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5.9인치 대화면 G프로2(pro2)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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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가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G프로2를 오늘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선보였습니다. 이 정도급의 모델 이라면 10일후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14에서 소개를 해도 되겠지만 엘지 로서는 아무래도 삼성의 갤럭시S5와 같이 맞서기에는 약간의 부담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저 소개를 해서 경쟁자의 김을 빼고자 하는 생각도 들어갔을 것 같네요.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엘지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삼성에서 선보이는 제품에 비해서 기대하는 것이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 출시한 G프로2를 보니 앞으로도 그 기대감이 그리 커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스펙적으로 뭔가 특별하다고 할 만한 부분이 보이질 않습니다. 현재 노트3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노트3에서 가지고 있는 스펙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화면 크기를 노트3 보다 큰 5.9인치로 늘리면서 노트3를 직접적인 경쟁자로 삼고 있는것 같은데 작년에 나온 노트3에 비해서 뭔가 압도적인 그 무엇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흔들림 보정 기술인 OIS입니다. 엘지는 이전의 OIS에 비해서 더 향상된 기술인 'OIS플러스'가 탑재 되었다고 하는데 사용은 해보지 못했지만 기대가 되는 기술이네요. 노트3를 사용하면서 제가 아쉬워하는 기술이 2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OIS고 또 하나는 지문인식 기능입니다. G프로2는 프로1에서도 그랬지만 화면 흔들림 보정 기능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향상된 흔들림 보정을 넣었는데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인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노크코드(Knock Code) 기술 역시 탑재 했는데 두드리는 걸로 화면을 켜고 잠금을 해체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홍체인식 같은 복잡한 기술 보다는 이런 편리한 것이 오히려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그 밖의 스펙을 보면 5.9인치 풀HD(1920x1080)IPS 디스플레이, 최신 4.4킷켓 OS, 4K 울트라HD(3840x2160)비디오 촬영, 쿼드코어 2.26Ghz 스냅드래곤 800, 3G램,분리형 3200mAh 정도로 처음으로 3기가 램을 적용한 것 외에는 그리 특별한 건 없어 보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뭔가 특별하지는 않은, 그냥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엘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그 시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은 아쉽네요. 요즘 같이 스펙의 평준화로 디자인에 있어서 뭔가 차별화를 두어야 하는 시점에 너무나도 무난한 디자인처럼 보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업계가 전반적으로 모두 불황이고 삼성과 애플이 시장을 독식 하면서 3위 이하 브랜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 엘지가 더욱 더 분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도 TV와 PC사업부를 분사 또는 매각 하고 모바일에 집중 한다고 하고 중국 레노버는 구글의 모토롤라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하는등 중위권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엘지도 옵티머스란 이름을 버리고 지금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경쟁하고 있는데 옆에서 지켜보기에 좀 아슬아슬한 면이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거대 기업도 한 순간의 실수로 몰락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조금 더 남과 다른 스마트폰을 엘지에서 선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엘지만이 가지는 뭔가 특별한 아이덴티티가 제품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네요.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제품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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