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 LTE 그리고 자동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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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의 사막과 카지노의 도시인 라스베거스에서는 CES 2014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원래는 가전전시회를 표방하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모든 IT가 짬뽕이 되면서 가전 모바일 이젠 자동차 브랜드까지 총 출동 하면서 그 상징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때 CES도 한물 갔다고 생각 했는데 모든 기술들이 융합 하기 시작하면서 CES의 중요성은 좀 더 커진 것 같아보입니다. 전시 기간을 2월 말쯤으로 옮기면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의 파이도 뺐어 올듯하네요.

 

CES 2014를 살펴 보면 TV같은 기존의 가전부분에 대한 것도 흥미롭지만 그것 보다는 자동차 회사들이 모바일과 만나서 만들어내는 모습들이 더욱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 있을 CES는 올해보다 더욱 더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앞으로 모터쇼와 가전전시회의 경계가 모호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오래 전부터 꿈꿔오던 모바일(통신)과 자동차가 융합해서 만들어 내는 드라마틱한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쉐보레 4G LTE 온스타 데모 동영상)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의 쉐보레에서는 이런 움직임에 맞추어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쉐보레와 GM의 온스타(OnSTAR)는 미국 통신회사인 AT&T와 손을 잡고 4G LTE 기술을 자사의 자동차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공하는 차량의 이름을 보면 국내에서도 팔리는 차량이 많아서 한번 기대해 봐야 겠지만 미국이랑 국내 통신사가 달라서 바로 적용은 힘들겠지만 한번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아 K9 UVO는 모바일을 통해서 다양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앞서 소개한 GM의 온스타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봐야 겠죠.)

 

예전에 기아 K9을 시승하면서 SK텔레콤과 협력하여 선보인 UVO를 통해서 모바일로 시동을 걸고 자동차의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한 적이 있고, 르노삼성과 멜론이 협업하면 자동차 안에서 멜론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등의 움직임을 체험해 보았는데 앞으로는 이런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통신사들도 정부의 보조금 규제나 이미 포화된 가입자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해매고 있는데 앞으로는 자동차와 함께 만들어 내는 커넥티드카의 세상을 기대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은 스마트헬스케어나 자동차와 연계하며 만들어 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그래서 2014년은 더욱 흥미진진 합니다. 3년동안 SK텔레콤 T리포터로 활동 하면서 통신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2014년에는 자동차와 사물인터넷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고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쉐보레와 4G LTE의 만남으로 이젠 자동차 안에서도 통신의 혁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ES 2014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동차와 통신이 만나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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