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에서 선보인 휴대용 카시트

반응형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장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카시트입니다. 누구보다 소중한 자녀들의 안전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저도 아이가 둘이다 보니 이미 차량안에는 2개의 카시트가 안방마님처럼 제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있습니다. 게다가 부피도 크기 때문에 집에 두기도 뭐해서 아이들을 태우지 않을때도 늘 차량에 모시고 다니고  혹 사람을 태워야 할때 어디에 둘 곳이 없어서 처리에 난감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맨날 집에다 두었다 차에다 두었다 이럴수도 없고.. 정말 필요한 물건은 틀림없는데 때로는 골치를 썩이는 애물단지가 될때가 있습니다. 


이런 아빠 엄마의 고민을 덜어줄 컨셉 제품이 볼보에서 선보였습니다. 아직은 컨셉 디자인이라 딱히 이름은 있는 것이 아닌데 그냥 간단하게 휴대용 카시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시트를 휴대한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저도 보면서 당황했습니다.ㅋ)말 그대로 사용할때만 쓰고 안 쓸때는 가방에서 넣어서 들고 다니는 개념입니다. 



이 딱딱하고 무거운 카시트를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닌다? 그렇습니다. 이 녀석은 공기로 부풀어오르는 방식으로 수영장에서의 튜브를 생각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사용 할때는 공기를 채워서 쓰고 아닐때는 공기를 빼서 휴대하는 개념입니다. 



(멀쩡한 카시트가 한순간에 휴대용 가방으로 들어가네요.)


아직 판매를 하는 건 아니고 컨셉만 제시하고 있는 제품인데 정말 상용화가 된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여행중에 렌트카를 대절할때도 편리하고 평소에 차량에 두었다가 사람들이 타야 할 경우 공기를 빼서 트렁크에 넣어두면 되니 말이죠. 그리고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보관에도 용이할 것 같습니다.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다른 차량에 탑승할때도 카시트가 없어서 불안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버스나 비행기를 탈때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리모톤으로도 작동이 된다고 합니다. 무게는 5kg 정도 하고 에어가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승차감도 좋을 것 같네요.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는데 40초면 가능하고 거꾸로 포지션도 가능하니 가격만 저렴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네요. 나중에 상용화해서 볼보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하면 차량의 판매에도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개발하는 볼보를 보면 역시 안전을 생각하는 볼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산차들도 그냥 주구장창 제품만 찍어대면서 가격만 올릴 생각만 하지 말고 뭔가 이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가 가득한 개념들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