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690리뷰]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감동 LG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다시 한번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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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은 음악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늘 깨끗한 사운드와 선명한 영상등 기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의 욕심에 걸 맞게 CD가 등장하며 디지털 사운드가 정착하게 되었고 영상쪽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디브디 그리고 가장 최근의 블루레이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전의 아날로그 시절의 오디오 테이프에도 만족하던 것에서 이젠 고음질의 디지털 음원을 추구하고 있고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도 감동에 젖어 있던 시절을 지나 풀HD의 선명하고 깨끗한 블루레이 영상에 만족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레이 영상 같은 경우는 저도 최근에나 겨우 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컴퓨터에서 다운 받은 중간정도의 용량의 hd 파일에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엘지전자에서 선보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체험단으로 활동하면서 블루레이의 가공할 영상을 접하고 있는데, 그야말고 이전의 DVD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의 화질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11/07/18 - 제대로 된 3D를 원한다면! LG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BD690



이전에 엘지전자 블루레이 BD690 제품에 대한 개봉기와 간단한 느낌에 관해서 포스팅 했다면 이번 시간에는 진짜 블루레이 타이틀을 본 후의 느낌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블루레이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글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죠.

하지만 블루레이 화질도 포스팅속에서 제대로 보여 주지는 못하는게 영상을 캡쳐해서 올리는 것도 저작권 법에 걸리기 때문에 티비에서 나온 영상을 촬영해서 보여 드리는 것 정도로만 할 수 밖에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타이틀은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해서 보내준 것 같습니다. 가격이 얼마인가 하고 찾아 보았더니 헉~ 3만5천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비싸네요. 초고화질의 블루레이라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비싸면 접근성에서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가격을 만원대 초반으로만 올려 놓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타이틀을 구매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타이틀이 선을 보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타이틀 가격이 비싸게 되면 소비자들은 가격도 싸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어둠의 경로에서만 살려고 하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가격이 만원대 중반이나 후반대에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스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도 않는데 3만원대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타이틀은 그 이름도 유명한 배트맨: 다크나이트입니다. 사실 아바타 3D를 기대했지만 이 녀석은 올 하반기에나 선보인다고 해서 아바타 대신에 다크나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를 한건 아니고 체험단으로 활동하면서 요청해서 받은 타이틀입니다.) 예전에 비디오 테잎 같은 경우는 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 구매하고 그랬는데 디브디로 넘어 오면서 직접 구매하고 그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여기저기 받은 걸로 가지고 있기는 한데 디브디는 직접 구입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블루레이 화질을 보고나니 다시 디브디를 본다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블루레이 화질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블루레이의 상징인 푸른색 바탕에 상단에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가윌의 발차기할때 날라가는 바람 모양이 떠오르는 블루레이 로고가 있습니다. 이 로고가 없다면 블루레이 타이틀이 아니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는 그냥 일반적인 블루레이 케이스입니다. 특별 에디션 같은 경우는 좀 더 케이스도 화려하고 내용물도 알차다고 할 수 있는데, 다크나이트는 일반 케이스에 열어보면 2개의 블루레이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메인 타이틀이고 하나는 스페셜 영상이 들어 있습니다.


1080P FullHD 지원하는 블루레이

영상소스는 메인 타이틀은 1080P HD 로 되어 있고 스페셜 영상은 SD급으로만 나와 있습니다. 둘다 풀HD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오디오는 돌비 트루HD. 돌비 디지털을 지원합니다.


영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처음 시작할때 나타나는 영화사의 로고를  보고 있는 것 만으로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  만약 이런 준비과정 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되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블루레이라 완전 선명한 영화사의 로고를 볼 수 있고 드디어 영화는 시작됩니다. 

다크나이트 이전에 슈퍼배드라는 에니메이션을 보았는데 이건 화질이 거의 죽음이더군요. 일단 화질이 좋으니 왠만한 영화도 기본적으로 호감이 상승하고 감동은 배가 되더군요. 


