그런 훈훈하 시간이 주어 졌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 대통령 전용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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