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 LTE, IPS 트루 HD가 보여주는 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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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내에서 움직이는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도 그렇고 LTE 붐이 확실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채 새로운 기술을 빨리 받아 들이는 민족이고 LTE폰의 속도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볼 때 국내에는 빠른 속도로 4G LTE 유저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현재 LTE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데 LTE폰의 속도에 깜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추어서 엘지전자에서도 새로운 옵티머스 LTE를 선보 였습니다.


하얏트 호텔에서 옵티머스 LTE 출시 행사가 있었습니다. 삼성이나 HTC 같은 경쟁사 보다는 LTE 제품을 좀 늦게 선보인 감이 있지만 빨리 출시 했다고 해서 뭐 딱히 달라지는 것도 없기에

시기적으로는 적절한 시점에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통신사에서 LTE 요금제가 늦게 나왔기에 이제서야 판매가 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스마트폰의 물결 이후에 아직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지 못하는 엘지전자의 모습인데 이번에 새롭게 시작 되는 4G LTE에는 좀 더 빠르게 대처해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좀 너무 페이스를 잃어 버린 것 같아서 염려까지 앞서더군요.


이날 행사에는 옵티머스 LTE 광고 모델이기도 한 가수 유희열과 정재형씨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민효린도 참석해서 옵티머스 LTE 의 출시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어려운 엘지전자 이긴 하지만 늘 모델에 대한 투자는 아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런 광고 모델에 대한 투자 보다는 좀 더 잊어버린 리듬을 찾는데 더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게 아닐지..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에 보인것은 LG는 이번 옵티머스 LTE 포인트를 속도 보다는 디스플레이의 품질에 두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속도야 빠르다는 기본 자신감을 두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역시나 도발적인 모습입니다. LG가 역시 예전에 볼 수 있는 순둥이 이미지를 이젠 과감히 벗어버리고 싸움개의 이미지로 완전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는 이런 공격적인 변화는 적절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모델분은 이젠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하긴 하지만, 뭐 그건 그렇고.. 현장에서는 엘지의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서 경쟁 모델에서 적용중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서 시연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평소에 자동차든 디지털 기기든 비교 시연을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환경아래에서 비교를 하는 경우가 있는 편이기 때문이죠. 공정성이 조금 결여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비교시연을 볼 때는 그저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접한 엘지 IPS 트루HD를 직접 경험해 보니 확실히 좋아 보이더군요. 1280x720 해상도가 가지는 강점은 분명히 보였습니다. 해상도를 무척 중요시 하는 소비자라면 옵티머스 LTE 는 확실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동차고 디지털 디바이스고 그러듯이 어떤 일정 스펙이 뛰어 나다고 해서 그 제품이 우수하다고 말 할 수도 또 잘 팔린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느 한 기능이 아닌 모든 것이 서로 잘 어우러져야 정말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놓고 볼 때 그동안 선보인 엘지 스마트폰 제품들이 하나씩 살펴 보면 정말 뛰어난 기능 들이 많았는데 정작 사용할때는 복합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볼때가 많이 있었는데 이번 옵티머스 LTE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 앞으로 많은 블로거들의 리뷰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데 한번 그 이야기들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SKT 용 옵티머스 LTE


LG U+ 용 옵티머스 LTE

이날 접한 옵티머스 LTE 는 SKT, LG U+ 모두 지원하는 폰인데 디자인에 있어서는 통신사에 따라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제품을 살펴 보면서 약간 놀란 것은 SKT용 보다 LG U+용이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뒷면의 디자인은 두 모델이 비슷합니다. 다만 측면이 하나는 둥그렇고 하나는 각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솔직한 첫 느낌은 지금까지 봐온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커다란 차별성은 그리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에서 자신만의 확실한 디자인 컬러를 보여 주고 있는 업체는 애플을 제외하고는 소니에릭슨이 유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머지 브랜드들은 거의 큰 변화와 차별성 없이 비슷 비슷한 디자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각각의 부스를 마련해서 옵티머스 LTE 의 강점을 직접 연기자들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보여주는 조금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 이었습니다.


옵티머스 LTE 는 4.5인치 IPS True HD 디스플레이에 1.5기가 듀얼 CPU, 대용량 배터리, 8백만 화소 이면조사형 센서 카메라등 스펙으로만 놓고 보면 플래그쉽에 걸 맞는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더해서 정말 기대 이상의 정말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4G LTE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쾌적한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LG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옵티머스 LTE, 과연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응을 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LTE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뜨거운 편이고 기대 이상의 월등한 속도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통신 패러다임은 생각보다 빠르게 LTE로 변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변화의 한 가운데서 엘지는 옵티머스 LTE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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