드디어 다크나이트 블루레이 타이틀을  LG BD690에 넣고 플레이를 할 시간입니다. 역시 영화를 처음 볼때 이런 시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설레이게 하네요. 요즘 영화를 대부분 컴퓨터에서만 보다 보니 이런 설레임이 좀 즐어든게 사실인데 간만에 직접 타이틀을 넣고 느끼는 설레임.. 좋았습니다.


플레이어를 구동하면 만나게 되는 화면입니다. 흡사 스마트 티비를 보는 그런 느낌이 들게 하네요.  BD690은 단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제품이 아니라 이렇게 집안에서 스마트 홈 허브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또 다른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하고 나서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크 타이틀 같은 경우는 비디오테잎 과는 달리 집어넣고 나서 일단 거치는 과정이 좀 있습니다. 사실 직관적인 부분에서는 비디오테잎을 따라올 미디어는 없지 않을까요? 넣자 마자 바로 플레이 시작하는 편리함..ㅎㅎ

제가 볼 영화는 블루레이 디스크라서 그걸 선택합니다. 방에 있는 아이맥도 잡히는 걸 봐서는 무선으로도 아이맥에 있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 살펴봐야 겠네요.)



영화를 보는중에 바로 현재 타이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비디오테잎과는 다른 또 다른 즐거움이죠.


블루레이 화질은 과연?

블루레이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화질 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나 암부 부분에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다크나이트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둠의기사, 즉 어둠을 배경으로 한 화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예전에 비디오나 디비디 같은 경우는 어두운 부분, 즉 암부에서는 제대로 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블루레이에서는 어둠속에 있는 물체나 영상들이 확실히 잘 구별되어서 보여집니다.

밝은 화면에서는 뭐 볼 것도 없고 이전에 디비디만 보던 눈이 갑자기 선명해진 영상을 만나니 저절로 영화 속으로 저절로 몰입이 되더군요. 선명한 화질 때문에 좀 더 큰 대형 화면에서 영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했습니다. 블루레이와 55인치 티비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사실 크면 클수록 더 좋고요.


조커의 얼굴 화장도 뭉게짐 없이 샤픈을 먹인 것 처럼 잘 보이고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눈에 들어 오다 보니 이전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오더군요.



사진은 직접 영상을 보면서 촬영한 것이라 화질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하고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화질을 캡쳐해서 보여 드리면 좋겠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요즘 영상 캡쳐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저작권에 걸린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

블루레이는 대용량 미디어답계 다양한 스페셜 영상을 볼 수 있답니다. 단지 영화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배트맨에 관련된 이야기나 역사 철학 그리고 메이킹 필름이나 배우나 감독의 인터뷰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보면 가격이 3만원대 라는 것이 이해가 가긴 하지만,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 ^^


이것 저것 만져보는 중에 발견한 부분인데 포커스 포인트라고 이 기능을 활성화 시켜 놓으면 영화를 보는중에 어떤 표시가 뜨고 그것을 클릭하면 그 영상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영화를 한번 그냥 보고 나서 그 영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다시 한번 포커스 포인트를 작동한채 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2번 디스크에는 다양한 스페셜 영상이 들어 있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뉴스를 진짜처럼 만들어서 투페이스 검사 역으로 나온 하비덴트가 뉴스 아나운서와 인터뷰하는 영상도 들어 있더군요. 실제로 보는 사람은 고담시티에 살고 있고 진짜로 배트맨이 살던 그 상황에서 뉴스를 보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크나이트의 시디 구성은 참 알차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시간만 있다면 들어있는 모든 스페셜 영상을 여유롭게 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배트포드를 타고 조커를 추격하는 장면과 정의의 편이었던 검사가 불의의 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고 갑자기 이상한 성격으로 돌변한 투페이스가 된 모습, 한 쪽의 끔직한 모습도 불루레이에서 보니 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근육이며 힘줄등이 밝고 선명하게 보이니 더 참혹하게 느껴지더군요. 

