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인치 대화면 갤럭시메가, 광활한 화면이 주는 장점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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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크기는 과연 어디까지 커질까요? 국내에 아이폰3GS가 처음 들어왔을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이 5인치 정도의 크기로만 나와준다면 정말 바라지도 않고 너무나 큰 크기에 잘 들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한적이 있는데, 저의 그 시절의 걱정은 이제 너무나 우습게 되었습니다.

 

이젠 5인치가 아닌 6인치를 넘는 스마트폰 일명 페블릿폰의 등장으로 크기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했던 그 시절에 5인치도 너무 크지 않을까 고민을 했는데,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4 5인치를 보면서 전혀 크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게다가 오늘 소개하는 6.3인치의 갤럭시 메가를 보면 5인치의 갤럭시S4는 아기 스마트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갤럭시 메가의 크기는 그 만큼 컸습니다. 



6.3인치 갤럭시 메가의 첫 인상 

 

갤럭시 메가를 처음 보았을때 6.3인치의 크기에 깜짝 놀랐는데 그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서 눈은 바로 적응을 하면서 갤럭시S4의 크기가 왜 이렇게 작은걸까 하는 의문을 던져 주었습니다. 처음 만남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지만 넓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더욱 많아지니 이 녀석에 점점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외형적인 모습은 갤럭시S4 LTE-A를 그대로 늘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정말 똑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커져서 디자인적인 이질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외형적인 모습은 양측면에 볼륨버튼과 전원버튼 그리고 전면 하단에 홈 버튼등 전형적인 갤럭시S 시리즈의 버튼 구성과 동일 합니다. 



갤럭시 메가의 기본적인 스펙은  159.7mm (1280x720) 슈퍼 클리어 LCD로 해상도는 1080 풀HD를 지원하지 않는데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화질을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CPU는 1.7Ghz 듀얼 코어, 8백만 전면 190만 화소 내장 메모리는 16GB 배터리는 3,200mAh OS는 최신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요즘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스펙 보다는 약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거품을 뺀 담백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다 최신 기능을 원하는게 아니라 적당한 스펙에 부담없는 가격을 제공하는 갤럭시 메가 같은 제품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능에 있어서 상향 평준화가 된 상태이고 갤럭시 메가의 성능도 사용 하시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갤럭시S4 제품과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크기의 광활함이 느껴지시나요? 갤럭시 메가 옆에 있으면 갤럭시S4가 아기 스마트폰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대화면 갤럭시 메가의 모든 것! 광활한 디스플레이의 쾌적함 


갤럭시 메가를 처음 받아 들었을때 가장 큰 느낌은 부담감이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화면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로움을 느끼다 보니 이런 대화면폰에 대한 구매욕구가 생기더군요. 정말 남자로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부분과 전화 할때 좀 폼이 안난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갤럭시 메가를 일주일 정도 사용 하면서 이런 부분을 느꼈습니다.)



넓은 화면에서 즐기는 웹 서핑 

 

저도 5인치가 넘어 가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폰을 사용 하면서 웹 서핑을 하는 시간이 점점 컴퓨터에서 폰으로 옮겨 가는데 갤럭시 메가를 사용하다 보니 정말 웬만한 웹서핑은 메가로 해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등을 자주 보는 편인데 이젠 장소와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큰 화면에서 큰 글자로 넓게 볼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e북 리더로서도 안성맞춤 

 

웹서핑은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주 하는 일과 중에 하나지만 대화면 폰의 등장 이후에 자주 새로 늘어난 일과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북 리더로서의 폰의 기능입니다. 요즘에는 책을 이동중에 자주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화면이 커지면서 가독성이나 여러 부분에서 좋아졌기 때문이죠. 특히나 갤럭시 메가에서의 책 읽기는 정말 용이 했습니다. 특히나 SK텔레콤 가입자라면 T스토어나 T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책들이 많아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가 사용후에 5인치의 갤럭시S4로 이북을 보려고 했더니 갑자기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아무래도 메가의 넓은 화면에 눈이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정말 눈은 화면이 크면 클수록 좋아하는 것 같네요)

 


(좌 갤럭시S4, 우 갤럭시 메가)

 

이북 리더로서의 활용도 역시 크지만 사실 더 많이 사용 되든것은 바로 만화를 볼때 입니다. 예전에는 눈길 조차 주지 않던 스마트폰으로 만화 보기를 갤럭시S4를 사용 하면서 재미를 들였는데 갤럭시 메가를 사용하면서 정말 참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요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은 웹툰을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웹툰의 퀄리티가 이렇게 좋아진지 몰랐는데 정말 장르도 다양하고 그림도 훌륭하고, 괜히 영화로 만들어지는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웹툰을 보는 것을 좋아 하신다면 갤럭시 메가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만화는 화면이 클 수록 제대로 즐기실 수 있는데 메가에서는 그런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티스토어에서는 웹툰이 아닌 일반 만화도 무료로 접할 수 있는데 갤럭시 메가에서도 일반 만화도 정말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화책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는 메가와 함께 하는 몇일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제 곁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바로 네비게이션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네비게이션이 2개 인데 대화면 스마트폰의 등장과 네비앱의 놀라운 기능 향상으로 인해서 이젠 스마트폰이 네비게이션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아직 네비에 비해서 부족한 점은 바로 화면 크기입니다. 일단 화면이 커야 더욱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 5인치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일단 클 수록 좋기에 갤럭시 메가를 사용하고 있다면 굳이 네비게이션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티맵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정말 구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앞으로 이런 대화면폰의 등장에 맞추어서 네비앱의 성능향상도 빨리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은 6인치가 넘어가는 대화면에 맞춘 메뉴와 화면 구성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화면이 크면 가장 좋을 때는 동영상을 볼때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리뷰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유튜브나 드라마 영화를 볼때 였습니다. 이동 중에 동영상을 즐겨 보는 분이나 특히 유튜브를 애용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풀HD 해상도가 아닌 것은 가장 큰 아쉬움중에 하나 였습니다.



저는 그리 즐겨 하지 않지만 게임 역시 스마트폰을 이야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게임을 즐기는데 메가 같은 제품에서 잠시 게임을 해보니 굳이 휴대용 게임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대화면 갤럭시 메가의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가로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로로 볼때 무척 편리합니다.  예전 삼성 피처폰 가로본능이 생각 나는데 그때 그 작은 화면으로도 정말 가지고 싶었던 폰 중에 하나였는데 갤럭시 메가는 가로보기에 있어서 가로본능과 비교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가로로만 화면 정렬이 되는게 아니라 화면에 최적화 되어서 나왔기 때문에 아예 가로로 사용할때 정말 편리 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화면 폰중에서는 기본 홈 화면의 가로보기가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저처럼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가로로 스탠드에 뉘여서 사용할때 불편함이 있었는데 메가는 자동으로 가로보기로 변경이 되면서 이렇게 책상 위헤 눞여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적절한 크기는 이제 없는 것 같습니다. 작은 화면을 선호 하는 사람이 있고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저도 큰 화면을 선호 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요즘 정말 커지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과연 이렇게 까지 커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메가와 일주일동안 함께 해 보니 큰 화면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동 중에 메인폰 보다는 오히려 메가를 통해서 웹서핑을 하고 영화를 보고 드라마와 만화를 보는 등 활용성 면에서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정말 멀티미디어에 최적화 된 갤럭시메가는 대화면이 가지는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들이 사용 한다면 그 가치는 정말 클 것 같습니다. 가격도 프리미엄폰에 비해서는 부담 스럽지 않기 때문에 대화면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원하는 분들이 고려하기에 좋은 모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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