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가 약하다는 편견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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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티코가 국내에 선을 보였을때 사람들은 티코를 보면서 이런 저런 농담들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경차가 가지는 작고 약한 안전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티코는 자전거랑 부딪쳐도 운전자가 오히려 상해를 입을 것 같은 약한 이미지였습니다. 티코가 나온지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에 많지는 않지만 모닝과 스파크가 선을 보이면서 경차의 안전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진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경차에 대한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에어백이나 다양한 안전장치에 대한 부각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차의 안전에 대해서 말을 할때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고나면 경차나 큰차나 다 똑같이 다치거나 죽는다는 말을 하면서 경차가 가지는 안전에 대한 부분을 희석시킨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충돌테스트를 했을 경우 경차가 아무리 안전도에 대한 향상이 있다해도 취약성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차나 중형차나 사고나다면 다 똑같이 사람이 다칠수는 있지만 다른점이라면 그 부상의 깊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이탈리아의 유명 경차라고 할 수 있는 피아트 500의 충돌 결과를 보면서 다시한번 이런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찌그러진 피아트 500의 모습이 충격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피아트 500은 무척 좋아하는 모델이라서 남다른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충격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니 경차는 아무리 멋져도 안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깐깐한 NHTSA에서 시행한 충동 테스트는에 별3개로 피아트 500은 그리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작은차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안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당연하지만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피아트 500


2012 토요타 캠리


반면에 2012 토요타 캠리와 2012 캐딜락 CTS는 별5개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역시 안전을 위해서라면 중형차나 대형차를 타는 것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자동차는 크면 클수록 안전하다는 사실!! 안전을 위해서라면 큰 차를 타시기 바랍니다. 

2009/09/15 - 경차는 약하다는 편견은 버리자! 피아트 650 아바스 트리뷰토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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