만약 다크나이트 디비디가 있었다면 두개를 보면서 비교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건 뭐 비교해보나 마나 디비디 화질과 블루레이 화질의 차이는 하늘과땅, 굳이 비교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란건 어느정도 비슷하고 이래야 비교를 하는 거지 한국 초등학생 축구선수와 레알 마드리드의 메시 선수와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용량 부터가 차이가 나는 불루레이, 블루레이 영상을 인터넷에서 가끔 다운 받을려고 시도하다가 그 용량에 기겁을 해서 대부분 포기를 하곤 했습니다. 용량이 거의 40기가가 넘어가더군요. 다운 받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컴퓨터가 안 좋으면 재생하는 것도 힘들고, 그리고 작은 화면으로 본다는 것도 그렇고 해서 지금까찌 블루레이는 한번도 다운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꿩대신 닭이라고 디비디 화질로 만족을 하곤 했죠. 

하지만 블루레이 화질을 접하고 나니 이젠 왠만한 화질의 영화를 보면 그냥 짜증부터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블루레이 다운 받았다간 시간에 하드 용량이 받쳐주질 않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3만원이 넘는 블루레이 타이틀의 가격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답니다. 블루레이의 화질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소장하고 싶은 가치가 있어서 정말 감동깊게 본 영화는 하나 타이틀을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도 그렇지만 블루레이는 확실히 다큐멘터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화면 티비에서 정말 쨍할정도로 선명한 블루레이 영상을 본다면 아마도 이후루는 디비디는 다 휴지통에 버리시리라 생각됩니다. 광활한 자연을 고화질로 촬영한 영상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 눈을 정화하고 마음까지 평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마음의 감동을 주기 때문에 몸에도 좋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타이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이 주는 감동을 생각한다면 또 그렇게 비싸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접해본(집에서) 블루레이 영상의 느낌은 기대 했던 것 보다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예전에 집이 아닌 곳에서 볼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블루레이나 디비디를 싫어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플레이어가 차지하는 부분도 큰데, 디스크를 삽입하고 나서 오래 걸리는 로딩 시간은 디지털 파일에 익숙해져 버린 저에게는 너무나 귀찮게 느꼈던 부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LG BD690은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전원을 켜고 나서 메인 메뉴가 나오는 시간이 빨라졌고 인셉션 기동 시간도 예전의 플레이어에 비해서 빨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스크를 넣고 처음 영상 화면이 나오는 시간이 빨라졌다는 이야기)

물론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속도를 비교하면 안되지만 그동안의 플레이어와 달리 가장 최신 모델이라 그런지 이런 로딩 시간에 있어서 어느정도 향상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간은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크나이트를 통해서 블루레이 화질을 마음껏 듬뿍 경험하고 나니 그동안 또 보고 싶었던 영상들을 블루레이로 한번 구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구매를 해 놓으면 시간이 언제든 나중에라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으니 말이죠. 디지털 파일은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면 순식간에 날라 가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정성 면으로 따진다면 블루레이 타이틀만한 것이 없죠. ^^

다음 시간에는 플레이어의 여러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BD690은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여러 기능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살펴 볼 부분이 많으니,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것이고 무선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혼자만 노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됨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등은 정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제품의 이모저모와 설치 부분을 살펴 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직접 BD690을 이용한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포스트는 LG 스마트 블루레이 체험단 활동으로 작성된 포스트 이며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정말 일주일 넘어서 처음 포스팅 한 것 같습니다. 휴가 다녀오고 컴퓨터가 또 먹통이 되는 바람에 컴퓨터 구입 하느라 시간 보내고 결국 아이맥 구입을 했는데 난생 처음 아이맥 사는거라 이런 저런 프로그램 설치하고 윈도우7 설치하고 적응하고.. 이러다 보니 이제서야 포스팅 작성입니다. ㅋ 아이맥은 적응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좋은데 손이 익지 않으니 답답한 면이 있네요. ^^ 그래도 아이맥 라이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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