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닮은 쌍용 XIV-1 컨셉, 2011 프랑크프르트 모터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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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문에 인터넷과 컴퓨터를 멀리 하고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국내의 명절의 휴가 분위기와는 달리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동차쪽에서는 독일에서 프랑크프르트 모터쇼가 열리면서 조용한 국내와는 달리 뜨거운 자동차 열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추석을 마치고 뉴스를 접해보니 정말 다양한 자동차가 소개가 되었더군요.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레인지로버 에보크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쌍용자동차의 컨셉카 XIV-1이 출품이 되었네요. 쌍용차는 사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회사이기도 한데 이번에 인도 마힌트라에 인수되고 나서 그래도 좀 마케팅이나 여러 부분에서 돈을 투자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확실히 자동차는 중국회사에 인수 되는 것 보다는 인도 회사에 인수 되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쌍용차가 비록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이렇게 새로운 컨셉 모델도 선보이고 새롭게 움직이는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2011/07/01 - 레인지로버 젊은피 이보크의 가격은?

측면의 라인을 보면 확실히 레인지로버의 이보크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건가 하고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을 보니 해외유저들도 에보크가 떠오른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모방이라는 것에 대해서 좀 관대한 편인데 뭔가를 모방할때 그것보다 더 뛰어나게 만든다고 하면 높은 점수를 주는 편이지만 모방을 어설프게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역효과만 준다고 생각합니다.




측면의 라인들은 에보크를 닮았지만 그외의 모습은 그래도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입니다. 어떻게 측면 느낌이 좀 비슷하지 않나요?

쌍용컨셉 XIV-1이 실제 양산모델에서는 어떻게 변해서 나올지 모르겠는데 지금 나온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쌍용차의 디자인이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양산형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인데 레인지로버처럼 승용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SUV부분에서는 자기만의 컬러를 꾸준히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쌍용차 로고좀 변경했으면 좋겠네요. 저 로고는 꼭 체어맨 자동차 로고 같아서 쌍용의 전체 로고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CI를 만들어서 멋지게 다시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인지도야 아직 부족하니 지금부터 쌓는다는 심정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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