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메르세데스 벤츠 2013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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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있고 모델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모델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저의 마음을 흔드는 모델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 최근에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모델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그건 바로 럭셔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선보인 2013 SL 모델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사진을 보는데 정말 황홀하고 멋지다는 느낌이 절로 터져나오게 만들더군요. 정말 멋진 차량은 별 다른 이야기가 없어도 사진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좋다라는 말이 나와야 하는데 벤츠 SL이 바로 그랬습니다.

거칠고 도발적이면서 고급스럽고 적절한 균형을 보여주는 비율로 인한 안정감.. 정말 남자라면 이런 차량을 꿈꿔야 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면부의 그릴과 헤드램프의 이미지가 확대가 되었고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이 적절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멋진 차량은 글보다는 우선 사진이겠죠?^^


전체적인 디자인의 조화가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아주 적절한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네요.


벤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삼각형의 별은 역시 빠질 수 없죠. 이 별 하나로 인해서 차량이 가지는 매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벤츠 로고가 잘 어울리는 전면부입니다.


오픈카는 역시 빠르고 안정적으로 뚜껑을 열고 닫는 것이 포인트인데 20초안에 빠르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오픈카를 타본 기억은 BMW Z 시리즈와 재규어 XKR인데 서울에서 오픈카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 하지 않지만, 사진에서 보는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라면 오픈카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은 벤츠의 깔끔함이 보이긴 하지만 이런 고성능 차량의 실내 디자인은 좀 각기 다른 차별화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시승해본 벤츠 C클래스와 큰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 점은 뭔가 특별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틱한 느낌의 기오노브도 돋보이는 부분이긴 하지만 이것 역시 기존의 차량과의 큰 차별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벤츠의 실내 구성은 역시 심플함이 돋보입니다. 같은 독일차인 아우디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심플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겐 역시 벤츠가 주는 매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차량의 89퍼센트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서 새시 무게를 110kg 감량했고 이런 이유로 연비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SL550의 엔진은 429마력의 V8 4.6 탑재, 제로백은 4.5초 7단자동 변속기를 적용해서 10퍼센트의 연비 절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저의 마음을 한눈에 빼앗아 버린 메르세데스-벤츠 2013 SL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멋진 차량을 타고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겨 나오는 멋진 해안도로나 낙엽이 지는 거리를 한번 멋지게 달려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당분간 저의 드림카는 이 녀석으로 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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