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에서 사용해 본 SKT 티클라우드(tcloud)의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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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등장 이후에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전과 이후의 삶은 놀라우리만큼 변화 되었기에 늘 빠른 기술의 발전에 대한 갈망이 있는 저로서도 이런 급격한 변화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우린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패러다임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슬프긴 하지만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면 늘 이런 변화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SK텔레콤의 T클라우드도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격하게 주목받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클라우드라는 단어, 도대체 이 기술은 뭐기에 IT업체들이 클라우드란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일단 SK텔레콤의 티클라우드를 말하기에 앞서 클라우드(Cloud)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한다면 말 그대로 클라우드, Cloud 즉 구름을 말 하는 것 입니다.구름이라는 것이 저 하늘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서울이든 대전이든 부산이든 제주든간에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곳 저곳을 유랑하는 것 입니다. 그런 것 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 어느 한 공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어디를 가던 항상 나를 쫓아 다니는 그런 기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이해가 쉽게 되시는지요?^^
 
아이폰도 이번에 새롭게 IOS5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아이클라우드란 신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미 국내 통신사나 포털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의 활성화기 이미 진행이 되고 있던 터라 아이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새로움은 없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서 국내1위 통신회사인 SK텔레콤에서도 가입자들을 위해서 T클라우드를 선보였습니다. 어쩌면 조금 늦은 서비스의 오픈이 아닐까 싶네요. 
 

티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티클라우드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SK텔레콤 유저라면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지만 현재 지원되는 단말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스마트폰이 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은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 지원 단말기가 한정되어 있지만 앞으로 지원되는 단말기의 종류는 더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2 LTE는 티클라우드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사용하고 있는 또 다른 스마트폰인 소니에릭슨 아크에서는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가입을 하기전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폰이 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지 꼭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입을 하게 되면 기본 10기가 용량이 제공됩니다. 처음 무료로 주어지는 용량이 많은 편은 아닌데 아직 초기라 그런 것 같고 차차 용량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5기가보다는 용량이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서비스에 가입을 하고 나서 티스토어에서 티클라우드 앱을 다운 받고 나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실행을 하고 나면 화면에서 보시는 것 처럼 크게 음악, 동영상, 문서/오피스 화면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젠 이곳에 직접 음악이나 동영상, 문서등을 넣어 두시면 국내든 해외든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음악등을 스마트폰에 많이 넣고 싶은데 용량이 부족 되어서 고민이었다면 티클라우드에 음악을 10기가 이내로 넣어 두시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고 있으면 친구나 지인들의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바로 티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티클라우드에서 음악을 듣다가 이 음악은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폰에 저장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바로 티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을 여러개 사용하고 있다면 일일이 음악이나 동영상을 힘들고 번거롭게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 스마트폰에서 티클라우드로 접속만 하면 그 안에 넣어 두었던 음악과 동영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재생해보았는데 딜레이도 없었고 음질도 나쁘지 않게 잘 나왔습니다.


(동영상 경우는 1080P 같은 고화질은 재생이 되지 않고 화질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DMB정도의 화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 같은 경우는 화질의 저하와 버퍼링 되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고화질 동영상을 넣어 두어도 막상 저장할때는 화질이 좋게 나오지 않는데 이 부분은 빠른 시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불편함은 클라우드의 초기에는 기다려 주지만 이제는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경쟁 서비스가 등장을 했기 때문이죠.

특히나 4세대 LTE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대로 된 티클라우드의 모습을 보여 주려면 동영상도 선명한 고화질 화면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월드를 평소에 이용하고 있다면 유클라우드에 올라온 사진을 바로 싸이월드에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에 있는 사진을 티클라우드에 올릴 수도 있다는 하네요. 제가 싸이월드를 이용하지 않아서 확인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문서에는 평소에 즐겨 보는 잡지를 너 놓고 시간 날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용량이 많은 PDF자료 같은 경우는 열리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여러 문서 파일을 열어 보았는데 문제 없이 잘 열리더군요. 그리고 갤럭시 S2 LTE 같은 경우는 화면이 4.5형이라서 넓은 화면에서 보니 확실히 문서를 보는데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삼성이 선보인 5.3형 갤럭시 노트에서 티클라아드를 이용하면 확실히 이용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기능 중에 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문자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나눈 문자나,오래동안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문자를 계속 보관하고 싶을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락처를 보관하는 기능 또한 들어가 있습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정말 낭패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다가 연락처를 날리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왜 백업을 안 했는지 눈물 흘려 보지만 그럴때는 이미 늦은일.. 이렇게 연락처를 미리 백업 해 놓으시면 그런 근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열풍이 부는 요즘 SK텔레콤에서 선보인 티클라우드를 한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음악이나 문서파일들을 일일이 단말기에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닌 10기가의 공간에 저장해 놓고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유롭게 음악이나 파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해 보니 음악과 문서 그리고 사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동영상 부분에서는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서비스가 초기인 것을 감안할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서비스의 용량이나 기능의 향상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맥에서는 파일을 올리거나 하는 부분이 원할하지 않았는데 나날이 늘어가는 맥 유저들을 위해서 빠른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현재 SK텔레콤 가입자이고 본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티클라우드를 지원한다면 지금 바로 티스토어에 들어가셔서 바로 다운 받아서 직접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tcloud.co.kr/main.do (티클라우드 홈페이지)
 
 
 (현재 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만 해도 바로 스타벅스 커피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고 했는데 받고 나니 문자로 날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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