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LTE] 김광석과 아이유가 공존하는 SKT 4G LTE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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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를 보면서 하나 인상적인 광고가 눈에 띄는데 그건 바로 아이유와 가수 김광석이 같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CF입니다. 현존하는 가수와 이미 세상을 등진 가수가 한 공간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이 광고는 사람들의 눈길을 확실히 끌게 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볼때마다 약간 여러가지 복잡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도대체 이건 무슨 광고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보는 내내 어떤 상품을 소개하려는 걸까 궁금해 하다가 마지막에 SK텔레콤 로고가 뜨는 걸 보면서 이건 도대체 뭘 알리려는 광고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곤 합니다. 

이건 도대체 뭘 이야기 하려는 걸까? 아이유하고 김광석이 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과 SK텔레콤이 무슨 연관인것인가? 끊임없는 질문이 머리속에 맴돌게 하는 조금은 보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광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내용상으로 어떤 무엇인가를 유추할 수 없기 때문이죠. 



과거의 김광석과 현재의 아이유가 한 공간에서 같이 웃으면 노래를 부른다.. 조금은 으시시한 느낌의 이 광고는 SK텔레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를 하는 새로운 통신 혁명 4G LTE를 알리는 광고입니다. 이젠 3G를 넘어서 새로운 통신 혁명인 4G의 세계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는 서막을 알리기 위해서 SKT는 아이유와 김광석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의 김광석을 만나기 위해서 현실의 아이유는 이렇게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연기를 해야 했습니다. CF촬영은 이렇게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


국내 통신의 역사이자 늘 1등을 달리는 SKT의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과거인 1G. 2G부터 현재의 3G와 그리고 미래의 4G 까지 쭉 선두를 지켜 나가면서 통신 혁명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이런 광고를 만들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요.ㅎㅎ) 


2011년 7월 1일 국내최초로 SK텔레콤에서 선보이는 4G LTE 서비스

3G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있는 마당에 시대는 흘러 3G를 넘어 벌써 다음세대 통신인 4G LTE(Long Term Evloution)가 문을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1년 7일 1일 국내최초로 SK텔레콤에서 4G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아마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실거고 아마 관심도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3G 나올때도 영화 한편 다운 받는데 얼마 안 걸리니 뭐니 난리를 쳤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3G를 통한 영화 다운은 기대도 안 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사진 하나나 제대로 빨리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 사진 하나 올릴려고 하면 아주 속 터집니다) 3G망도 여전히 느려 터져서 데이터를 전송에 불만이 많은데 하지만 그래도 시대에 발을 맞춰야 하니 놀라운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LTE가 선을 보이게 된  것 입니다.

나름 모바일 선진국인 한국에서 4G LTE에서 다른 나라보다 늦으면 안되겠죠. (하지만 LTE에서는 이미 다른 나라보다 늦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이 뒤쳐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국내 1위 통신업체 SKT에서는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800MB를 1분 25초에 다운 받는 초스피드

4세대 LTE가 가진 눈에 띄는 매력이라고 한다면 무선네트워크를 통해서 HD/3D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고 800MB 영화 한편 다운받는데 약 1분25초로 3G 대비 5~7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100메가 광랜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에서도 이 정도의 빠르기는 아직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집에 광랜 설치되어 있지만 여전히 유튜브 하나 볼려면 버퍼링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하나 확실한 것은 지금의 3G 보다는 속도가 빠를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기대를 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원하는 것은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과연 4G는 어느정도의 쾌적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지원 단말기도 다양하지 않고 가야할 길이 멀다고 봅니다. 1996년에 세계최초 CDMA를 상용화한 SK텔레콤이 4G에서 부분에서는 해외 통신사와 비교할때 서비스가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특유의 빠른 발걸음으로 늦쳐진 빠르게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이젠 3G를 넘어 4G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4G에서는 정말 현실을 넘을 수 있을까?

3G가 처음 선보였을때의 시절에는 3G가 보여주는 세상이 참 재미있겠구나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그렇게 놀라운 세상을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그저 통화하고 문자 보내고 그 이외에는 2G랑 다를 것도 없고 그나마 스마트폰으로 넘어 오면서 아주 작은 통신혁명을 느꼈는데 정말 이번 4세대 LTE에서는 진정한 통신 혁명을 겪는 시간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SKT에서 오늘의 아이유와 어제의 김광석을 티비에 선보이면서 '현실을 넘다' 라는 LTE 광고 캠페인을 진행중인데 정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닌 실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현실을 넘는 그런 세계를 이번 4G LTE 에서는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1일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국내 이동통신 부동의 1위을 언제나 고수하는 SKT가 과연 어떤 멋진 세상을 우리들에게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이젠 좁은 국내 시장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나라에 보탬이 되는 통신사로의 변모 역시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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